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어제 신규확진 488명 발생…확산세는 지속

<출연 :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김수민 시사평론가>

어제(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8명 발생해, 1주일 만에 5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커,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한편, 화이자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수급 불안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 오후 2분기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88명으로 여전히 주초까지 적게 나오다가 중반부터 증가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 400명대 확진자가 거의 한 달 만에 나왔는데요. 현재 코로나19 확진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1-1> 정부가 오늘부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3주간 연장할 방침인데요. 현재 비수도권 확진자가 42%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부 비수도권에서는 2단계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곳들이 있나요?

<질문 2> 교수님, 하루 600~7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면서 특별방역관리주간을 1주 연장한 정도입니다. 이달엔 가족 행사 등 모임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데요. 현 상황을 유지해도 괜찮을까요?

<질문 2-1> 지난 한 주간 경북 12개 군에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해 시행했는데요. 그 결과 일주일 동안 단 1명의 확진자만이 나와서 3주간 시범운영을 늘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전남도에서도 거리두기 개편안이 1주일간 시범적으로 적용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평론가님, 현재 전남 지역 코로나 상황은 괜찮은가요?

<질문 3> 교수님, 정부가 6월까지 하루 확진자 수가 1천 명 이하면 7월부터는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는데요. 6월까지 1천만 명 이하라면 현재보다 확진자 숫자가 좀 더 증가해도 괜찮다는 얘긴가요? 어떻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을까요?

<질문 3-1> 평론가님, 6월 말 7월이면 아직 두 달 정도 남은 건데요. 일부 확진자가 적은 지역을 대상으로 새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할 순 있지만, 이렇게 미리 확진자 완화 정책을 알리는 것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문제는 앞으로 백신이 얼마만큼 잘 수급될 것이냐인데, 벌써부터 백신 수급과 관련해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화이자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까지 "백신이 바닥났다.", "백신 접종 분량이 며칠 안 남았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거 사실입니까? 중대본과 홍남기 직무대행은 아니라고 하던데요?

<질문 4-1> 이런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 이유가 아마도 백신 수급에 대한 계획이 명확하게 발표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반복되는 것 같은데요. 정부가 오늘 오후에 2분기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한다고요? 그렇다면 백신 수급의 혼란과 불안감이 좀 해소가 될까요?

<질문 5> 백신 이상 반응도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 중에 하나인데요. 이상 반응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모두에게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이 보실 때, 현재 접종 비율에 비해 이상 반응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편인가요?

<질문 5-1> 백신의 이상 반응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분들도 있으신데요. 방역 당국이 이상 반응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전문가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현재 백신 부작용 피해에 대한 보상 시스템은 잘 준비되어 있는 건가요?

<질문 6> 앞서도 이야기해 주셨지만, 울산 지역의 변이 바이러스가 걱정입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아직은 우세종은 아니라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평론가님, 현재 울산의 변이 바이러스 확산 현황, 어떻습니까?

<질문 6-1> 교수님이 보실 때, 울산을 포함한 그 일대 지역의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어떻게 보십니까? 매주 수요일에 랜덤으로 9% 샘플링해서 질병청에 검사를 의뢰하고 있다고 하는데, 좀 더 검사량을 늘려야 하지 않을까요?

<질문 7> 현재 인도의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하다 보니 인도에 체류 중인 교민들이 내일과 금요일 이틀에 걸쳐 특별기편으로 귀국할 방침인데요. 작년에 교민들이 입국하면 국가가 준비한 자가격리 시설에서 머물렀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질문 7-1> 마지막으로 현재 국내 백신 개발 소식도 들려오고 있는데요. 국내 백신 개발은 어느 정도 진행이 됐고, 일각에서는 내년 초에도 가능하다는 얘기도 있던데 어떻습니까?

지금까지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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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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