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원희룡, 본격 대권 세력화…"정권교체 절대조건은 단일화"

■ 방송 : <1번지 현장>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원희룡 제주지사

[앵커]

다음 주 월요일 국민의힘이 대선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합니다. 빨라진 국민의힘 대권 시계에 유력주자들의 행보도 주목을 받고 있죠. 곧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는 원희룡 제주지사를 <1번지 현장>에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원희룡 / 제주지사]

네, 안녕하세요.

[앵커]

얼굴이 굉장히 좋아 보이십니다.

[원희룡 / 제주지사]

감사합니다.

[앵커]

오늘 희망오름이라는 포럼 창립식, 저희가 앞서서도 전해드렸는데 이게 그러니까 원희룡 지사의 대선 도전에 대한 지지모임 성격이잖아요. 근데 이게 34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거기 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들어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3분의 1 이상이 되는 숫자인데 그래서 기분이 좋으신 것 같아요.

[원희룡 / 제주지사]

네, 힘도 나고 가슴이 벅차죠. 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의원들께서 그렇게 많은 분들이 뜻을 함께하신다는 것은 정권 교체가 절박한데 그것을 외부에 의존해서만은 할 수 없고 국민의힘이 자력으로 자강을 하자,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좋은 후보를 발견해서 국민들에게 알리고 키우자 그런 의지가 공감대가 이루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 같습니다.

[앵커]

또 한 가지 눈길이 간 게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보궐선거 이후에 공개 석상에 사실상 처음 모습을 나타냈고 원 지사와 그 자리에서 얘기하는 모습들도 언론을 통해서 전해졌고 이게 이전에 오랫동안 준비해 왔던 상황이 아니라면서요?

[원희룡 / 제주지사]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님은 초청은 임박해서 드렸고요. 그 비대위원장을 내려놓으신 다음에 또 쉬고 계셨기 때문에 중간에 한두 번 뵙긴 했습니다만 제 계획을 미리 다 알린 상태는 아니었지만, 초청을 했을 때 흔쾌히, 제대로 해서 국민들한테 노출이 덜 되고 있는데 빨리빨리 올라가자고, 그리고 정권교체 하려면 당신 같은 사람이 제대로 앞에 앞장서서 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주셔 가지고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요. 김종인 위원장 하면 정말 거침없는 언사로, 누구와 비교해도 그런 것에 대한 정말 거침없는 그런 언사를 해 왔던 분인데 원 지사에 대해서 대통령의 자질을 다 갖췄다 굉장한 격찬을 했습니다. 내용 면에서도 놀라운 또 기분 좋은 얘기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원희룡 / 제주지사]

김종인 위원장님은 2004년부터 제가 국회의원 하던 시절에 그땐 제가 한나라당 소장 개혁파 가장 앞장선 리더였잖아요. 당시 민주당이셨지만 노태우 정부 때부터 역대 정권에서 깊은 국정 경험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사실은 늘 찾아뵙고 자문도 받고 가르침도 받고 또 토론도 하고 이런 관계를 한 15년 가까이 유지를 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맡으셨을 때는 제가 또 도와 드리기도 하고 또 국민의힘이 탄핵 이후에 완전히 바닥을 치던 그 상황으로, 과거로 돌아갈 그걸 단절시키면서 오늘의 이준석 체계가 들어설 수 있는, 그리고 정권교체의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지금의 초석을 놓으신 분이잖아요. 그런 면에서 제가 늘 대한민국 최고의 식견과 정치 감각을 가진 대선배로서 존중해 왔기 때문에, 또 위원장께서 저를 너무 잘 아세요. 한 15년 넘게 저를 지켜봐 오셨고 늘 국가를 언제 맡겨도 운영할 수 있는 지도자들이 두텁게 있어야 그게 튼튼한 나라다 이런 차원에서 저에게도 늘 희망을 잃지 말고 국가 운영에 대해서 늘 고민해야 된다 이렇게 격려를 하셨던 분이기 때문에 오늘 주신 말씀은 원래 다른 사람 이야기를 잘 칭찬 안 하기로 유명하셔서 오늘 저도 제가 생각했던 이상의 격려를 주셔 가지고 그만큼 힘도 얻지만, 책임감도 더 무겁게 느낍니다.

