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몰라서…" 주말에도 선별진료소 북새통
[뉴스리뷰]
[앵커]
주말에도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는 시민들 발길이 끊이지 았습니다.
연일 신규확진자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만큼 검사 받으려는 사람이 부쩍 늘었습니다.
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뒤 맞는 첫 주말.
이른 아침부터 선별진료소 앞에는 긴 줄이 생겼습니다.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검사를 받으라는 방역당국의 당부에 따라 진료소를 찾는 시민들 발걸음이 계속됐습니다.
서울시 일일 코로나19 검사 인원은 신규 확진자가 천 명을 넘어섰던 지난 7일부터 연일 7만명대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당분간 나들이나 휴가 계획을 미루고 집에만 머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원 / 서울 동작구> "아이들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동선이 겹쳐서 검사 받으라고 연락이 왔어요. 항상 조심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고요. 마스크 쓰고. 백신 맞고 전반적으로 나아질 때까지는 조심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조윤경 / 서울 동작구> "확진자가 너무 확 늘기도 했고, 어디서 감염될지 모른다는 걱정에 검사 받으러 왔어요. 웬만하면 집에 있었으면 좋겠고요. 더이상 확진자가 더 많이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백신 접종자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는 만큼, 이미 백신을 맞은 어르신도 선별진료소를 찾았습니다.
<서울 동작구 주민> "백신을 맞았지만 2주 전에 저를 잠깐 스쳐간 분이 확진 판정 받았다고 해서 건강검진 끝나고 바로 검사받으러 왔어요. (외출이나 모임을) 자제했으면 좋겠어요. 저희도 방송 나오는 대로 하라는 대로 일단 해요. 절대 안 돌아다녀요."
특히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와 각 지자체는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운영 시간도 보다 늘릴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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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주말에도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는 시민들 발길이 끊이지 았습니다.
연일 신규확진자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만큼 검사 받으려는 사람이 부쩍 늘었습니다.
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뒤 맞는 첫 주말.
이른 아침부터 선별진료소 앞에는 긴 줄이 생겼습니다.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검사를 받으라는 방역당국의 당부에 따라 진료소를 찾는 시민들 발걸음이 계속됐습니다.
서울시 일일 코로나19 검사 인원은 신규 확진자가 천 명을 넘어섰던 지난 7일부터 연일 7만명대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당분간 나들이나 휴가 계획을 미루고 집에만 머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원 / 서울 동작구> "아이들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동선이 겹쳐서 검사 받으라고 연락이 왔어요. 항상 조심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고요. 마스크 쓰고. 백신 맞고 전반적으로 나아질 때까지는 조심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조윤경 / 서울 동작구> "확진자가 너무 확 늘기도 했고, 어디서 감염될지 모른다는 걱정에 검사 받으러 왔어요. 웬만하면 집에 있었으면 좋겠고요. 더이상 확진자가 더 많이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백신 접종자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는 만큼, 이미 백신을 맞은 어르신도 선별진료소를 찾았습니다.
<서울 동작구 주민> "백신을 맞았지만 2주 전에 저를 잠깐 스쳐간 분이 확진 판정 받았다고 해서 건강검진 끝나고 바로 검사받으러 왔어요. (외출이나 모임을) 자제했으면 좋겠어요. 저희도 방송 나오는 대로 하라는 대로 일단 해요. 절대 안 돌아다녀요."
특히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와 각 지자체는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운영 시간도 보다 늘릴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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