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9세 백신 접종 순항…"접종 후 휴식 중요"

[뉴스리뷰]

[앵커]

요새 "백신 맞으러 간다"는 얘기 주변에서 많이 들으실 겁니다.

만 18세에서 49세 연령층 접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요.

다음 주에는 예약자가 더 많아 접종률이 빠르게 오를 전망됩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접종실 앞이 북적입니다.

휴가를 내고 온 직장인과 대학생, 보호자와 함께 온 접종 예약자도 있습니다.

만 18세에서 49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까지 쉴 틈 없이 이어졌습니다.

<배성진 / 서울 마포구>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맞을 당시에는 편하게 맞았습니다. 2~3일 정도는 집에서 쉬면서 경과를 보려고 합니다."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접종 장소에서는 이번 주 하루 평균 300명에서 400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18세에서 49세 접종자는 물론이고 우선 접종이 필요한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자율접종도 이뤄졌습니다.

센터 최대 접종 가능 인원은 하루 900명인데, 다음 주에는 매일 900명 가까이 예약을 해뒀습니다.

<서울 마포구청 관계자> "접종 센터에서 할 수 있는, 최고 역량이 하루 900명이거든요. 900명 가까이 다 예약됐더라고요."

전 국민 절반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친 가운데, 추석 연휴 전까지 접종률은 빠르게 오를 전망입니다.

방역 당국은 접종 후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이상반응이 있으면 즉각 병원에 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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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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