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민주당 선대위 전면 쇄신…김종민 의원에게 듣는다
■ 방송 : <1번지 현장>
■ 진행 : 이남규,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앵커]
여야 모두 선대위 구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주 중으로 선대위 개편 방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1번지 <1번지 현장>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녕하세요, 김종민입니다.
[앵커]
반갑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쇄신과 관련해서 이재명의 민주당을 표명하면서 오늘은 청년선대위도 발족을 하고 조금 전에는 주요 당직자들이 일괄 사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 현재 쇄신 방향 분위기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단은 아직 확정된 발표는 없기 때문에 제가 이런 방향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좀 이를 것 같고요. 그동안에 기존 선대위에 대해서 의원들이나 당 안팎에서 지적됐던 문제들은 이게 빠르고 정확한 집행이 가능한 조직이냐, 이 점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거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너무 우리 당 의원들, 좀 선수 중심으로 만들어진 거 아니냐. 그래서 이런 점들이 좀 크게 바뀌는 그런 선대위 조직이 되지 않을까 싶고요. 그래서 좀 신속한 결정, 집행 이런 것들이 가능한 선대위 그리고 새로운 얼굴들, 또는 새로운 이미지. 이런 것들이 좀 혁신적인 그런 메시지가 담길 수 있는 그런 조직들이 구성되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 민첩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 모습인데 그런데 지금 이제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후보가 본선 일정을 소화하기 굉장히 바쁘잖아요. 그래서 실무를 책임질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해찬 전 대표 그리고 양정철 전 연구원장이 등판하는 게 좋겠다라는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는데 일단 양 전 원장 같은 경우에는 여기에 대해서 참여하지 않겠다라고 선을 그은 상황인데 실제로 이게 실현될 가능성이나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는 그게 특정인 한두 분이 문제를 해결한다, 이렇게 보지는 않고요. 크게 저는 어떤 조직이든 크게 두 가지 흐름이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근대사회, 현대사회의 가장 성공한 조직으로 주식회사를 들고 있는데 주식회사를 보면 CEO 중심의 아주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 조직이 하나 있고요. 또 전체적인 방향에 대해서 지혜를 결집시켜내는 이사회 조직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조직이 함께 주식회사를 성공시키는 큰 축이거든요. 그래서 우리 선대위도 집행조직, 본부장이라든가 아니면 선대위 회의 조직 이런 조직은 기본적으로 의사결정이 빨리 이뤄질 수 있고 또는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는, 집행될 수 있는 이런 신속 정확한 조직으로 개편이 되는 게 바람직하고요. 이 집행조직과 별개로 다양하게 선거의 전략적인 방향을 논의하고 그 지혜를 모아낼 수 있는 조직이 별도로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거를 이름을 전략기획위원회로 하든지 어떤 이름으로 하든지 간에 그 방향에 대한 논의를 전체적으로 모아내서 하나로 용광로처럼 모아낼 수 있는 그런 위원회 조직을 같이 병행해야 된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 지금 그 두 가지에 대한 고민들을 아마 후보나 당 지도부에서 하고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하시면서 쇄신과 관련해서 신속한 결정 그리고 새로운 얼굴을 언급을 하셨습니다. 의원들에게 저희가 듣기로는 3명씩 추천을 받겠다 이런 얘기도 들었는데 실제로 내부에서는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무래도 의원들 추천도 많이 하실 거고 또 새로운 얼굴들이 필요하기는 한데요. 크게 저는 지금 중요한 게 의원들이, 180명의 의원이 국민의힘보다 민주당의 경쟁력이거든요. 그러니까 의원들은 뒤로 물러서고 새로운 인물 가자. 이게 반짝 효과는 있지만 의원들의 활동이 변화되고 혁신돼서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게 저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의원들은 현장을 가자, 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그런데 지역구 현장을 가자는 이야기를 많이 해요. 