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이재명, 시대교체 적임자"…우원식 선대위원장에게 듣는다

■ 방송 : <1번지 현장>

■ 진행 : 정호윤 앵커

■ 대담 : 우원식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앵커]

지난 주 국민의힘의 대선주자가 결정되면서 전례 없는 0선 후보들의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피할 수 없는 싸움에서 과연 양당은 어떤 전략을 내놓게 될지, 오늘 뉴스1번지 1번지 현장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의원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안녕하세요.

[앵커]

대선대진표 이제 정해졌고요, 정책대결도 바야흐로 시작이 됐습니다. 첫 격돌은 재난지원금 그리고 윤석열 후보 50조 규모의 손실 보상, 이걸로 딱 정해진 모습인데요. 이를 두고 양당의 얘기는 사뭇 다릅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희가 얘기하는 재난지원금, 지금 코로나가 소위 위드코로나로 단계적으로 들어가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회복은 금방 되질 않습니다.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으니까. 그래서 일상으로 완전화게 회복하기 위해서 코로나 시기에 고단하게 지낸 우리 국민들의 위로금 성격이기도 하고요, 그걸 한시적으로 다 써야 돼야 하는 거기 때문에 그것이 다 지역의 소상공인 골목상권에 도움이 되는 것이거든요. 이게 두 가지 효과가 있기 때문에, 또 그리고 추가세수가 충분히 할 수 있을 만큼 연말까지 걷힐 수 있어서 하자고 하는 것이고요. 손실보상 "대선에 당선되면 100일 동안 50조를 투여하겠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손실보상 하는 건 좋습니다, 꼭 필요한 일이고요. 그 피해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저희도 계속 주장을 하는 것이고요. 그런데 '대선에 당선이 되면 하겠다' 그럴 이유가 뭐가 있냐는 거죠. 굉장히 지금 어려운 상황이니까 '대선에 당선되면 주겠다' 이렇게 얘기하면 '날 찍으면 돈을 주겠다' 이런 거 같잖아요. 그러지 말고 여야가 합의하면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당장 이번 정기국회에서 합의해서 우리 손실보상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하면 되는 일이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두 개 중에 하나를 선택할 것이 아니라 우리 전체 재정 규모가 전체적으로 보면 할 수 있거든요. 코로나 위기에 들어서 GDP대비해서 국민들한테 지원해준 게 선진국에 비해서 GDP대비해서 미국은 20%가 넘고요, 선진국 20개국의 평균이 17%쯤 됩니다. 우리는 4.6%입니다. 그런 반면에 가계부채는 다른 나라보다 훨씬 높이 올라갔단 말이에요. 그 얘기가 뭐냐면 나라의 소위 국가부채는 굉장히 건전하고 가계부채는 굉장히 어려워지고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 국회에서 합의해서 두 가지 다 하자 오히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앵커]

이 과정을 살펴보면요, 그 동안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 얘기가 나올 때마다 경제부총리가 반대를 해왔습니다. 재정건전성을 얘기를 들어서요. 이번 과정을 보면 김부겸 국무총리까지도 어제 예결위, 기재위에서도 그랬고요, 난색을 계속 표해왔는데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느끼기에는 '정말 좀 어려운데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가 대선을 앞두고 너무 속도를 내는 것 아니냐' 우려 아닌 우려를 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둘러싸고 정부와 민주당 간의 줄다리기랄까요 그건 처음부터 그랬습니다. 정부는 계속 어렵다고 했고요, 민주당은 하자고 했는데 그게 책임이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상태가 계속 위기였죠. 그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거거든요. 사실 국민의 민심을 받고 있는 데는 정부보다 당이 더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데 옛날에 왕조시대 때도 이렇게 흉년이 들면 구휼미를 내서 국민을 구하는 겁니다. 그런 점에서 민심에 가까이 있는 당으로서는 좀 더 많은 지원을 국민들에게 하자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이고요, 정부는 국가부채율을 둘러싸고 가이드라인을 정해놓고 넘어가려고 하지 않는데 관료들이 그렇게 하고 있죠. 근데 다른 나라하고 비교해보면 우리나라의 국가부채는 굉장히 건전한 편입니다. 대게 150%를 넘어가는 나라가 굉장히 많은데 우리나라는 48%란 말이죠. 그런 점에서 저는 우리나라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여력이 있고 국민들의 민심이 이 어려운 시기에 국가가 국민을 더 보호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하는 게 국민들 요구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저희는 그런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죠. 그렇게 하면서 정부는 어렵다고 합니다만 그때그때 그래도 전 국민까지는 안 가도 재난지원금을 지속적으로 우리 당이 요구하는 그런 시기에 맞춰서 했거든요 이번에도 저는 당정 간의 협의를 충분히 해서 그것이 크게 갈등할 사안은 아닙니다. 정말 나라가 부도가 날 지경이면 몰라도 국민들이 쓰러지는데 좀 더 협의를 잘 해서 그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또 한 가지 요소수 대란에 대해서 걱정이 굉장히 큽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도 "확보를 하기 위해서 총력을 다 해 달라" 주문을 했는데 김부겸 총리가 어제 국회에서 "정부의 대응이 좀 안이한 부분이 있었다"라는 얘기도, 토로도 했습니다. 민주당도 집권당으로서 여기에 대한 생각이 분명히 있을 텐데요. 어떻게 봐야겠습니까?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게 충분히 예측하지 못해서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죠. 특히 집권하고 있는 집권당으로서 책임 있게 이 문제에 대해 잘 봤어야 되는데 어느 나라에 너무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거기서 발생되는 문제인데 충분히 예측하지 못했다는 것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지금 정부와 당도 총력을 다 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그러면서 호주에서는 2만 7천 리터를 확보했고 베트남에서 200톤을 확보를 해서 저희들이 총력을 다 해서 이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기 때문에 너무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또 하나는 이번 기회에 이런 문제들 앞으로 해소해야 하거든요 지난번에 반도체와 관련해서 일본에서 무역규제를 했을 때 저희가 굉장히 혼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6개월 만에 잘 넘어가지 않았습니까. 그때 공급망 관리대상 품목을 340개를 정해서 했는데 이 품목은 그 대상에 들어가 있지 않았어요. 범용 수입품이라고 해서 보통의 수입품으로 취급되어 있어서 포함되지 않았거든요. 수입하고 있는 자재 중에 어느 나라에 너무 많이 비중을 차지한다거나 집중되는 부문에 대해서는 수입 다변화도 하고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도 잘 검토해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나가야겠다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앵커]

