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정세균 캠프' 총괄본부장, 안규백 의원에게 듣는다
■ 방송 : <1번지현장>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앵커]
올라올 듯 한 기대감에도 여전히 발걸음이 더딘 대권주자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경선 후보 얘기인데요. 오늘 뉴스1번지 <1번지현장>에서는 정세균 캠프 총괄본부장 안규백 의원과 함께 허심탄회한 대선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반갑습니다. 안규백입니다.
[앵커]
지난 6월에 이 자리에서 정세균 후보를 쌀밥 같은 존재다, 그래서 사람들이 고마운 줄 모른다, 이제 조금 지나면 굉장히 유의미한 지표가 나올 것이다라고 공언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두 달이 지났는데 대선 경선은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데 그 유의미한 지표는 글쎄요. 아직은 잘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세균 후보를 아시는 분들은 정세균 후보만큼의 역량과 통합성과 지도력과 인간미가 갖춰진 사람이 드물다, 만나는 사람마다 이렇게 정세균, 정세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유의미한 지표가 나오지 않는 건 사실인데요. 국가 운영의 대계와 국가 정책을 우리 정세균 후보는 그런 철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정권 심판에 기대서 하는 사람보다는 훨씬 더 낫고 정권 심판에 기대서 가는 사람은 오래가지 않는다라는 생각을 갖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어떤 것을 만들어내고 엮어내고 추진할 수 있는 그런 추동력이 있거든요.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이어서 그런 추동과 역량을 키우러 간 사람이 저는 정세균 후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딱 두 가지로 말씀을 드리면 정세균 후보가 정당을 운영하시면서 당 대표를 하시면서 선당후사의 정신 그러니까 뭐든지 공적 영역에서 먼저 하고 사적은 뒤로 한다. 선당후사 정신과, 또 한 축은 실사구시, 사실에 기초한 옳음을 실천하는 이 정신, 이 철학. 그러니까 정세균 후보가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내고 나서 이제 아마 제가 듣기로는 동아일보 견습 기자를 했던 것 같아요. 근데 하면서 정세균은 학생 운동을 했기 때문에 이건 맞지가 않다. 그래서 이제 그만두고 쌍용으로 들어가서 이제 무역 입국을 해야 되겠다 이렇게 아마 생각을 해서 아마 쌍용에서 미국에서 굉장히 오래 계셨잖아요. 그런데 사실 일반적인 대안은 많이 영어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만 이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국제적 감각 실사구시를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특히 팬데믹 코로나 시대 이후에 대통령도 이제는 어떻게 보면 비즈니스 세일즈맨을 해야 되는데 국가원수가 필요한 시점이 저는 그런 역량을 갖춘 사람이 아닌가. 다시 말해서 프로페셔널 그 적합한 사람이 저는 정세균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지금은 조금 하지만, 이제 9월 4일 충청대전권에서 바람이 불면 지금 현재 호남과 충청권에서 그런 유의미한 밑바닥 흐름이 지금 일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정신들을 알면 권리당원과 지지자들이 뭔가 센세이션을 일으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습니다.
[앵커]
다시 말하면 반등의 시점을 전국 순회경선, 그중에서도 충청 그리고 호남 이쪽에 두고 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렇습니다.