그런데 저는 이것만 가지고는 안 되고 총선이라면 지역구 현장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지역구에 모든 이슈가 있고 또 민심이 거기에 응집되어 있으니까. 그런데 대선은 좀 달라요. 대선은 국민 전체의 여론의 흐름이 중요하거든요. 민심의 흐름. 이 큰 흐름을 만들어내는 것은 결국 정책 현장이에요. 그래서 우리 민주당 의원 150명이 필수적인 선대위에서 일을 하는 실무적인 담당자들 말고 150명 정도 되는 의원이 전체가 한 3인 1조로 해서 한 50개 정도의 정책 현장에 투입이 돼서 예를 들면 에너지 전환이다, 아니면 사회적 대타협이다 아니면 청년 일자리다, 아니면 부동산이다 이런 정책 이슈들 있잖아요. 이 현장에서 활동하는 이런 의원들의 활동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 활동들을 반 정도 하고 한 반 정도 지역구 활동을 하고 이 두 가지 투트랙으로 의원 활동이 혁신돼서 민주당이 의원 숫자 많은 게 무거운 게 아니라 정말 풍부하다 또는 강력하다, 에너지가 넘친다 이런 식으로 변화돼서 국민들에게 전달되면 이번 선거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지금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국민의힘의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합류를 결정한 상황인데. 지금 민주당 진영에서 일을 했던 김종인, 김병준, 김한길 이 세 사람의 이름이 계속해서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거론이 되고 있잖아요. 이런 상황들은 의원님께서 어떻게 판단하고 계십니까?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단 안타까운 건데요. 일단 민주당을 예전에 같이했던 분들이 민주당과 함께하면 좋은데 또 윤석열 후보나 국민의힘과 같이한다는 점에서 좀 안타깝고 또 우리가 그런 큰 그릇을 만들어간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분들 대부분이 김한길 전 대표님만 해도 우리 민주당의 대표를 하시기는 했지만 정당을 한 스무 번 정도를 바꿔서 하신 분이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그분이 아이디어도 있고 여러 가지 전략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동안 당신이 갖고 있었던 정치적인 역량, 또는 정치적인 에너지는 다 보여주신 거예요. 그래서 후배들한테 맡기고 가시는 게 좋지 않을까 이런 아쉬움 같은 게 있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이 그쪽 갔다고 해서 우리 민주당이 위축될 필요는 없고요. 민주당은 더 새로운 인물들, 더 새로운 에너지들을 더 결집하는 쪽으로 더 노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그런 점에서 저는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국민의힘의 이러한 움직임이 결국에는 중도층의 표심을 얻기 위함이다 이렇게 볼 수 있을 텐데 그렇다면 민주당에서는 지금 중도층의 표심을 잡기 위해서 어떤 대책들을 강구하고 있습니까?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당이 변해야죠. 대개 중도층이 민주당에 대해서 불안해하고 있거든요. 지방선거도 밀어줬고 총선에서도 180석을 밀어줘서 나름대로 잘할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뭔가 불안한 거예요. 완전히 민주당은 안 된다, 이런 정도는 아닌데 이 불안감의 요체가 뭐냐. 저는 민주당이 진보다, 개혁이다 얘기하지만 기본적으로 국민들이, 특히 중도층이 민주당에 기대하고 있는 건 민주주의입니다. 민주적으로 해라. 그래서 민주당이 개혁하고 진보하는 건 좋지만 그걸 어떻게 민주적으로 해서 국민 전체 마음을 모아서 결집시킬 거냐. 이런 점에 대한 어떤 민주당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건데 그 점에서 잘못하거나 부족함이 있었다, 이런 지적들을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두 가지 바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 민주당 지지층이 갖고 있었던 개혁을 적극적으로 해야 된다. 왜 좀 세게 못 하냐, 좀 단호하게 못 하냐. 이 여론도 있고 이것도 하나의 현실입니다. 이걸 어떻게 충족시킬 거냐라고 하는 거에 대한 대답도 필요하고요. 또 한편으로는 중도층 국민들이 개혁하는 거, 진보하는 거 좋다. 하지만 뭔가 통합해서 또는 합의를 해서 또는 국민들의 여론과 민심을 존중해 가면서 해라. 이런 여론도 있다는 말이죠. 이 두 가지를 다 충족시켜야 됩니다. 어렵죠. 어려운 일을 해야 이길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대선에서 우리 민주당이 이재명은 합니다, 이 노선, 정말 추진력 있게 단호하게 우리 국민들이 부여한 권한을 잘 행사해서 개혁과 진보를 단호하게 하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동시에 이재명은 함께합니다. 