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與 새대표에 송영길…"당 쇄신·변화 위해 전진"

<출연 :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새 당 대표에 5선의 송영길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향후 당 쇄신과 1년여 남은 대선 정국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주목됩니다.

국민의힘에선 김기현 의원이 원내대표에 오르면서 차기 당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관련 정치권 이슈들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것으로 평가되던 송영길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운동권 출신으로 당내 5선 의원에 인천 시장을 역임했고요. 세 번째 당권 도전에서 드디어 대표직에 올랐는데요. 먼저 친문 홍영표, 그리고 우원식 후보를 누르고 승리한 배경을 먼저 짚어본다면요?

<질문 1-1> 그런데 사실 투표 전까지만 해도 송영길 후보의 낙승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우세했는데요. 결과를 보면 말 그대로 세 후보 간 초박빙 승부였습니다. 1, 2위 표 격차는 겨우 0.59%P 차이밖에 나지 않았고요. 우원식 후보 역시 30%에 가까운 득표를 기록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 당 대표 선거에서 송영길 후보가 승리하긴 했습니다만,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사실상 친문의 승리'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열세가 예상됐던 친문 핵심 홍영표 후보가 0.59%P 격차로 석패한 데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여성 의원 2인을 뺀 3인 의원 모두가 이른바 친문계 의원들이 모두 입성했기 때문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새롭게 선출된 송영길 민주당 신임 대표, 앞으로 1년여간 당의 쇄신과 대선 준비에 힘을 쏟을 텐데요. 비주류인 송 신임 당 대표가 과연 친문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과 과연 얼마나 호흡을 맞추며 쇄신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요? 당장 선거기간 내놓은 혁신안과 쇄신의 방향도 친문계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는데요.

<질문 3-1> 송영길 신임 대표, 가장 먼저 어느 부분에 혁신의 힘을 쏟아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4> 국민의힘으로 눈을 돌려보면, 김기현 후보가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이 됐는데요. 어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 여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법사위원장 반환과 함께 정부의 백신 확보에 대해 비판하며 백신확보 실패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이런 김 신임 원내대표의 첫 대여 일성,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1> 법사위원장직에 대해서 김 원내대표는 "상식을 회복하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문제"라며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는데요. 현재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송영길 대표가 법사위원장직 고수를 천명하며 박광온 후보까지 내정해 둔 상태지 않습니까? 이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질문 4-2> 김기현 신임 원내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이철희 정무 수석이 3일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제안했지만 "아무 준비 없이 식사만 해서 될 일이 아니"라며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제를 정하고 의견을 조율한 후 만나는 것이 좋다"는 입장임을 밝혔다고는 하지만, 향후 대정부 강경 대응 기조가 드러난 것이 아닌가 싶거든요?

지금까지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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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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