[앵커]
또 한 가지 이재명, 이낙연 이 민주당 양강 구도 속에 어제 불쑥 이재명 후보가 정세균 후보와의 사회적 대타협, 손을 잡겠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니까 지난 IMF 때 정세균 후보는 노사정 대타협을 이뤄낸 경험이 있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그만큼 각과 폭이 넓습니다. 폭이 넓기 때문에 양극단이 작고 각이 넓기 때문에 보는 시야와 포용하는 이 각도가 높은 것이죠. 그래서 아마 그 협상과 소통의 그런 리더십 그것을 아마 벤치마킹하고 또 그것을 높이 사지 않았냐. 어쨌든 간 경쟁하는 후보로서의 상대의 장점에 대해서 칭찬한 것은 굉장히 좋은 일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 분위기가 좋다 보면 나중에 언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단일화에 대한 또 논의도 할 수 있는 일말의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봐도 되겠습니까?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너무 앞서가는 예단 같고요. 단일화는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이기 때문에 그건 어찌할지 모른 것이고 정세균 후보가 1위 하라는 보장 1위 하리라는 것은 다 또 우리가 확신하기 때문에 그런 점은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앵커]
네, 저는 정세균 후보 입장에서의 또 단일화를 말씀드린 겁니다. 그런데 정세균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후보가 되면 당원들이 빠져나갈 수도 있다라고 하면서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여기에 대한 해석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각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있는데 어쨌든 간 우리는 경선을 치르면 민주정부 4기를 창출해야 될 시대적 소명을 갖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원팀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차제에 국민의힘에서도 자중지란이 일어나고 있고 제3지대에 있던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중간지대가 지금 중도층을 흡수할 세력이 없어졌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은 굉장히 우리한테는 좋은 전략이고 책략이다 이렇게 지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누가 되든지 간에 원팀이 돼서 민주정부 4기를 창출해야 될 그런 사명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네, 이 얘기 나온 김에 최근에 적통 논란도 있었고요. 그리고 경선 불복 논란도 있었고 최근에는 어제 오늘 또 경기관광공사 인선까지도 이재명, 이낙연 후보의 갈등 양상이 너무 골이 깊다 보니까 이것이 민주당의 원팀 기조 결국은 누가 본선에 나가든 간에 이 내홍을 이 갈등을 치유하기가 쉽지 않겠구나라는 우려도 민주당 지지층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분을 보고 전체를 해석할 수는 없는 겁니다. 우리가 사실 경선은 피 터지게 싸우지만 후보가 확정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화합과 단결하는 것이 민주당의 가치요, 정신입니다.
[앵커]
우려할 수준은 아닙니까?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대선을 7번 치러왔는데 그때마다 이보다 더 격렬한 것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이렇게 특정 후보가 선정이 되면 그것이 다 이렇게 끌어안고 축하하고 격려하고 원팀이 돼서 나왔기 때문에 지금 현상을 보고 전체를 파악하기에는 이르다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앵커]
지금 참 말이 많은 황교익씨 인선에 대해서는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십니까?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분이 황교익 씨 인선에 대해서는 사실 인사권자가 결정할 사항이지만 그 공모 절차가 공모 절차를 거쳐서 내정하는 데까지는 공정했느냐, 합리성이 있었느냐 이게 가장 큰 관건이고요. 더욱이 이제 며칠 후면 이달 말인가요? 경기도 의원들께서 인사청문회를 열어서 그 사람의 자질과 역량을 지금 파악한다는 것 아닙니까. 그 자질과 역량에 부합하면 그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고 그 자질과 역량이 떨어지면 안 된다는 것이죠. 그러나 전체 구성원들 그 조직의 구성원들의 자질과 역량이 꼭 그 사람이 장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독일에서 귀화한 관광공사 사장할 때 이참 씨나, 또 문화관광 장관 했던 MB 때 말이죠. 그 사람이 그 직에는
[앵커]
유인촌 장관.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부합하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점에 있는 사람이 그 다른 영역에서 그 능력을 발휘할 수는 있거든요. 그런데 굳이 그거를 내리거나 깎을 필요 없이 검증을 통해서 청문회가 이를 통해서 그 사람의 여러 가지 역량과 기량을 평가한 다음에 그건 판단해야 하고 도민들의 판단과 국민들의 판단에서 생각한다. 전체 나라의 전체가 아니고 하나의 특정 도에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그걸 보고 너무 크게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라 생각을 합니다.
