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청문정국 2라운드…여야 강대강 대치

■ 방송 : <여의도1번지>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소장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과 함께 집중 분석해 보겠습니다.

<질문 1>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도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야당이 부적격 판단을 내린 후보자들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야당의 반대가 검증 실패는 아니다"라고 했죠. 또 발탁 배경을 설명하며 낙마에 부정적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대통령의 발언이 청문 정국에 미친 영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여당은 일단 야당과 협상 진행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내부에서는 반발 목소리도 터져 나왔습니다. 5선 중진 이상민 의원은 임혜숙, 박준영 후보자 임명을 반대한다며 지도부에 분명한 입장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후보자 전원 임명 강행에 대한 여당 내 우려의 시각,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국민의힘은 총리 인준 투표를 장관 후보자와 연계해, 임혜숙, 박준영, 노형욱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인준안 연계를 비판하면서도 최대한 협상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입장입니다. 단독 처리를 못 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여당 역시 부담이 커 보입니다?

<질문 4> 청와대가 국회에 장관 후보 3인에 대한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습니다. 여당 내부에서도 일부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지만, 강행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원내대표 재협상마저 결렬된다면 여야의 정면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어제는 8개월 만에 '대면 의총'이 열렸습니다. 신임 지도부가 출범한 후 열린 첫 의총에서 법사위원장 자리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검찰개혁보다 백신과 부동산 문제를 먼저 해결하자는 속도조절론, 그에 대한 반대 의견도 나왔습니다. 송영길 대표 체제의 민주당, 방향과 행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6> 주호영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에 이어 5선 조경태 의원이 오늘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미 조해진·홍문표·윤영석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고, 권영세·김웅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출마가 전망됩니다. 원외 인사들까지 10여 명의 출마 러시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데요. 지역, 선수를 가리지 않고 도전장을 내면서 '컨벤션 효과'를 누릴지도 주목됩니다.

<질문 7> 홍준표 의원이 어제 기자회견에 이어 오늘도 SNS로 복당 문제 해결을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당내에선 '강경 보수 회귀'를 우려하는 반대 여론과 함께, 당대표 선출 후 결정하자는 기류도 엿보이는데요. 김기현 원내대표가 "급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이유도 마찬가지라고 보면 될까요?

<질문 7-1> 홍준표 의원의 복당을 반대하는 입당에는 김웅 의원이 전면에 서 있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 SNS로 설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김웅 의원 외에도 최근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SNS로 거물급 인사들을 저격하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방식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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