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이낙연 캠프' 종합상황본부장, 최인호 의원에게 듣는다
■ 방송 : <1번지현장>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앵커]
민주당 대권주자의 운명을 가를 지역 순회 경선이 열흘 남짓 남았습니다. 오늘 뉴스 1번지 <1번지 현장>에서는 대역전 드라마를 위해 그야말로 온 힘을 쏟고 있는 이낙연 후보 캠프의 종합상황본부장 최인호 의원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최근에 가장 여권 대권 레이스에서 뜨거웠던 이재명 지사의 이른바 먹방 논란 하루 만에 공식 사과를 했고 일단락이 됐다라는 평가가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나오고 있는데 일련의 상황들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이천 화재 당일날 이재명 지사께서 적절하지 않은 처신에 대해서 여러 지적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 지적들에 대해서 수용을 하고 또 사과까지 했습니다. 더 이상 이낙연 캠프는 그 문제를 대응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다만 이제 적절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평가는 우리 당원들이나 국민들께서 내려주시리라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서 경기관광공사 사장 인선 관련해서 황교익 씨와 또 이낙연 후보 캠프 쪽 인사들과의 설전 민주당 지지층조차도 걱정할 정도의 비판 수위가 아니었나 싶은데 결국 승자가 없다라는 평가가 많은 것 같습니다.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렇습니다. 당 내 경선이기 때문에 과한 부분은 서로 자제하는 것이 맞고 또 이번에 황교익 씨 논란 때 이낙연 후보가 먼저 사과를 하셨고 또 황교익 씨가 또 받아들여서 사퇴를 했습니다. 그런 점을 비추어 봤을 때 우리가 검증과 자질과 관련된 여러 가지 토론과 또 문제 제기는 있어야 되겠지만 그러나 그것을 뛰어넘는 네거티브는 저희들이 처음부터 반대해 왔고 또 오히려 후보가 직접 네거티브를 함으로써 생기는 그 감정적 대립은 상당히 후유증을 낳기 때문에 특히 후보들 간에 그런 네거티브 공방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그러나 앞으로 여러 가지 자질과 정책에 대한 검증은 계속돼야 된다. 그리고 정책 토론도 함께 가야 된다 하는 그런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두 후보 간의 네거티브 신경전을 벌이는 것은 말씀하신 것처럼 최근 들어서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캠프 측 인사들의 얘기들은 검증이라고도 하고 받는 쪽에서는 네거티브라고 받아들이면서 여전히 팽팽한 신경전은 있는 것 같은데요. 줄곧 거기에 대해서는 우리는 원팀이다라고 말을 하면서도 지지층이나 시청자 여러분들이 보기에는 정말 원팀의 기조가 맞는가라고 의구심을 갖는 경우도 많은 것 같은데요.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렇습니다. 검증과 네거티브 이것을 구별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죠. 그러나 예를 들어서 탄핵에 찬성하지 않았다라고 거듭 밝히고 여러 가지 그런 정황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후보까지 나서서 탄핵에 찬성한 것처럼 또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처럼 이렇게 함으로써 이 네거티브 공방이 상당히 격화가 됐거든요. 그래서 후보가 직접 언급하는 네거티브는 상당히 지지자들 간에 감정적 대립이나 여러 가지 후유증이 심각하기 때문에 절대 삼가야 될 문제고 또 캠프 차원에서도 팩트에 근거한 문제 지적은 분명히 있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그 부분에 잘못을 인정하거나 또 일단락이 된 것에 대해서도 자꾸 문제 제기를 하면 국민들이 또 싫어하시겠죠. 그런 점들은 유의해서 캠프 간 공방이 있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앞서 소개말에서 지역순회 경선 앞두고 있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쫓는 자의 입장에서는 지역 순회경선 특히 처음 충청 지역에서 기선을 어떻게 잡을 수 있느냐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요. 어떤 전략들을 갖고 계십니까?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충청 강원 대구 경북이 슈퍼위크 1라운드입니다. 특히 충청도에서 먼저 시작하기 때문에 저희들은 중원 공약을 한참 열심히 하고 있고요. 충청권에서의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 충청의 도민들은 지도자 특히 후보가 갖고 있는 자질, 역량, 도덕성 또 안정적인 스타일 또 국정 운영 경험 또 행정수도에 대한 의지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보면 다소 이낙연 후보가 충청도 도민들에게는 더 어필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1위 목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앵커]
잠시 국회 현안 얘기 해 보겠습니다. 이제 내일 모레 임시국회 본회의가 열릴 예정인데 가장 큰 관심사는 언론중재법이 어떻게 될 것이냐 이 운명에 대한 얘기가 많습니다. 민주당 은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낙연 후보의 정확한 입장은 뭡니까?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언론 개혁을 지지하고 또 당 대표 시절부터 언론 개혁을 주도했습니다. 그 점을 후보로서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 또 대통령 후보가 되더라도 언론 개혁은 계속 지속하겠다 하는 그런 의지를 갖고 계시죠.
