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재명, 지사직 사퇴…윤석열·홍준표 신경전 '격화'

<출연 : 조기연 전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윤기찬 전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경선 종료 2주 만에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난 이재명 후보가 오늘 경기도지사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들어갑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홍준표 후보 간 공방은 감정싸움으로까지 격화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조기연 전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윤기찬 전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짚어봅니다.

<질문 1>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 경선이 끝난 지 2주 만에 종로의 한 찻집에서 회동을 갖고 이 전 대표의 선대위 합류를 공식화 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대의를 버리지 말아달라"며 정권 재창출을 호소했지만 지지자들, 회동 장소 밖에서도 시위를 갖는 등 여전히 반발하는 모습이거든요. 어제 현장 상황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이낙연 전 대표, 선대위 합류는 합니다만, 그간 알려진 선대 위원장이 아닌 상임고문을 맡게 됐습니다. 선대 위원장과 상임고문, 선대위에서 어떤 역할의 차이가 있는 겁니까?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가 상임고문을 맡으면서 선대위 활동에 적극성을 띄지 않을 수도 있다는 시각도 있던데요.

<질문 2>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오늘 경기도지사직을 사퇴합니다. 잠시 후 11시 경기도청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인데요. 본격적인 대선 행보가 시작되겠죠?

<질문 2-1> 지사직을 사퇴한 이재명 후보, 내일은 대통령 후보 등록을 하고, 이틀 후인 27일경 대통령과의 면담 가능성이 높은데요. 명낙회동부터 대통령 면담까지 과정을 거치면서, 박스권에 갇힌 이 후보의 지지율 반등의 기회도 잡을 수 있을까요?

<질문 3>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이 윤석열, 홍준표 두 후보 간의 가족 싸움으로까지 확전되고 있습니다. 윤 후보가 파문을 일으킨 이른바 '개 사과' 사진에 부인 김건희 씨가 관여했다는 의혹을 일축하면서 홍 후보의 부인이 홍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점을 비판하자 홍 후보, '소환대기'중이어서 공식 석상에 못 나오는 부인보다 내 부인이 낫다며 맞받아치고, 서로 '망언 25가지' '논란 발언 25가지'를 공개하며 맞불을 놓고 있는 건데요. 양측의 공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3-1> 윤석열 후보의 해명과 사과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개 사과 사진'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을 촬영한 시간과 장소, 기재 경위와 부인의 관여설까지 불거지고 있지만 캠프측과 윤 후보의 해명이 엇갈리면서 논란을 더욱 부추기고 있는 것 같거든요. 이번 사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지금까지 조기연 전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윤기찬 전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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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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