우리만 혼자 하는 게 아니고 국민들과 함께합니다, 현장과 함께합니다. 중도적인 민심과 함께합니다. 이재명은 함께합니다, 민주당은 함께합니다. 이것도 같이 보여줘야 된다. 이 투트랙으로 가야 이번 대선을 우리가 돌파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개혁과 통합 2개의 바퀴를 강조하셨는데 통합의 움직임으로 그래서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을 추진하시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추진이 과연 중도층이라든지 아니면 2030 청년들의 마음을 붙잡는 데 효과가 있겠습니까?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것은 아니고요. 그러니까 열린민주당은 우리 민주당 중에서도 약간 적극적인 개혁층을 대변하고 있는 정당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중도층으로 확장하기 위해서 열린민주당과 통합하는 건 아니고 열린민주당과 민주당의 전반적인 방향이 일치하니까 이렇게 따로 정당을 하는 것보다 하나로 하는 게 좋겠다, 이런 개혁적인, 적극적인 당원들의 요구가 있는 거죠. 그런데 거기서 그치면 안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존에 있는 적극 지지층도 단합을 해야 되고 이 힘을 바탕으로 해서 여기서 안주할 게 아니라 좀 더 적극적으로 중원의 넓은 땅으로 나아가야죠. 그래서 중도적인 국민들, 중도적인 여론들과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 대책을 함께해야 되는데 이재명 후보나 당 지도부가 여기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을 거라고 보고요. 앞으로 한 달 내에 민주당이 이런 중도층 국민들과 함께하고 그들의 마음을 얻어낼 수 있는 쪽으로 확 넓게 길을 열어나가는 그런 결단, 그런 노력 이런 것들의 성과를 낼 거다,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대선이 워낙 박빙이기도 하고 그래서 중요한 게 중도층 표심 잡는 거잖아요. 그런데 오히려 열린민주당과의 통합 추진이, 그쪽을 공략한 건 아니라고 하지만 통합 추진을 함으로 인해서 중도층의 표심을 잃을 수 있다 이런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는 그럴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보고요. 그러니까 중도층 민심이 민주당이 개혁적이고 진보적이라고 해서 싫어하는 건 아니에요. 우리 대한민국의 중도 민심은 과거의 반공 이데올로기라든가 아주 보수적인 그런 영향을 받은 중도 민심이 아니고 상당히 개혁적인 중도 민심입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중요시하는 거는 민주적인 방법으로 하라는 거예요. 개혁을 하지 마라, 개혁이 너무 심하다. 진보하지 마라. 진보는 좀 위험하다. 이런 과거의 색깔론을 갖고 있는 분들이 아닙니다. 개혁하고 진보하는 거 좋다. 검찰개혁 해라. 하지만 민주적인 방식으로 해라. 또는 점진적으로 혹은 통합적인 방식으로 해라. 그래서 저는 개혁과 진보의 방향으로 가되 그 방법과 절차에 있어서 이런 중도적인 유권자들과 중도적인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길이 저는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것을 우리 민주당은 그동안 잘 못했어요. 우리 2030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2030이 진보를 싫어하는 게 아니에요. 개혁을 싫어하는 게 아닙니다. 왜 너희들만 옳고 꼰대처럼, 나는 진보다, 나는 정의다. 이게 비정규직 정규직 문제, 아니면 집값 문제, 부동산 문제 또는 주식 투자 문제 이런 여러 가지 면에 있어서 또는 젠더 문제에 있어서 민주당이 다 정의와 옳음을 독점하고 있느냐. 여기에 대한 항의가 있어요. 그래서 이 2030 세대들과 당신들에게 귀를 열고, 나는 당신들의 얘기를 듣겠다. 생각이 다르더라도 존중하겠다. 이런 자세를 가지면 2030과 충분히 같이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그중에는 개혁과 진보를 원하는 민심이 있는데 그분들과 함께해서 좀 넓게 우리 민주당의 길을 또는 민주당의 진로를 열어나가면 저는 2030과도 특히 중도적인 민심과도 함께할 수 있다고 보는데. 그동안에 우리 민주당이 조금 교만했다, 조금 오만했다, 조금 독선적이었다. 이런 점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성찰해서 좀 변화하고. 이런 변화가 이루어지면 중도적 민심이 윤석열 국민의힘에 안 가고 민주당으로 올 수 있고 봅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통합이나 함께하는 부분. 결국에는 다 맞닿아 있는 부분일 텐데 결국에는 이른바 조국의 강을 건너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십니까?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것도 약간 왜곡돼 있는 건데요. 