[앵커]

이래저래 의미가 있는 날인데 그렇다면 공식출마는 언제쯤으로 계획하고 계십니까?

[원희룡 / 제주지사]

이제 경선 예비등록이 다음 주부터는 시작이 돼요. 그래서 제가 이걸 일부로 늦춰야 될 이유는 없고요. 근데 현직 제주도지사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코로나도 지금 또 확진자 상황이 심상치가 않고 그래서 구체적인 시기를 정하는 데는 약간의 더 고민이 필요하고요. 대신 오래 끌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요. 곧 명확한 비전과 앞으로의 계획을 가지고 국민 여러분께 명백히 제 비전을 밝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유독 이번 대선에는 여야 막론하고 현역 도지사들이 많이 있잖아요. 그래서 또 지사직은 언제까지 수행을 하실 계획인지 이런 것들도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을 하실 것 같은데요.

[원희룡 / 제주지사]

네, 그렇습니다. 법적으로 지사직을 내려놔야 된다는 건 없습니다. 근데 저의 공직윤리나 정권교체를 위해서 모든 걸 쏟아부어야 되겠다는 저의 절박함으로 비춰 봤을 때 두 개를 같이 유지하는 것은 제 개인적인 양심으로도 그렇고 정권교체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성으로도 그렇고 무리가 있지 않을까 이런 것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고요. 또 실무적인 문제랑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점들에 대해서도 오래 끌기보다는 조만간 결정을 해서 가부간에 명확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오늘 윤석열 전 총장이요. 이제 보수 야권의 또 대권주자인데 윤 전 총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만났습니다. 그에 앞서서 지난주에 원희룡 지사랑 또 회동을 하지 않았습니까. 검찰 선배이기는 한데 한 기수 선배이기는 한데 이게 또 큰 접점은 그렇게 많이 있지 않다 보니까 공감대를 어느 정도 느끼셨는지 저희가 알지 못하는 그 자리에서 있었던 소개할 일화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원희룡 / 제주지사]

현재는 경쟁자죠. 가장 강력한 경쟁자이기 때문에 그런데 뭣 하러 만나냐 이렇게 할 수도 있는데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야권의 주자이고 정권 교체를 위한 원팀이 돼야 되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을 거쳐서 누가 최종 주자가 되든 서로 도와야 되는 입장이거든요. 그러려면 서로 인간적으로도 이해하고 정치적인 이해도 서로 높이고 서로 생각도 주고받고 할 필요가 있다. 또 협력할 일 있으면 협력하고 비판할 일 있으면 비판하고요. 그런 점에서는 저는 그 만남이, 제가 그냥 언론에서만 간접적으로 듣던 윤 전 총장에 비해서는 개인적으로 많은 느낌도 있었고 이해가 넓어지는 그런 시간이었고요. 막상 겪어 보니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호탕하고 그 복잡하게 생각 잘 안 하는 스타일이신 것 같더라고요. 그런 점에서 역대 정권 또는 문재인 정권과 맞섰던 그런 것들에 대해서 많이 느껴지기도 했고 그런 점에서는 많은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강단이 있다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를 했고요. 근데 본인도 그렇고 주변에서도 그렇듯이 정치라는 게 어느 날 아침에 인기가 있다고 해서 갑자기 잘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런 점에서는 나름대로는 공부를 한다고 해왔지만, 본인이 준비를 더 해야 된다든가 아니면 정치 상황, 특히 당에 들어갔을 때의 여러 상황들에 대해서 조심스러워하는 부분들도 느낄 수가 있었고요. 그런데 저는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고 희생시켜서 목적을 달성하거나 이익을 얻으려는 그것은 저는 큰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는 서로 간에 앞으로의 소통과 협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그런 자리였기 때문에 의기투합, 저는 잘 통하더라고요.