다른 얘기로 넘어가기 전에요 오늘 가장 큰 관심사 중에 하나라서 오늘 우원식 위원장 모신 김에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오늘 모든 공식일정을 다 취소를 했는데 부인 김혜경 씨가 간밤에 낙상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고, 이재명 후보가 거기에 대한 간병을 하고 있다 거기까지가 알려진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궁금증을 더 많이 자아내고 있는데 해주실 말씀이 있으면 듣고 싶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도 아주 구체적인 상황은 잘 모릅니다. 그동안 부인께서 배우자께서 스트레스도 많고 선거에 막 들어가니까 굉장히 긴장돼있을 거 아닙니까? 큰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그런 사이에 뭐 비방도 있고 그러니까 마음도 많이 힘드시고 그런 과정에 아마 그러다가 넘어지신 것 같아요. 낙상이라고 해서 어디서 떨어지고 그런 건 아니고 그래서 매우 힘들어해서 병원에 입원했고 후보로서는 그런 상황에서 '부인을 잘 지켜야 된다' 그런 마음이 있어서 하루 일정을 취소하고 함께 계시는 것으로 저희들도 그런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내일부터는 정상적인 공식행보를 이어가게 되는 겁니까?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내일부터는 정상적인 행보를 하시는 걸로…

[앵커]

네,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대진표 상으로 확정이 되고 나서 어제 오늘 나온 여론조사들 보면서 무슨 생각하셨을지 궁금합니다. 워낙 격차가 생각보다 많이 벌어지면서 분위기가 그렇게 좋을 것 같지는 않은데요 좀 술렁술렁거리기도 하고요.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뭐 이제 막 시작하는 거니까. 단지 국민의힘은 경선을 치르고 후보들이 처음부터 바로 승복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컨벤션 효과도 상당히 생긴 것 같고요. 그런데 저희는 그렇지는 못했죠. 그래서 컨벤션 효과가 생기지 않아서 그런 차이가 좀 있었던 것 같고, 그래서 예의주시하면서 저희들도 보고 저희들이 더 잘해야 될 지점이 무엇인가 살펴보고 있고요. 그리고 그런 여론조사라고 하는 게 경선이 막 끝나고 결과를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선을 하는 과정에, 지난번 저희가 경선했을 때는 저희가 많이 높았습니다. 왜 그러냐하면 경선을 치르는 과정, 그 마무리 과정은 우리 지지자들이 전화를 더 열심히 받거든요. 그런 측면까지 포함해서 크게 걱정할 것은 아닙니다만 어쨌든 그런 경향에 대해서는 유의하고 또 우리가 더 잘해야 될, 국민들이 요구하고 계시는 바를 파악해서 더 잘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앵커]