[앵커]
네, 야권은 물론이고 여권 내에 같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선 주자들도 독소 조항을 언급하면서 비판적인 견해를 내고 있거든요. 분명한 온도차는 있어 보이는데요.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그런데 오해를 풀어야 되는 것이 지난주 8월 19일 날 문체위에 언론중재법 관련된 안건 조정 심사위원회가 있었지 않습니까. 거기 회의에서 야당이나 또 언론이나 일부 시민단체가 제기하는 여러 가지 우려되는 사항들을 대부분 수정해서 반영을 시켰습니다. 예를 들어서 열람차단 청구 표시를 삭제했고요. 또 정치 권력자들 예를 들면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나 선출직 공직자 또는 검찰이나 힘 있는 권력기관 이런 정치 행정의 권력기관들이 또는 권력 책임자들이 손해배상 청구를 못하게 했고요. 또 경제적으로 힘 있는 재벌이나 대기업들도 손해배상 청구를 못하게 했습니다. 또 입증의 책임 손해 또는 허위 과실 고의 이런 입증의 책임을 판결 주체를 법원이 하게 함으로써 결국은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입증하도록 언론사가 입장하는 게 아니라 그 부분도 언론사가 많이 지적을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판단의 책임 또 입증의 책임을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원고가 하도록 함으로써 일반적인 법원의 판결과 같이 만들었다, 수정했다 이런 측면에서 대부분의 우려사항을 수정해서 통과시켰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정치권에서 야당에서 계속 수정되기 전에 의견을 가지고 언론에 대한 탄압이라든지 또는 심지어 정권 연장을 위한 그런 처리 시도다라고까지 하는데 그건 과도한 정치공세다. 특히 이 법이 통과가 되고 나면 6개월 후에 공포되고 시행이 됩니다. 공포 후 6개월 후에 시행이 되거든요. 그러면 6개월 후면 벌써 대선이 지나고 난 뒤에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대선에 이 언론중재법을 적용시켜서 대선에 활용하려 한다 이런 것도 전혀 맞지 않는 정치 공세다 그런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네, 다시 대선 얘기 해 보겠습니다. 한 달 전만 해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이낙연 후보의 지지율이 좀처럼 최근 들어서는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선택한 이른바 선명성 전략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이런 분석들도 내놓고 있는데요. 어떤 입장이십니까?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이낙연 후보는 당 대표 시절부터 각종 개혁 정책을 추진하고 또 입법적으로도 400개가 넘는 법안을 처리하는 등의 성과를 많이 내었죠. 공수처법을 30년 만에 통과시키는 등의 개혁 특히 또 언론 개혁 문제도 그 당시에도 발의가 될 정도로 많은 개혁 정책을 주도해 왔습니다. 이런 개혁 정책에 대해 후보가 되고 난 뒤에 뭔가 우리 당 지지층이나 진보층에서 의구심을 가지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 후보로서의 신중한 스탠스 언행 이런 것이 혹시나 이낙연 후보가 개혁적으로 뭔가 퇴색하는 것 아니냐 하는 그런 지적들도 일부 있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저희들은 원래 이낙연 후보가 갖고 있는 중심을 잃지 않으면서도 개혁 정책 또 언론 개혁이라든지 검찰 개혁이라든지 정치개혁 이런 문제에 대한 각종 개혁 정책들은 단호하게 추진하겠다 하는 그런 점을 더 강화하는 것이 오히려 지지층의 지지를 높이는 것이고 특히 중도층들도 이낙연 후보가 좀 더 결단력이 있고 단호하게 뭔가를 추진하는 그런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하는 측면에서 저희들의 단호함 단호한 개혁 의지는 계속될 것이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최근에 아직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은 이른바 민주당 내 친문 성향의 민주주의 4.0 소속 인사들 이들의 얘기들이 이곳저곳에서 나오고 있는데 끌어안기 위한 우리 캠프 쪽으로 데려오기 위한 몸집을 키우기 위한 이런 노력들 후보나 후보 측 인사들을 통해서 이뤄지고 있습니까?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그 부분은 당연히 세력을 확장하고 지지를 넓히려는 노력을 해야죠. 특히 현재 중립 성향에 있는 여러 의원님들이 우리 후보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도록 하는 것은 당연히 있어야 하는 우리의 득표 전략이고요. 그런 측면에서 개혁 관련된 여러 어젠다들과의 토론회를 함께 한다든지 또 일부 중도 성향이 있는 분들은 기본소득에 대해서 상당히 현실 가능성에 대해서 회의적이거나