[앵커]

네, 이제 국민의힘 쪽에서는 빨리 당으로 들어와서 같이 경쟁을 하자라는 주장을 굉장히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신데 윤석열 전 총장은 아직까지는 입당 시기에 대해서 계속 저울질을 하고 고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왜 그런다고 생각하십니까?

[원희룡 / 제주지사]

만나면서도 그런 거를 궁금해서 얘기가 화제가 됐는데요. 윤 전 총장은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위해서 현재 국민의힘을 지지하지 않는 그러한 분들이나 세력들도 아우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앵커]

이른바 내가 중도층까지 끌고 들어가겠다.

[원희룡 / 제주지사]

중도와 등 돌린 진보까지. 우선 아주 진지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20년간 진보 중도 보수 여기에서 온갖 이합집산과 드라마를 겪어온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의욕은 좋으신데 그걸 가지고 마냥 그걸 노력을 들인다고 해서 과연 얼마나 결과가 나올까 이런 점들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될 일이고요. 그래서 현재로는 그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당장 입당하지는 않겠구나 이런 느낌을 가졌었는데 막상 국민의힘의 경선이 시작되면 이건 일정도 있고 룰도 있단 말이에요. 그리고 지금은 공정의 시대 아닙니까. 나를 위해서 룰을 바꾸라든지 나를 위해서 일정을 다 바꾸라든지 아니면 다 떠난 다음에 내가 옆문으로 들어가겠다 이런 것은 불공정이죠. 그래서 그런 것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든지 간에, 아니면 당의 입장도 어떤 사람을 위해서 규칙이나 일정을 바꾸는 건 쉽지가 않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선의 룰과 경선 일정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와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현재로는 저는 아주 원론적인 이야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네, 정책 얘기 해 보겠습니다. 지금 정책 계속 만들고 계실 텐데 부동산 정책 관련 이런 말씀하셨습니다. 주택담보대출 LTV를 본인이 대통령이 되면 100%에서 또 상황에 따라 120%까지 끌어올리겠다, 이게 지금 상황과 비교해보면 현재 최고 우대비율보다는 2배 가까이 늘어나는 상황인데 가능하겠습니까?

[원희룡 / 제주지사]

저는 금융이든 세금이든 획일적인 정책 또는 부동산값을 잡기 위해서 금융을 옥죈다든지 세금을 때린다든지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집 마련을 당장은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 주거 보조금 바우처 같은 걸 준다든지 또 1인 가구용 주택들을 많이 도심에 공급을 해서 현재 살 집 오늘 당장 가족들 또는 자기가 살 그 공간에 대한 안정을 줘야 되는 거고요. 내가 내 집을 마련해야 되겠다. 그러면 미래 소득이 있다.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는 집을 사놓고 벌면서 갚을 수 있게끔 선진국형으로 가야 되죠. 그런 경우에는, 그래서 미래 소득으로 갚을 수 있고 또 정책적으로도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다든지 아이가 또 다자녀가 된다든지 이런 경우에는 사실은 보조금까지 줘야 하는 입장이죠. 그런 경우에는 LTV가 120% 갈 수도 있다. 상환 능력이나 미래 소득을 보면서 하자는 얘기죠. 그런데 지금은 부동산 정책이라는 게 공급은 묶어놓고 그다음에 임대차 보호한다면서 결국 전세금 매매가까지 밀어 올릴 수밖에 없는 계약 졸속 임대차법을 그냥 180석을 갖고 강행을 해서 올해 가을에 전세 대란입니다. 그리고 정권이 바뀌어도요. 공급은 묶어놓고 세금으로 때리는 정책 이걸 가지고는 이 집값은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집값을 잡기 위해서 뭐든지 다 때려잡겠다, 시장을 눌러서 이기겠다, 이런 접근이 아니라 출발을 바꿔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그 꿈과 거기에 대해서 상환 능력을 갖고 열심히 벌어서 갚겠다는 사람에 대해서는 금융이든 세금이든 지원을 다 해주라 이거죠. 그리고 당장은 내 집 마련에 빚 갚기보다는 현재는 내가 월세든 1인 가구 원룸이든 임대주택이든 살면서 나는 또 다른 삶의 질을 누리겠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그에 따른 선택과 지원을 주면 되는 거죠. 이런 방향으로 각자의 선택권과 인간의 욕구, 시장의 원리 이런 걸 존중하면서 풀어야 되고요. 특히 현재는 LH 같은 식의 그리고 민간 건설회사들이 붕어빵 찍듯이 아파트 찍어내는 이런 방식은 우리가 탈피를 해야 됩니다. 지금은 누구나 다 1인 가구가 전부 안방 화장실 부엌 수납공간 다 가질 필요가 없어요. 자기만의 개인 공간과 오히려 재택근무를 할 때는 공용 오피스 공간에 가서 정말 최첨단 통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또 외부에 손님이 오거나 아니면 교제를 할 때는 최고급 라운지를 공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이런 식으로 해서 민간의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을 통해서 새로운 주거 문화와 도시 공간들을 제공할 수 있고요. 여기에 대해서 용적률이라든지 거기에 대한, 주택 건설에 대한 투자융자라든지 이런 걸 동원하면요 시장의 원리와 우리 국민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는 수요 그리고 이런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민간의 혁신적인 비즈니스와 이에 따른 정책적 제도적 금융에 지원을 하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주택 문제를 접근할 수 있고요. 이렇게 되면 지금처럼 지금 안 사면 3년 뒤에 또 부부싸움을 해야 되니까 무조건 사야 되는, 떠밀려서 집을 사야 되는 이 공포에서 벗어날 수가 있죠. 그런데 운동권 이념에 사로잡힌, 시장을 이기겠다라는 이재명식 방식으로는 절대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앵커]