2030세대에 대한 얘기들을 어디 가나 많이 합니다. 이번 대선에 그야말로 키워드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은데 이재명 후보도 그렇고 상대하게 되는 윤석열 후보도 그렇고 이런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시쳇말로 별로 젊은 층에 인기가 없습니다. 비호감도가 높다는 분석도 많고요. 그래서 특화된 전략, 2030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뭔가 이재명 후보 측에서도 굉장히 고심이 많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2030의 지지에 있어서 사실은 저희가 죄송스러운 점들이 있습니다. 촛불을 들었을 때 맨 앞쪽에 2030, 청년들이 섰거든요. 그분들이 그렇게 한 이유는 사실은 부모님의 세대보다 더 살기가 쉽지 않은 첫 번째 세대가 지금 청년세대 아니겠습니까. 치열하고요. 그런 속에서 본인들의 문제를 잘 풀어달라고 하는 기대가 더불어민주당에게 있었는데 그 기간 동안 저희가 그런 문제를 잘 해결하지 못해서 2030의 마음을 잃었습니다. 그런 점은 죄송스럽게 생각하고요 그렇게 해서 잃었는데 지난번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치르면서 사실 국민의힘의 당심은 수구 기득권의 당심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근데 민심이 압도적으로 제압을 했어요. 그래서 이준석 대표를 뽑아냈단 말이에요. 그런 면에서 많은 청년들이 국민의힘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됐죠. 그런데 이번 대선후보 경선의 결과는 완전히 거꾸로…

[앵커]

네, 완전히 반대로 나타났죠.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심을 당심이 완전히 제압하면서 우리 청년들이 '여기도 마찬가지구나' 그래서 지금은 어디를 선택하기 굉장히 어려운, 그래서 사실은 청년들의 마음이라고 하는 것은 어느 당파나 이런 것을 선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청년들의 어려운 조건들을 해결해나갈 수 있는 실용적인 대책, 그리고 어떻게 미래의 길을 열어나갈 수 있는 정책들, 이런 것들을 실현할 능력이 되느냐 안 되느냐 이런 걸 볼 텐데요. 저희는 그런 점에서 보면 이재명 후보가 이제 청년들 2030세대에 접근할 수 있는 충분한 훈련이 잘 돼있는 분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어떤 면에서 보면 검찰을 하셨던 분 아닙니까, 평생을. 검찰은 수사하고 기소하고 재판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과거를 재단하는 분, 거기에 맞는 DNA를 갖고 있는 반면에 이재명 후보는 그동안 본인이 어렵게 살았고, 또 그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어려운 사람 옆에 서 있었고,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늘 청년들의 문제나 사회적 약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정책을 가지고 성과를 내온 분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검찰주의자와 현실주의자, 아니 실용주의자, 과거와 미래 이런 대비가 분명해질 것이기 때문에 이제 청년들을 위한 정책들을 구체적으로 발표하고 그동안 해왔던 성과를 가지고 그것을 잘 설명해나갈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점에서 2030에게 저희들이 그동안 잘못했던 그런 점들을 이재명 후보를 통해서 저희 더불어민주당도 열심히 함께 해나갈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가 어제 선대위 비공개회의에서 MZ세대 관련돼서 "인터넷 커뮤니티 글 잘 읽어봐라" 이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면 되겠군요.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렇습니다. 그동안 지지를 많이 받지 못했는데 그 아마 사이트는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사이트인 것 같은데 거기에서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그동안 집권여당에 대해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얘기하는 글이기 때문에 '그동안 지지를 받지 못했던 그쪽의 마음을 잘 이해하자'라고 하는 차원에서 말씀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요 보수야권은 단일화, 연대 가능성을 두고 수면 아래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는데 워낙 이번 대선이 일대일구도, 양강 구도가 뚜렷하다 보니까 중간, 제3지대를 얼마나 가져올 것이냐가 승패를 가른다 이런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른바 제3지대, 새로운 연대가 민주당 중심으로도 탄생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가는데요, 필요성 어느 성도 있다고 보시고, 실현가능성에 대해서도 같이 언급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후보가 중심이 되고 나머지 후보들도 계시잖아요. 안철수 후보, 윤석열 후보 이런 문제가 하나 있을 텐데, 안철수 후보는 사실 전 안 나올 줄 알았어요. 지난번 서울시장 나갈 때 대선 안 나간다고 하기도 하고...그런데 그 이후에 통합과정을 보니까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모멸감을 느꼈을 거예요. 그게 출마 이유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데 출마하고 난 이후에 국민의힘의 이준석 대표는 "거간꾼은 해당행위로 징계하겠다"든지 여러 가지 그런 걸 보면서 저쪽은 합쳐지면, 안철수 후보가 과연 합칠 수 있을까 굉장히 모욕스러울 텐데. 그렇게 보이고요. 저희는 결국은 이번 선거는 정말 대한민국의 미래를 둘러싸고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정신이라는 게 있잖아요. 지금의 시대정신은 불공정, 불평등, 불균형이라고 하는 젊은이들이 겪고 있는 그런 문제를 비롯해서 우리 사회 대부분이 겪고 있는 이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것이 시대정신인데, 시대정신에서 보면 이재명 후보나 나머지 두 분 후보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그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동의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게 후보를 합치고 단일화하는 건 정치공학적으로 해서는 안 되고요, 방향과 노선, 이런 걸 중심으로 한다고 할 때 방향과 노선에 있어서 일치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하나로 합쳐질 가능성이 저는 상당히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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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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