"언제쯤 코로나 끝날지"…새해 첫날도 검사 계속

[뉴스리뷰]

[앵커]

새해 첫날에도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은 계속됐습니다.

새해 첫 일정으로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김예림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 첫날, 서울 서대문구의 한 선별진료소

이른 아침부터 새해 첫 일정으로 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수연 / 서울 서대문구> "첫날 일어나자마자 코로나 검사를…오늘 주말이라 늦게까지 안 하니까 이렇게 나오게 됐습니다."

코로나19 3년 차에 접어들면서 답답한 마음도 큽니다.

<안초이 / 서울 서대문구> "일어나자마자 애들 데리고 나와서 검사받은 거거든요. 생각했던 것보다 사람이 많고 코로나가 언제쯤 끝날지…"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올해에는 상황이 나아지길 기원했습니다.

<황재우 / 서울 강북구> "아프신 분들 빨리 쾌차하시고 자영업자분들 지원 방안이 빨리 나왔으면 합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주춤한 모양새지만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감염자가 늘고 있는 만큼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정부는 영업 시간 제한, 사적 모임 축소 등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두 주간 더 연장하고자 합니다."

백화점과 대형 마트도 방역 패스가 적용되는 등 일부 변화도 생겼습니다.

변경된 조치는 오는 16일까지 2주간 적용됩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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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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