[앵커]
또 한 가지 경기도를 경기남도 경기북도로 나누자 이런 견해들이 나오고 있어요. 정세균 후보도 그렇고 이낙연 후보도 그렇고 여기에 대한 찬성 입장 공약으로도 내놓고 있는데 반면에 현직 경기도지사인 이재명 후보는 그럴 생각이 없다, 이 격차 지역의 격차를 이유를 들어서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문제는 새로울 것 같지도 않은 문제이고 일각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이게 뭐가 급하다고 이것을 대선공약으로 꺼내들지라고 의구심을 품기도 합니다. 어떤 생각 갖고 계십니까?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세균 후보의 공약은 오랜 기간 동안 국회의원 산업부 장관, 당 대표, 국회의장, 국무총리를 하면서 현장의 경험과 이론을 체득한 분이거든요. 저는 이것이 어제 오늘 나온 얘기는 아니고 우리 국회 열 때마다 매 회기마다 이런 얘기가 상당히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경기도가 워낙 크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분도라는 수단을 통해서 경기 남과 북이 상호 발전해 나가야 되는 것이 목표 아닌가. 이 분도의 수단을 통해서 절대적 지향점의 그 목표는 상호 남과 북이 발전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갖고요. 또 경기지사도 지금 현재 이재명 지사 역시 경기남도가 발전되니까 북도로 관광공사나 문화원이나 이런 재단을 지금 옮기고 있지 않습니까. 그분 그러면 그런 생각을 본인도 갖고 있다는 얘기거든요. 또 이재명 캠프에서 같이 지금 힘을 보태고 있는 정성호 의원이나 김남국 의원도 이 분도 공동 발의를 저는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 남북부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 오랫동안 고민해온 여러 가지 산물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정세균 후보는 정세균표 공약을 하루가 다르게 이렇게 쏟아내고 있는데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솔직히 이게 아직까지 딱 각인이 되는, 이것은 정세균의 공약이다라고 각인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갖고 아주 대표적이고 가장 자랑하고 싶은 공약 하나만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세균의 공약은 이제 사회를 첫 출발하는 청년들한테 태어나서부터 20년 동안 정부가 일정 부분 돈을 모기지론을 저축을 해 가지고 10년 후에 20년 후에 성인이 됐을 때 1억 원의 기본적인 사업이나 혹은 대학교 그 뭡니까? 등록금이나 이런 것을 구비해 준다는 이런 전략이고요. 또 한 가지는 부동산 정책에 있어서 공공성을 공공임대로 확대시키고 민간임대를 줄이는 이런 정책을 지금 내놓고 있는 겁니다.
[앵커]
네, 한 가지를 들어달라고 했는데 너무 많으니까 두 가지로 압축해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정세균 후보 개인적으로도 지금 상황이 여러 가지 면에서 심적으로 고민이 참 많으실 것 같은데 참 오랜 기간 동안 우리 안규백 의원이랑 인연을 맺어온 정세균 후보 이렇게 여러 조언을 하실 텐데요. 최근 들어서 어떤 조언 하셨는지, 그리고 어떤 얘기 나누셨는지 궁금합니다.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세균 후보처럼 국제적인 감각과 비즈니스 마인드 또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이런 분들은 많지가 않거든요. 그래서 이제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충청권과 호남권에서부터 바닥의 민심이 감지되고 있으니까 좀 더 우리가 용기를 내서 열심히 하자. 그리고 이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의원들이 흩어지지 않고 또 일반 지인들이나 당원들이 이런 상황에서도 많이 몰리고 있는 것은 그걸 반증 아니겠느냐. 그래서 용기를 갖고 하자 이런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네, 마지막으로요. 앞서서도 반등의 포인트 터닝 포인트로 꼽았던 지역 순회경선 이제 다음 달 초면 시작을 할 텐데 민주당 경선의 조연이 아닌 당당한 주연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 어떤 전략 갖고 계시는지 마지막으로 질문 드리겠습니다.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제 9월 4일 날 충청과 대전, 대전과 충청이 이제 권리당원으로 첫 경선을 시작합니다. 권리당원에서 상당히 유의미한 표가 나와야 되거든요. 우리는 모든 우리 캠프의 당력을 집중을 해서 거기서부터 일궈내고 맨투맨 작전으로 지금 할 그럴 계획을 가지고 있고 반드시 거기서 이변이 일어날 것으로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정세균 후보 캠프의 안규백 총괄본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방송 : <1번지현장>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앵커]
올라올 듯 한 기대감에도 여전히 발걸음이 더딘 대권주자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경선 후보 얘기인데요. 오늘 뉴스1번지 <1번지현장>에서는 정세균 캠프 총괄본부장 안규백 의원과 함께 허심탄회한 대선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반갑습니다. 안규백입니다.