[앵커]
비판적인 입장을 내고 있죠.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또 오히려 보편적인 복지 정책과는 궤를 달리한다, 또 정의롭지 못하다. 오히려 그런 문제의식을 가진 의원님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의원님들과 다양한 토론을 통해서 서로 의견을 합의를 시킨다면 자연스럽게 이낙연 후보의 지지가 넓혀질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국회에서 코로나19 방역 체제 전환하자 이런 취지의 기자회견을 하셨는데 결국은 코로나와 함께 위드 코로나 이런 쪽으로 생각을 하면 되는 겁니까? 어떤 것들을 주장을 하실 계획이신가요?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렇습니다. 오늘 이낙연 후보께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죠. 한마디로 위드 코로나 체제로 방역의 패러다임을 바꾸자 전환하자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첫 뉴스가 요즘 확진자가 몇 명이냐, 몇 천 명이냐, 2천 명이 넘었다, 또 3천 명이 갈 거냐, 아니면 1천 명대로 줄었다 이런 확진자 수에 우리 방역 정책에서 그런 부분들은 치명률을 낮춘다든지 사망률을 낮춘다는 정책으로 전환을 하고 이 코로나는 접종률을 높인다고 해서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는 그런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 그래서 독감처럼 계속 변이 독감이 우리 인류와 함께 하듯이 코로나도 델타 감마 또 다른 변이 이렇게 해서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러면 지금처럼 우리가 방역을 강화한다. 또 확진자 수의 방역 대책을 하다 보면 특히 자영업자들이 고통이 너무나 힘들지 않습니까. 생존의 위기까지 몰린 약 1천만 명의 자영업자들 그 가족들 이런 생계 대책을 그러면 계속 이런 확진자 방역 정책을 강화할 것이냐, 거리두기 정책을 계속 강화해야 되느냐. 지속 가능한 방역과 지속가능한 일상생활 이것을 우리는 생각해야 될 때다. 그런 측면에서 특히 고통스러운 자영업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영업을 보장해 주고 그러나 또 방역은 방역대로 대책을 세워가는 이런 정책이 필요한 때다라고 해서 오늘 제안을 하신 거고요. 특히 손실보상법이 통과가 돼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손실보상법에 따른 현실적인 보상 특히 자영업자들에게 해줘야 되는데 그를 위해서는 재원이 필요하다. 그래서 올해 우리가 560조에 각종 추경으로 해서 약 600조가 넘는 예산을 집행을 하는데 내년에는 오히려 이것을 좀 더 선제적으로 확장 정책을 펼쳐서 650조 규모의 예산으로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서 손실 보상 특히 그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현실적인 지원과 보상을 해주자 하는 그런 정책을 발표를 했습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이낙연 후보 캠프의 최인호 종합상황본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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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1번지현장>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앵커]
민주당 대권주자의 운명을 가를 지역 순회 경선이 열흘 남짓 남았습니다. 오늘 뉴스 1번지 <1번지 현장>에서는 대역전 드라마를 위해 그야말로 온 힘을 쏟고 있는 이낙연 후보 캠프의 종합상황본부장 최인호 의원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최근에 가장 여권 대권 레이스에서 뜨거웠던 이재명 지사의 이른바 먹방 논란 하루 만에 공식 사과를 했고 일단락이 됐다라는 평가가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나오고 있는데 일련의 상황들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이천 화재 당일날 이재명 지사께서 적절하지 않은 처신에 대해서 여러 지적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 지적들에 대해서 수용을 하고 또 사과까지 했습니다. 