네, 그 말씀 하셔가지고요. 지금 여권의 대선 경선 열차는 미리 출발을 했고 이재명 지사와 다른 후보들 간 어떤 협공 모드와 반명연대 이런 얘기도 나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제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 관련돼서 그런 얘기가 있었고 거기에 대한 또 이 지사의 대응이 적절했느냐 이런 부분들도 논란이 되고 있어요. 만약에 본선에서 원 지사께서 이재명 지사랑 맞붙게 된다면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 이런 문제에 대한 공세에는 어떤 식으로 고삐를 더 당기실 생각이신가요? 어떻습니까?

[원희룡 / 제주지사]

그 여배우 스캔들이든 구체적인 사안 이전에 누구나가 다 공격을 받을 수가 있겠죠. 특히 억울한 공격을 받으면 얼마나 화가 나겠습니까. 그리고 자기 가족들까지 공격받을 때는 화가 나겠죠. 그런데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의 원칙이 분노는 모두를 위한 분노를 해야지, 자기나 자기 가족 또는 자기랑 소속된 사람을 위해서 분노를 하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하면 의사 판단을 그르치고요. 그 분노가 공격성으로까지 갈 때는 그건 지도자의 자질과 인격까지 연결되는 문제입니다. 그런 점에서는 이번에 상대방을 보고 그러면 내가 바지를 내리라는 말이냐라든지 상대방 보고 알지도 못하면서 그랬다는 역공이라든지 이런 점들을 봤을 때는 어떤 팩트에 대한 논쟁을 가지고 말로는 지지 않는 사람인데, 그 과정에서 자기에게 오는 공격에 대해서 분노와 그에 따른 공격성을 가지고 대하는 걸 보면서 아, 이분은 자기 뜻에 반하거나 자기 말과 자기 뜻에 거역 되는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는 너무나 뭐랄까요? 그 끝을 알 수 없는 공격성을 갖고 있다. 그래서 우리 지도자의 품격과 자기가 다른 사람들을 끌어안고 아무리 자기를 공격하더라도 이것을 넉넉하게 받아낼 수 있는 사실 그런 모습이 어떻게 보면 더 큰 지도자의 모습이거든요. 그런 점에서는 제가 공격하겠다 아니다를 떠나서 이재명 지사가 저런 태도를 가지고 본선에 올라오면 제가 넉넉히 이겨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원희룡 / 제주지사]

저는 흠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더 큰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지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원희룡 / 제주지사]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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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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