[앵커]
지난 6월에 이 자리에서 정세균 후보를 쌀밥 같은 존재다, 그래서 사람들이 고마운 줄 모른다, 이제 조금 지나면 굉장히 유의미한 지표가 나올 것이다라고 공언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두 달이 지났는데 대선 경선은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데 그 유의미한 지표는 글쎄요. 아직은 잘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세균 후보를 아시는 분들은 정세균 후보만큼의 역량과 통합성과 지도력과 인간미가 갖춰진 사람이 드물다, 만나는 사람마다 이렇게 정세균, 정세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유의미한 지표가 나오지 않는 건 사실인데요. 국가 운영의 대계와 국가 정책을 우리 정세균 후보는 그런 철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정권 심판에 기대서 하는 사람보다는 훨씬 더 낫고 정권 심판에 기대서 가는 사람은 오래가지 않는다라는 생각을 갖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어떤 것을 만들어내고 엮어내고 추진할 수 있는 그런 추동력이 있거든요.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이어서 그런 추동과 역량을 키우러 간 사람이 저는 정세균 후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딱 두 가지로 말씀을 드리면 정세균 후보가 정당을 운영하시면서 당 대표를 하시면서 선당후사의 정신 그러니까 뭐든지 공적 영역에서 먼저 하고 사적은 뒤로 한다. 선당후사 정신과, 또 한 축은 실사구시, 사실에 기초한 옳음을 실천하는 이 정신, 이 철학. 그러니까 정세균 후보가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내고 나서 이제 아마 제가 듣기로는 동아일보 견습 기자를 했던 것 같아요. 근데 하면서 정세균은 학생 운동을 했기 때문에 이건 맞지가 않다. 그래서 이제 그만두고 쌍용으로 들어가서 이제 무역 입국을 해야 되겠다 이렇게 아마 생각을 해서 아마 쌍용에서 미국에서 굉장히 오래 계셨잖아요. 그런데 사실 일반적인 대안은 많이 영어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만 이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국제적 감각 실사구시를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특히 팬데믹 코로나 시대 이후에 대통령도 이제는 어떻게 보면 비즈니스 세일즈맨을 해야 되는데 국가원수가 필요한 시점이 저는 그런 역량을 갖춘 사람이 아닌가. 다시 말해서 프로페셔널 그 적합한 사람이 저는 정세균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지금은 조금 하지만, 이제 9월 4일 충청대전권에서 바람이 불면 지금 현재 호남과 충청권에서 그런 유의미한 밑바닥 흐름이 지금 일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정신들을 알면 권리당원과 지지자들이 뭔가 센세이션을 일으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습니다.
[앵커]
다시 말하면 반등의 시점을 전국 순회경선, 그중에서도 충청 그리고 호남 이쪽에 두고 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렇습니다.