더 이상 이낙연 캠프는 그 문제를 대응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다만 이제 적절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평가는 우리 당원들이나 국민들께서 내려주시리라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서 경기관광공사 사장 인선 관련해서 황교익 씨와 또 이낙연 후보 캠프 쪽 인사들과의 설전 민주당 지지층조차도 걱정할 정도의 비판 수위가 아니었나 싶은데 결국 승자가 없다라는 평가가 많은 것 같습니다.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렇습니다. 당 내 경선이기 때문에 과한 부분은 서로 자제하는 것이 맞고 또 이번에 황교익 씨 논란 때 이낙연 후보가 먼저 사과를 하셨고 또 황교익 씨가 또 받아들여서 사퇴를 했습니다. 그런 점을 비추어 봤을 때 우리가 검증과 자질과 관련된 여러 가지 토론과 또 문제 제기는 있어야 되겠지만 그러나 그것을 뛰어넘는 네거티브는 저희들이 처음부터 반대해 왔고 또 오히려 후보가 직접 네거티브를 함으로써 생기는 그 감정적 대립은 상당히 후유증을 낳기 때문에 특히 후보들 간에 그런 네거티브 공방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그러나 앞으로 여러 가지 자질과 정책에 대한 검증은 계속돼야 된다. 그리고 정책 토론도 함께 가야 된다 하는 그런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두 후보 간의 네거티브 신경전을 벌이는 것은 말씀하신 것처럼 최근 들어서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캠프 측 인사들의 얘기들은 검증이라고도 하고 받는 쪽에서는 네거티브라고 받아들이면서 여전히 팽팽한 신경전은 있는 것 같은데요. 줄곧 거기에 대해서는 우리는 원팀이다라고 말을 하면서도 지지층이나 시청자 여러분들이 보기에는 정말 원팀의 기조가 맞는가라고 의구심을 갖는 경우도 많은 것 같은데요.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렇습니다. 검증과 네거티브 이것을 구별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죠. 그러나 예를 들어서 탄핵에 찬성하지 않았다라고 거듭 밝히고 여러 가지 그런 정황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후보까지 나서서 탄핵에 찬성한 것처럼 또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처럼 이렇게 함으로써 이 네거티브 공방이 상당히 격화가 됐거든요. 그래서 후보가 직접 언급하는 네거티브는 상당히 지지자들 간에 감정적 대립이나 여러 가지 후유증이 심각하기 때문에 절대 삼가야 될 문제고 또 캠프 차원에서도 팩트에 근거한 문제 지적은 분명히 있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그 부분에 잘못을 인정하거나 또 일단락이 된 것에 대해서도 자꾸 문제 제기를 하면 국민들이 또 싫어하시겠죠. 그런 점들은 유의해서 캠프 간 공방이 있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앞서 소개말에서 지역순회 경선 앞두고 있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쫓는 자의 입장에서는 지역 순회경선 특히 처음 충청 지역에서 기선을 어떻게 잡을 수 있느냐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요. 어떤 전략들을 갖고 계십니까?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충청 강원 대구 경북이 슈퍼위크 1라운드입니다. 특히 충청도에서 먼저 시작하기 때문에 저희들은 중원 공약을 한참 열심히 하고 있고요. 충청권에서의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 충청의 도민들은 지도자 특히 후보가 갖고 있는 자질, 역량, 도덕성 또 안정적인 스타일 또 국정 운영 경험 또 행정수도에 대한 의지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보면 다소 이낙연 후보가 충청도 도민들에게는 더 어필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1위 목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앵커]
잠시 국회 현안 얘기 해 보겠습니다. 이제 내일 모레 임시국회 본회의가 열릴 예정인데 가장 큰 관심사는 언론중재법이 어떻게 될 것이냐 이 운명에 대한 얘기가 많습니다. 민주당 은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낙연 후보의 정확한 입장은 뭡니까?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언론 개혁을 지지하고 또 당 대표 시절부터 언론 개혁을 주도했습니다. 그 점을 후보로서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 또 대통령 후보가 되더라도 언론 개혁은 계속 지속하겠다 하는 그런 의지를 갖고 계시죠.
