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첫 4천명대'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뒤 신규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죠.
코로나19 발생 후 사상 처음으로 4천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첫 4천명대'>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천116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2월 천명대를 넘어섰고요.
지난 8월과 9월 또다시 2천명대와 3천명대를 기록한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4천명대를 기록한 겁니다.
문제는 확진자 수 폭증에 따른 위중증 환자의 증가겠죠.
오늘 586명으로 집계되면서 또다시 최다치를 기록했고요.
중환자 병상은 어제 오후 5시 기준 전국적으로 71%가 차서, 병상 여력이 20%대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도 10개 중 8개 이상이 차 있는 상황입니다.
수도권에서는 또 병상 배정을 하루 넘게 기다리는 대기자 수가 778명에 달하고 있는데요.
수도권 환자를 비수도권으로 전원하는 등의 조치에 따라 전날보다 소폭 감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수치입니다.
4일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대기자도 136명이나 됐는데, 이 중 10명은 벌써 6일째 병상 배정을 못 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확진자 가운에 중환자가 되는 비율, 즉 중증화율을 낮추는 게 관건이겠죠.
코로나19 확진자의 중증화율은 9월 1.53%에서 지난달 2.05%로 증가했는데요.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한 달 전 20% 초반에서 최근 30% 중반으로 높아진 만큼 이달 중증화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중환자 수를 관리하려면 60대 이상 고령층 중 미접종자 89만명에 대한 접종 독려와 함께, 아직 7.5%에 불과한 고령층의 추가 접종률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하는데요.
접종에 대한 확실한 인센티브 등의 대책이 추가로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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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뒤 신규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죠.
코로나19 발생 후 사상 처음으로 4천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첫 4천명대'>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천116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2월 천명대를 넘어섰고요.
지난 8월과 9월 또다시 2천명대와 3천명대를 기록한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4천명대를 기록한 겁니다.
문제는 확진자 수 폭증에 따른 위중증 환자의 증가겠죠.
오늘 586명으로 집계되면서 또다시 최다치를 기록했고요.
중환자 병상은 어제 오후 5시 기준 전국적으로 71%가 차서, 병상 여력이 20%대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도 10개 중 8개 이상이 차 있는 상황입니다.
수도권에서는 또 병상 배정을 하루 넘게 기다리는 대기자 수가 778명에 달하고 있는데요.
수도권 환자를 비수도권으로 전원하는 등의 조치에 따라 전날보다 소폭 감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수치입니다.
4일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대기자도 136명이나 됐는데, 이 중 10명은 벌써 6일째 병상 배정을 못 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확진자 가운에 중환자가 되는 비율, 즉 중증화율을 낮추는 게 관건이겠죠.
코로나19 확진자의 중증화율은 9월 1.53%에서 지난달 2.05%로 증가했는데요.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한 달 전 20% 초반에서 최근 30% 중반으로 높아진 만큼 이달 중증화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중환자 수를 관리하려면 60대 이상 고령층 중 미접종자 89만명에 대한 접종 독려와 함께, 아직 7.5%에 불과한 고령층의 추가 접종률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하는데요.
접종에 대한 확실한 인센티브 등의 대책이 추가로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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