조국 장관 문제는 이념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그건 사실관계에 대한 문제예요. 지금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데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사실이 아니냐. 이 점에 대한 다툼이 있는 건데 그동안에 윤석열 검찰이나 언론에서 주장했던 그 거대한 무슨 권력형 비리가 있다거나 이건 사실이 아니라는 게 이미 밝혀졌어요. 그래서 국민들은, 특히 중도적인 민심은 수사도 과했고 너무 포장돼 있었다라고 하는 것도 사실이고 또 그 안에 보면 뭔가 좀 불공정했다, 이렇게 의심될 만한 것도 있는 것 같고. 이런 다툼들이 있는 거여서 이건 정치적으로 싸울 일이 아닙니다. 지금 재판 결과를 통해서 어디까지 정확한 사실인지 좀 더 꼼꼼하게 규명하고 확인하는 작업을 우리는 지켜보고 거기에 따라 판단하면 되고요. 책임을 지고 말고 하는 문제는 결국 이미 조국 전 장관이 사퇴도 했고 그 부인은 지금 실형까지 살고 있고 동생도 지금 실형을 살고 있잖아요. 거기다 대고 더 우리가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논란을 벌일 필요는 없다고 보고. 우리 민주당도 그 사실관계에 따라서 책임을 지든지 아니면 거기에 대한 제도개혁을 하든지. 우리가 그걸 그렇게 안 할 이유가 없거든요. 조국 장관이 우리 정부의 장관이었다고 해서 무조건 옹호한다. 그럴 필요는 없죠. 단지 과도하게 거기다가 덧씌워진 그런 문제들 이런 것들은 재판 과정에서 사실관계가 좀 분명하게 드러나야 된다, 이런 정도만 저는 중요하다고 보고, 이건 중도에 있는 국민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걸 너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조국의 강을 건너니 마니, 이건 저는 큰 의미는 없다고 보고요. 하여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 있는 그대로 우리가 반성할 거 있으면 반성하고 또는 사과할 거 있으면 사과하고 책임질 거 있으면 책임지고 이거 원칙대로 하면 되고. 이걸 과도하게 정치적으로 인용해서 문재인 정부가 무슨 내로남불 정부다, 아니면 정권 전체가 386 전체가 타락했다 이런 식의 과도한 정치 공세에 또 이용하지 말아라. 또 국민들도 그런 정치적인 이용에 같이 이끌릴 필요가 없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나눠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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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 방송 : <1번지 현장>
■ 진행 : 이남규,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앵커]
여야 모두 선대위 구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주 중으로 선대위 개편 방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1번지 <1번지 현장>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녕하세요, 김종민입니다.
[앵커]
반갑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쇄신과 관련해서 이재명의 민주당을 표명하면서 오늘은 청년선대위도 발족을 하고 조금 전에는 주요 당직자들이 일괄 사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 현재 쇄신 방향 분위기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단은 아직 확정된 발표는 없기 때문에 제가 이런 방향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좀 이를 것 같고요. 그동안에 기존 선대위에 대해서 의원들이나 당 안팎에서 지적됐던 문제들은 이게 빠르고 정확한 집행이 가능한 조직이냐, 이 점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거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너무 우리 당 의원들, 좀 선수 중심으로 만들어진 거 아니냐. 그래서 이런 점들이 좀 크게 바뀌는 그런 선대위 조직이 되지 않을까 싶고요. 그래서 좀 신속한 결정, 집행 이런 것들이 가능한 선대위 그리고 새로운 얼굴들, 또는 새로운 이미지. 이런 것들이 좀 혁신적인 그런 메시지가 담길 수 있는 그런 조직들이 구성되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 민첩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 모습인데 그런데 지금 이제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후보가 본선 일정을 소화하기 굉장히 바쁘잖아요. 그래서 실무를 책임질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해찬 전 대표 그리고 양정철 전 연구원장이 등판하는 게 좋겠다라는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는데 일단 양 전 원장 같은 경우에는 여기에 대해서 참여하지 않겠다라고 선을 그은 상황인데 실제로 이게 실현될 가능성이나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는 그게 특정인 한두 분이 문제를 해결한다, 이렇게 보지는 않고요. 