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신뢰받는 검찰 강조…"직접 수사 절제"
[뉴스리뷰]
[앵커]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이 임명장을 받은 뒤 곧바로 대검으로 출근해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김 총장은 첫 메시지로 신뢰받는 검찰을 강조했는데요.
검찰의 직접 수사를 절제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의 세 번째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김오수 신임 총장이 대검찰청에 출근하며 2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신뢰받는 검찰을 첫 번째 과제로 꼽았습니다.
검찰의 과도한 권한 행사, 조직 이기주의 등 논란이 불식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수사 관행과 조직문화를 혁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에 대한 사법 통제권은 강화하되 직접 수사를 절제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김오수 / 검찰총장> "6대 중요범죄 등에 대한 직접 수사는 필요 최소한으로 절제되어야 합니다."
또 자신을 둘러싼 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의식한 듯 정치적 중립을 지켜나가겠단 포부도 밝혔습니다.
<김오수 / 검찰총장> "'굳건한 방파제'가 되어 일체의 부당한 압력으로부터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지켜나갈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리겠습니다."
김 총장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하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만날 예정입니다.
다만 검찰 인사를 논의할 계획이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김오수 / 검찰총장> "장관께 인사드리러 가는 것이고요. 인사와 관련해서는 따로 충분히 말할 기회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한편, 김 총장은 자신이 연루된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차관 관련 사건 등에 대해선 보고를 받거나 지휘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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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이 임명장을 받은 뒤 곧바로 대검으로 출근해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김 총장은 첫 메시지로 신뢰받는 검찰을 강조했는데요.
검찰의 직접 수사를 절제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의 세 번째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김오수 신임 총장이 대검찰청에 출근하며 2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신뢰받는 검찰을 첫 번째 과제로 꼽았습니다.
검찰의 과도한 권한 행사, 조직 이기주의 등 논란이 불식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수사 관행과 조직문화를 혁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에 대한 사법 통제권은 강화하되 직접 수사를 절제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김오수 / 검찰총장> "6대 중요범죄 등에 대한 직접 수사는 필요 최소한으로 절제되어야 합니다."
또 자신을 둘러싼 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의식한 듯 정치적 중립을 지켜나가겠단 포부도 밝혔습니다.
<김오수 / 검찰총장> "'굳건한 방파제'가 되어 일체의 부당한 압력으로부터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지켜나갈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리겠습니다."
김 총장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하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만날 예정입니다.
다만 검찰 인사를 논의할 계획이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김오수 / 검찰총장> "장관께 인사드리러 가는 것이고요. 인사와 관련해서는 따로 충분히 말할 기회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한편, 김 총장은 자신이 연루된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차관 관련 사건 등에 대해선 보고를 받거나 지휘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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