[앵커]
또 한 가지 이재명, 이낙연 이 민주당 양강 구도 속에 어제 불쑥 이재명 후보가 정세균 후보와의 사회적 대타협, 손을 잡겠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니까 지난 IMF 때 정세균 후보는 노사정 대타협을 이뤄낸 경험이 있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그만큼 각과 폭이 넓습니다. 폭이 넓기 때문에 양극단이 작고 각이 넓기 때문에 보는 시야와 포용하는 이 각도가 높은 것이죠. 그래서 아마 그 협상과 소통의 그런 리더십 그것을 아마 벤치마킹하고 또 그것을 높이 사지 않았냐. 어쨌든 간 경쟁하는 후보로서의 상대의 장점에 대해서 칭찬한 것은 굉장히 좋은 일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 분위기가 좋다 보면 나중에 언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단일화에 대한 또 논의도 할 수 있는 일말의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봐도 되겠습니까?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너무 앞서가는 예단 같고요. 단일화는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이기 때문에 그건 어찌할지 모른 것이고 정세균 후보가 1위 하라는 보장 1위 하리라는 것은 다 또 우리가 확신하기 때문에 그런 점은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앵커]
네, 저는 정세균 후보 입장에서의 또 단일화를 말씀드린 겁니다. 그런데 정세균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후보가 되면 당원들이 빠져나갈 수도 있다라고 하면서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여기에 대한 해석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각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있는데 어쨌든 간 우리는 경선을 치르면 민주정부 4기를 창출해야 될 시대적 소명을 갖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원팀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차제에 국민의힘에서도 자중지란이 일어나고 있고 제3지대에 있던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중간지대가 지금 중도층을 흡수할 세력이 없어졌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은 굉장히 우리한테는 좋은 전략이고 책략이다 이렇게 지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누가 되든지 간에 원팀이 돼서 민주정부 4기를 창출해야 될 그런 사명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네, 이 얘기 나온 김에 최근에 적통 논란도 있었고요. 그리고 경선 불복 논란도 있었고 최근에는 어제 오늘 또 경기관광공사 인선까지도 이재명, 이낙연 후보의 갈등 양상이 너무 골이 깊다 보니까 이것이 민주당의 원팀 기조 결국은 누가 본선에 나가든 간에 이 내홍을 이 갈등을 치유하기가 쉽지 않겠구나라는 우려도 민주당 지지층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분을 보고 전체를 해석할 수는 없는 겁니다. 우리가 사실 경선은 피 터지게 싸우지만 후보가 확정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화합과 단결하는 것이 민주당의 가치요, 정신입니다.
[앵커]
우려할 수준은 아닙니까?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대선을 7번 치러왔는데 그때마다 이보다 더 격렬한 것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이렇게 특정 후보가 선정이 되면 그것이 다 이렇게 끌어안고 축하하고 격려하고 원팀이 돼서 나왔기 때문에 지금 현상을 보고 전체를 파악하기에는 이르다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앵커]
지금 참 말이 많은 황교익씨 인선에 대해서는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십니까?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분이 황교익 씨 인선에 대해서는 사실 인사권자가 결정할 사항이지만 그 공모 절차가 공모 절차를 거쳐서 내정하는 데까지는 공정했느냐, 합리성이 있었느냐 이게 가장 큰 관건이고요. 더욱이 이제 며칠 후면 이달 말인가요? 경기도 의원들께서 인사청문회를 열어서 그 사람의 자질과 역량을 지금 파악한다는 것 아닙니까. 그 자질과 역량에 부합하면 그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고 그 자질과 역량이 떨어지면 안 된다는 것이죠. 그러나 전체 구성원들 그 조직의 구성원들의 자질과 역량이 꼭 그 사람이 장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독일에서 귀화한 관광공사 사장할 때 이참 씨나, 또 문화관광 장관 했던 MB 때 말이죠. 그 사람이 그 직에는
[앵커]
유인촌 장관.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부합하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점에 있는 사람이 그 다른 영역에서 그 능력을 발휘할 수는 있거든요. 그런데 굳이 그거를 내리거나 깎을 필요 없이 검증을 통해서 청문회가 이를 통해서 그 사람의 여러 가지 역량과 기량을 평가한 다음에 그건 판단해야 하고 도민들의 판단과 국민들의 판단에서 생각한다. 전체 나라의 전체가 아니고 하나의 특정 도에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그걸 보고 너무 크게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라 생각을 합니다.