[앵커]
네, 야권은 물론이고 여권 내에 같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선 주자들도 독소 조항을 언급하면서 비판적인 견해를 내고 있거든요. 분명한 온도차는 있어 보이는데요.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그런데 오해를 풀어야 되는 것이 지난주 8월 19일 날 문체위에 언론중재법 관련된 안건 조정 심사위원회가 있었지 않습니까. 거기 회의에서 야당이나 또 언론이나 일부 시민단체가 제기하는 여러 가지 우려되는 사항들을 대부분 수정해서 반영을 시켰습니다. 예를 들어서 열람차단 청구 표시를 삭제했고요. 또 정치 권력자들 예를 들면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나 선출직 공직자 또는 검찰이나 힘 있는 권력기관 이런 정치 행정의 권력기관들이 또는 권력 책임자들이 손해배상 청구를 못하게 했고요. 또 경제적으로 힘 있는 재벌이나 대기업들도 손해배상 청구를 못하게 했습니다. 또 입증의 책임 손해 또는 허위 과실 고의 이런 입증의 책임을 판결 주체를 법원이 하게 함으로써 결국은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입증하도록 언론사가 입장하는 게 아니라 그 부분도 언론사가 많이 지적을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판단의 책임 또 입증의 책임을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원고가 하도록 함으로써 일반적인 법원의 판결과 같이 만들었다, 수정했다 이런 측면에서 대부분의 우려사항을 수정해서 통과시켰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정치권에서 야당에서 계속 수정되기 전에 의견을 가지고 언론에 대한 탄압이라든지 또는 심지어 정권 연장을 위한 그런 처리 시도다라고까지 하는데 그건 과도한 정치공세다. 특히 이 법이 통과가 되고 나면 6개월 후에 공포되고 시행이 됩니다. 공포 후 6개월 후에 시행이 되거든요. 그러면 6개월 후면 벌써 대선이 지나고 난 뒤에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대선에 이 언론중재법을 적용시켜서 대선에 활용하려 한다 이런 것도 전혀 맞지 않는 정치 공세다 그런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네, 다시 대선 얘기 해 보겠습니다. 한 달 전만 해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이낙연 후보의 지지율이 좀처럼 최근 들어서는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선택한 이른바 선명성 전략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이런 분석들도 내놓고 있는데요. 어떤 입장이십니까?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이낙연 후보는 당 대표 시절부터 각종 개혁 정책을 추진하고 또 입법적으로도 400개가 넘는 법안을 처리하는 등의 성과를 많이 내었죠. 공수처법을 30년 만에 통과시키는 등의 개혁 특히 또 언론 개혁 문제도 그 당시에도 발의가 될 정도로 많은 개혁 정책을 주도해 왔습니다. 이런 개혁 정책에 대해 후보가 되고 난 뒤에 뭔가 우리 당 지지층이나 진보층에서 의구심을 가지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 후보로서의 신중한 스탠스 언행 이런 것이 혹시나 이낙연 후보가 개혁적으로 뭔가 퇴색하는 것 아니냐 하는 그런 지적들도 일부 있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저희들은 원래 이낙연 후보가 갖고 있는 중심을 잃지 않으면서도 개혁 정책 또 언론 개혁이라든지 검찰 개혁이라든지 정치개혁 이런 문제에 대한 각종 개혁 정책들은 단호하게 추진하겠다 하는 그런 점을 더 강화하는 것이 오히려 지지층의 지지를 높이는 것이고 특히 중도층들도 이낙연 후보가 좀 더 결단력이 있고 단호하게 뭔가를 추진하는 그런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하는 측면에서 저희들의 단호함 단호한 개혁 의지는 계속될 것이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최근에 아직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은 이른바 민주당 내 친문 성향의 민주주의 4.0 소속 인사들 이들의 얘기들이 이곳저곳에서 나오고 있는데 끌어안기 위한 우리 캠프 쪽으로 데려오기 위한 몸집을 키우기 위한 이런 노력들 후보나 후보 측 인사들을 통해서 이뤄지고 있습니까?