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예비 소집일…차 안에서 수험표 수령
[뉴스리뷰]
[앵커]
수능을 하루 앞둔 오늘(17일) 전국 시험장 학교에서는 예비소집이 진행됐습니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수험생들은 차 안에서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실도 외부에서 확인했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학교 운동장에 승용차가 들어섭니다.
안에 있던 학생이 창문을 내리고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립니다.
<현장음> "몇 반이에요? (2반이요.)"
선생님들은 차에 탄 학생들에게 수험표와 수능 안내문을 전해줍니다.
<고등학교 교사> "성동글로벌경영고가 또 있어. 거기로 가면 안 돼. 파이팅!"
인근 학교로 시험장을 배치받자 환호성도 터져 나옵니다.
<현장음> "(이화여고입니다.) 진짜 너무 좋아!"
수능을 하루 앞두고 전국 1,300여 시험장 학교에서 예비소집이 실시됐습니다.
거리두기를 위해 교실이 아닌 운동장이나 체육관 등 별도 공간에서 진행됐습니다.
<조유진 / 선린인터넷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작년부터 코로나 때문에 학교도 절반씩밖에 못 오고 (그동안) 걱정 많이 했을 텐데 차분하게 잘 보고 왔으면 좋겠고…"
코로나 방역을 위해 예비소집일엔 이렇게 시험장 건물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시험장을 찾은 수험생들은 대신 건물 외부에 게시된 배치표를 보며 시험실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박재은·최희연 / 서울 강남구> "컨디션 조절하는 게 가장 중요할 거 같아서 빨리 자고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1년 동안 했던 거 정리한다는 마음으로…"
학교들은 수험생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막바지 방역 점검을 마쳤습니다.
<정시현·김지우 / 울산 문수고등학교 3학년> "마스크 쓰면 산소가 부족해서 잠이 잘 온다고 해서 걱정되긴 하지만 정신 잘 차려서 열심히 치르도록 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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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을 하루 앞둔 오늘(17일) 전국 시험장 학교에서는 예비소집이 진행됐습니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수험생들은 차 안에서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실도 외부에서 확인했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학교 운동장에 승용차가 들어섭니다.
안에 있던 학생이 창문을 내리고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립니다.
<현장음> "몇 반이에요? (2반이요.)"
선생님들은 차에 탄 학생들에게 수험표와 수능 안내문을 전해줍니다.
<고등학교 교사> "성동글로벌경영고가 또 있어. 거기로 가면 안 돼. 파이팅!"
인근 학교로 시험장을 배치받자 환호성도 터져 나옵니다.
<현장음> "(이화여고입니다.) 진짜 너무 좋아!"
수능을 하루 앞두고 전국 1,300여 시험장 학교에서 예비소집이 실시됐습니다.
거리두기를 위해 교실이 아닌 운동장이나 체육관 등 별도 공간에서 진행됐습니다.
<조유진 / 선린인터넷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작년부터 코로나 때문에 학교도 절반씩밖에 못 오고 (그동안) 걱정 많이 했을 텐데 차분하게 잘 보고 왔으면 좋겠고…"
코로나 방역을 위해 예비소집일엔 이렇게 시험장 건물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시험장을 찾은 수험생들은 대신 건물 외부에 게시된 배치표를 보며 시험실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박재은·최희연 / 서울 강남구> "컨디션 조절하는 게 가장 중요할 거 같아서 빨리 자고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1년 동안 했던 거 정리한다는 마음으로…"
학교들은 수험생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막바지 방역 점검을 마쳤습니다.
<정시현·김지우 / 울산 문수고등학교 3학년> "마스크 쓰면 산소가 부족해서 잠이 잘 온다고 해서 걱정되긴 하지만 정신 잘 차려서 열심히 치르도록 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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