[앵커]
또 한 가지 경기도를 경기남도 경기북도로 나누자 이런 견해들이 나오고 있어요. 정세균 후보도 그렇고 이낙연 후보도 그렇고 여기에 대한 찬성 입장 공약으로도 내놓고 있는데 반면에 현직 경기도지사인 이재명 후보는 그럴 생각이 없다, 이 격차 지역의 격차를 이유를 들어서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문제는 새로울 것 같지도 않은 문제이고 일각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이게 뭐가 급하다고 이것을 대선공약으로 꺼내들지라고 의구심을 품기도 합니다. 어떤 생각 갖고 계십니까?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세균 후보의 공약은 오랜 기간 동안 국회의원 산업부 장관, 당 대표, 국회의장, 국무총리를 하면서 현장의 경험과 이론을 체득한 분이거든요. 저는 이것이 어제 오늘 나온 얘기는 아니고 우리 국회 열 때마다 매 회기마다 이런 얘기가 상당히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경기도가 워낙 크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분도라는 수단을 통해서 경기 남과 북이 상호 발전해 나가야 되는 것이 목표 아닌가. 이 분도의 수단을 통해서 절대적 지향점의 그 목표는 상호 남과 북이 발전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갖고요. 또 경기지사도 지금 현재 이재명 지사 역시 경기남도가 발전되니까 북도로 관광공사나 문화원이나 이런 재단을 지금 옮기고 있지 않습니까. 그분 그러면 그런 생각을 본인도 갖고 있다는 얘기거든요. 또 이재명 캠프에서 같이 지금 힘을 보태고 있는 정성호 의원이나 김남국 의원도 이 분도 공동 발의를 저는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 남북부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 오랫동안 고민해온 여러 가지 산물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정세균 후보는 정세균표 공약을 하루가 다르게 이렇게 쏟아내고 있는데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솔직히 이게 아직까지 딱 각인이 되는, 이것은 정세균의 공약이다라고 각인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갖고 아주 대표적이고 가장 자랑하고 싶은 공약 하나만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세균의 공약은 이제 사회를 첫 출발하는 청년들한테 태어나서부터 20년 동안 정부가 일정 부분 돈을 모기지론을 저축을 해 가지고 10년 후에 20년 후에 성인이 됐을 때 1억 원의 기본적인 사업이나 혹은 대학교 그 뭡니까? 등록금이나 이런 것을 구비해 준다는 이런 전략이고요. 또 한 가지는 부동산 정책에 있어서 공공성을 공공임대로 확대시키고 민간임대를 줄이는 이런 정책을 지금 내놓고 있는 겁니다.
[앵커]
네, 한 가지를 들어달라고 했는데 너무 많으니까 두 가지로 압축해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정세균 후보 개인적으로도 지금 상황이 여러 가지 면에서 심적으로 고민이 참 많으실 것 같은데 참 오랜 기간 동안 우리 안규백 의원이랑 인연을 맺어온 정세균 후보 이렇게 여러 조언을 하실 텐데요. 최근 들어서 어떤 조언 하셨는지, 그리고 어떤 얘기 나누셨는지 궁금합니다.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세균 후보처럼 국제적인 감각과 비즈니스 마인드 또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이런 분들은 많지가 않거든요. 그래서 이제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충청권과 호남권에서부터 바닥의 민심이 감지되고 있으니까 좀 더 우리가 용기를 내서 열심히 하자. 그리고 이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의원들이 흩어지지 않고 또 일반 지인들이나 당원들이 이런 상황에서도 많이 몰리고 있는 것은 그걸 반증 아니겠느냐. 그래서 용기를 갖고 하자 이런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네, 마지막으로요. 앞서서도 반등의 포인트 터닝 포인트로 꼽았던 지역 순회경선 이제 다음 달 초면 시작을 할 텐데 민주당 경선의 조연이 아닌 당당한 주연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 어떤 전략 갖고 계시는지 마지막으로 질문 드리겠습니다.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제 9월 4일 날 충청과 대전, 대전과 충청이 이제 권리당원으로 첫 경선을 시작합니다. 권리당원에서 상당히 유의미한 표가 나와야 되거든요. 우리는 모든 우리 캠프의 당력을 집중을 해서 거기서부터 일궈내고 맨투맨 작전으로 지금 할 그럴 계획을 가지고 있고 반드시 거기서 이변이 일어날 것으로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정세균 후보 캠프의 안규백 총괄본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