크게 저는 어떤 조직이든 크게 두 가지 흐름이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근대사회, 현대사회의 가장 성공한 조직으로 주식회사를 들고 있는데 주식회사를 보면 CEO 중심의 아주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 조직이 하나 있고요. 또 전체적인 방향에 대해서 지혜를 결집시켜내는 이사회 조직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조직이 함께 주식회사를 성공시키는 큰 축이거든요. 그래서 우리 선대위도 집행조직, 본부장이라든가 아니면 선대위 회의 조직 이런 조직은 기본적으로 의사결정이 빨리 이뤄질 수 있고 또는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는, 집행될 수 있는 이런 신속 정확한 조직으로 개편이 되는 게 바람직하고요. 이 집행조직과 별개로 다양하게 선거의 전략적인 방향을 논의하고 그 지혜를 모아낼 수 있는 조직이 별도로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거를 이름을 전략기획위원회로 하든지 어떤 이름으로 하든지 간에 그 방향에 대한 논의를 전체적으로 모아내서 하나로 용광로처럼 모아낼 수 있는 그런 위원회 조직을 같이 병행해야 된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 지금 그 두 가지에 대한 고민들을 아마 후보나 당 지도부에서 하고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하시면서 쇄신과 관련해서 신속한 결정 그리고 새로운 얼굴을 언급을 하셨습니다. 의원들에게 저희가 듣기로는 3명씩 추천을 받겠다 이런 얘기도 들었는데 실제로 내부에서는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무래도 의원들 추천도 많이 하실 거고 또 새로운 얼굴들이 필요하기는 한데요. 크게 저는 지금 중요한 게 의원들이, 180명의 의원이 국민의힘보다 민주당의 경쟁력이거든요. 그러니까 의원들은 뒤로 물러서고 새로운 인물 가자. 이게 반짝 효과는 있지만 의원들의 활동이 변화되고 혁신돼서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게 저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의원들은 현장을 가자, 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그런데 지역구 현장을 가자는 이야기를 많이 해요. 그런데 저는 이것만 가지고는 안 되고 총선이라면 지역구 현장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지역구에 모든 이슈가 있고 또 민심이 거기에 응집되어 있으니까. 그런데 대선은 좀 달라요. 대선은 국민 전체의 여론의 흐름이 중요하거든요. 민심의 흐름. 이 큰 흐름을 만들어내는 것은 결국 정책 현장이에요. 그래서 우리 민주당 의원 150명이 필수적인 선대위에서 일을 하는 실무적인 담당자들 말고 150명 정도 되는 의원이 전체가 한 3인 1조로 해서 한 50개 정도의 정책 현장에 투입이 돼서 예를 들면 에너지 전환이다, 아니면 사회적 대타협이다 아니면 청년 일자리다, 아니면 부동산이다 이런 정책 이슈들 있잖아요. 이 현장에서 활동하는 이런 의원들의 활동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 활동들을 반 정도 하고 한 반 정도 지역구 활동을 하고 이 두 가지 투트랙으로 의원 활동이 혁신돼서 민주당이 의원 숫자 많은 게 무거운 게 아니라 정말 풍부하다 또는 강력하다, 에너지가 넘친다 이런 식으로 변화돼서 국민들에게 전달되면 이번 선거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지금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국민의힘의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합류를 결정한 상황인데. 지금 민주당 진영에서 일을 했던 김종인, 김병준, 김한길 이 세 사람의 이름이 계속해서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거론이 되고 있잖아요. 이런 상황들은 의원님께서 어떻게 판단하고 계십니까?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단 안타까운 건데요. 일단 민주당을 예전에 같이했던 분들이 민주당과 함께하면 좋은데 또 윤석열 후보나 국민의힘과 같이한다는 점에서 좀 안타깝고 또 우리가 그런 큰 그릇을 만들어간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분들 대부분이 김한길 전 대표님만 해도 우리 민주당의 대표를 하시기는 했지만 정당을 한 스무 번 정도를 바꿔서 하신 분이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그분이 아이디어도 있고 여러 가지 전략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동안 당신이 갖고 있었던 정치적인 역량, 또는 정치적인 에너지는 다 보여주신 거예요. 