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그 부분은 당연히 세력을 확장하고 지지를 넓히려는 노력을 해야죠. 특히 현재 중립 성향에 있는 여러 의원님들이 우리 후보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도록 하는 것은 당연히 있어야 하는 우리의 득표 전략이고요. 그런 측면에서 개혁 관련된 여러 어젠다들과의 토론회를 함께 한다든지 또 일부 중도 성향이 있는 분들은 기본소득에 대해서 상당히 현실 가능성에 대해서 회의적이거나
[앵커]
비판적인 입장을 내고 있죠.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또 오히려 보편적인 복지 정책과는 궤를 달리한다, 또 정의롭지 못하다. 오히려 그런 문제의식을 가진 의원님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의원님들과 다양한 토론을 통해서 서로 의견을 합의를 시킨다면 자연스럽게 이낙연 후보의 지지가 넓혀질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국회에서 코로나19 방역 체제 전환하자 이런 취지의 기자회견을 하셨는데 결국은 코로나와 함께 위드 코로나 이런 쪽으로 생각을 하면 되는 겁니까? 어떤 것들을 주장을 하실 계획이신가요?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렇습니다. 오늘 이낙연 후보께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죠. 한마디로 위드 코로나 체제로 방역의 패러다임을 바꾸자 전환하자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첫 뉴스가 요즘 확진자가 몇 명이냐, 몇 천 명이냐, 2천 명이 넘었다, 또 3천 명이 갈 거냐, 아니면 1천 명대로 줄었다 이런 확진자 수에 우리 방역 정책에서 그런 부분들은 치명률을 낮춘다든지 사망률을 낮춘다는 정책으로 전환을 하고 이 코로나는 접종률을 높인다고 해서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는 그런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 그래서 독감처럼 계속 변이 독감이 우리 인류와 함께 하듯이 코로나도 델타 감마 또 다른 변이 이렇게 해서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러면 지금처럼 우리가 방역을 강화한다. 또 확진자 수의 방역 대책을 하다 보면 특히 자영업자들이 고통이 너무나 힘들지 않습니까. 생존의 위기까지 몰린 약 1천만 명의 자영업자들 그 가족들 이런 생계 대책을 그러면 계속 이런 확진자 방역 정책을 강화할 것이냐, 거리두기 정책을 계속 강화해야 되느냐. 지속 가능한 방역과 지속가능한 일상생활 이것을 우리는 생각해야 될 때다. 그런 측면에서 특히 고통스러운 자영업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영업을 보장해 주고 그러나 또 방역은 방역대로 대책을 세워가는 이런 정책이 필요한 때다라고 해서 오늘 제안을 하신 거고요. 특히 손실보상법이 통과가 돼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손실보상법에 따른 현실적인 보상 특히 자영업자들에게 해줘야 되는데 그를 위해서는 재원이 필요하다. 그래서 올해 우리가 560조에 각종 추경으로 해서 약 600조가 넘는 예산을 집행을 하는데 내년에는 오히려 이것을 좀 더 선제적으로 확장 정책을 펼쳐서 650조 규모의 예산으로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서 손실 보상 특히 그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현실적인 지원과 보상을 해주자 하는 그런 정책을 발표를 했습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이낙연 후보 캠프의 최인호 종합상황본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최인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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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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