그래서 후배들한테 맡기고 가시는 게 좋지 않을까 이런 아쉬움 같은 게 있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이 그쪽 갔다고 해서 우리 민주당이 위축될 필요는 없고요. 민주당은 더 새로운 인물들, 더 새로운 에너지들을 더 결집하는 쪽으로 더 노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그런 점에서 저는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국민의힘의 이러한 움직임이 결국에는 중도층의 표심을 얻기 위함이다 이렇게 볼 수 있을 텐데 그렇다면 민주당에서는 지금 중도층의 표심을 잡기 위해서 어떤 대책들을 강구하고 있습니까?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당이 변해야죠. 대개 중도층이 민주당에 대해서 불안해하고 있거든요. 지방선거도 밀어줬고 총선에서도 180석을 밀어줘서 나름대로 잘할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뭔가 불안한 거예요. 완전히 민주당은 안 된다, 이런 정도는 아닌데 이 불안감의 요체가 뭐냐. 저는 민주당이 진보다, 개혁이다 얘기하지만 기본적으로 국민들이, 특히 중도층이 민주당에 기대하고 있는 건 민주주의입니다. 민주적으로 해라. 그래서 민주당이 개혁하고 진보하는 건 좋지만 그걸 어떻게 민주적으로 해서 국민 전체 마음을 모아서 결집시킬 거냐. 이런 점에 대한 어떤 민주당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건데 그 점에서 잘못하거나 부족함이 있었다, 이런 지적들을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두 가지 바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 민주당 지지층이 갖고 있었던 개혁을 적극적으로 해야 된다. 왜 좀 세게 못 하냐, 좀 단호하게 못 하냐. 이 여론도 있고 이것도 하나의 현실입니다. 이걸 어떻게 충족시킬 거냐라고 하는 거에 대한 대답도 필요하고요. 또 한편으로는 중도층 국민들이 개혁하는 거, 진보하는 거 좋다. 하지만 뭔가 통합해서 또는 합의를 해서 또는 국민들의 여론과 민심을 존중해 가면서 해라. 이런 여론도 있다는 말이죠. 이 두 가지를 다 충족시켜야 됩니다. 어렵죠. 어려운 일을 해야 이길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대선에서 우리 민주당이 이재명은 합니다, 이 노선, 정말 추진력 있게 단호하게 우리 국민들이 부여한 권한을 잘 행사해서 개혁과 진보를 단호하게 하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동시에 이재명은 함께합니다. 우리만 혼자 하는 게 아니고 국민들과 함께합니다, 현장과 함께합니다. 중도적인 민심과 함께합니다. 이재명은 함께합니다, 민주당은 함께합니다. 이것도 같이 보여줘야 된다. 이 투트랙으로 가야 이번 대선을 우리가 돌파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개혁과 통합 2개의 바퀴를 강조하셨는데 통합의 움직임으로 그래서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을 추진하시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추진이 과연 중도층이라든지 아니면 2030 청년들의 마음을 붙잡는 데 효과가 있겠습니까?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것은 아니고요. 그러니까 열린민주당은 우리 민주당 중에서도 약간 적극적인 개혁층을 대변하고 있는 정당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중도층으로 확장하기 위해서 열린민주당과 통합하는 건 아니고 열린민주당과 민주당의 전반적인 방향이 일치하니까 이렇게 따로 정당을 하는 것보다 하나로 하는 게 좋겠다, 이런 개혁적인, 적극적인 당원들의 요구가 있는 거죠. 그런데 거기서 그치면 안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존에 있는 적극 지지층도 단합을 해야 되고 이 힘을 바탕으로 해서 여기서 안주할 게 아니라 좀 더 적극적으로 중원의 넓은 땅으로 나아가야죠. 그래서 중도적인 국민들, 중도적인 여론들과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 대책을 함께해야 되는데 이재명 후보나 당 지도부가 여기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을 거라고 보고요. 앞으로 한 달 내에 민주당이 이런 중도층 국민들과 함께하고 그들의 마음을 얻어낼 수 있는 쪽으로 확 넓게 길을 열어나가는 그런 결단, 그런 노력 이런 것들의 성과를 낼 거다,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대선이 워낙 박빙이기도 하고 그래서 중요한 게 중도층 표심 잡는 거잖아요. 그런데 오히려 열린민주당과의 통합 추진이, 그쪽을 공략한 건 아니라고 하지만 통합 추진을 함으로 인해서 중도층의 표심을 잃을 수 있다 이런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는 그럴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보고요. 그러니까 중도층 민심이 민주당이 개혁적이고 진보적이라고 해서 싫어하는 건 아니에요. 우리 대한민국의 중도 민심은 과거의 반공 이데올로기라든가 아주 보수적인 그런 영향을 받은 중도 민심이 아니고 상당히 개혁적인 중도 민심입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중요시하는 거는 민주적인 방법으로 하라는 거예요. 개혁을 하지 마라, 개혁이 너무 심하다. 진보하지 마라. 진보는 좀 위험하다. 이런 과거의 색깔론을 갖고 있는 분들이 아닙니다. 개혁하고 진보하는 거 좋다. 검찰개혁 해라. 하지만 민주적인 방식으로 해라. 또는 점진적으로 혹은 통합적인 방식으로 해라. 그래서 저는 개혁과 진보의 방향으로 가되 그 방법과 절차에 있어서 이런 중도적인 유권자들과 중도적인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길이 저는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것을 우리 민주당은 그동안 잘 못했어요. 우리 2030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2030이 진보를 싫어하는 게 아니에요. 개혁을 싫어하는 게 아닙니다. 왜 너희들만 옳고 꼰대처럼, 나는 진보다, 나는 정의다. 이게 비정규직 정규직 문제, 아니면 집값 문제, 부동산 문제 또는 주식 투자 문제 이런 여러 가지 면에 있어서 또는 젠더 문제에 있어서 민주당이 다 정의와 옳음을 독점하고 있느냐. 여기에 대한 항의가 있어요. 그래서 이 2030 세대들과 당신들에게 귀를 열고, 나는 당신들의 얘기를 듣겠다. 생각이 다르더라도 존중하겠다. 이런 자세를 가지면 2030과 충분히 같이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그중에는 개혁과 진보를 원하는 민심이 있는데 그분들과 함께해서 좀 넓게 우리 민주당의 길을 또는 민주당의 진로를 열어나가면 저는 2030과도 특히 중도적인 민심과도 함께할 수 있다고 보는데. 그동안에 우리 민주당이 조금 교만했다, 조금 오만했다, 조금 독선적이었다. 이런 점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성찰해서 좀 변화하고. 이런 변화가 이루어지면 중도적 민심이 윤석열 국민의힘에 안 가고 민주당으로 올 수 있고 봅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통합이나 함께하는 부분. 결국에는 다 맞닿아 있는 부분일 텐데 결국에는 이른바 조국의 강을 건너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십니까?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것도 약간 왜곡돼 있는 건데요. 조국 장관 문제는 이념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그건 사실관계에 대한 문제예요. 지금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데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사실이 아니냐. 이 점에 대한 다툼이 있는 건데 그동안에 윤석열 검찰이나 언론에서 주장했던 그 거대한 무슨 권력형 비리가 있다거나 이건 사실이 아니라는 게 이미 밝혀졌어요. 그래서 국민들은, 특히 중도적인 민심은 수사도 과했고 너무 포장돼 있었다라고 하는 것도 사실이고 또 그 안에 보면 뭔가 좀 불공정했다, 이렇게 의심될 만한 것도 있는 것 같고. 이런 다툼들이 있는 거여서 이건 정치적으로 싸울 일이 아닙니다. 지금 재판 결과를 통해서 어디까지 정확한 사실인지 좀 더 꼼꼼하게 규명하고 확인하는 작업을 우리는 지켜보고 거기에 따라 판단하면 되고요. 책임을 지고 말고 하는 문제는 결국 이미 조국 전 장관이 사퇴도 했고 그 부인은 지금 실형까지 살고 있고 동생도 지금 실형을 살고 있잖아요. 거기다 대고 더 우리가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논란을 벌일 필요는 없다고 보고. 우리 민주당도 그 사실관계에 따라서 책임을 지든지 아니면 거기에 대한 제도개혁을 하든지. 우리가 그걸 그렇게 안 할 이유가 없거든요. 조국 장관이 우리 정부의 장관이었다고 해서 무조건 옹호한다. 그럴 필요는 없죠. 단지 과도하게 거기다가 덧씌워진 그런 문제들 이런 것들은 재판 과정에서 사실관계가 좀 분명하게 드러나야 된다, 이런 정도만 저는 중요하다고 보고, 이건 중도에 있는 국민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걸 너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조국의 강을 건너니 마니, 이건 저는 큰 의미는 없다고 보고요. 하여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 있는 그대로 우리가 반성할 거 있으면 반성하고 또는 사과할 거 있으면 사과하고 책임질 거 있으면 책임지고 이거 원칙대로 하면 되고. 이걸 과도하게 정치적으로 인용해서 문재인 정부가 무슨 내로남불 정부다, 아니면 정권 전체가 386 전체가 타락했다 이런 식의 과도한 정치 공세에 또 이용하지 말아라. 또 국민들도 그런 정치적인 이용에 같이 이끌릴 필요가 없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나눠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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