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원내대표 후보들 "호남 중용"…대여 투쟁엔 입장차
[뉴스리뷰]
[앵커]
새 원내사령탑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초선에 이어 재선 의원 검증대에 섰습니다.
후보들은 더불어민주당과의 관계 설정엔 입장차를 보였지만, 내년 대선을 앞두고 호남 출신을 중용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약속했습니다.
방현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선을 사흘 앞두고 열린 재선의원 주최 토론회.
4명의 원내사령탑 후보들은 호남 민심 공략을 한 목소리로 약속했습니다.
대선을 열 달여 앞두고 이른바 '영남당' 이미지를 탈피하는 한편, 전통적 약세 지역으로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겁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의원> "대부분 의원들께서 호남에 대한 중용, 호남 인사 중용 등을 말씀하셨습니다."
후보들은 20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를 겪은 의원들을 위로하며 재선 표심을 공략했고, 당내 소통을 강화해달라는 요구에도 화답하며 후배 의원들에게 자세를 낮췄습니다.
하지만 여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선, '친문 핵심' 윤호중 비대위원장에게 강하게 대응하겠다는 목소리부터, 민생부터 챙기겠다는 입장까지, 답변이 엇갈렸습니다.
상임위원장 재배분도 여당의 태도를 먼저 보겠다는 주장과 국민의힘 몫을 모두 가져오겠다는 강경론이 동시에 나왔습니다.
한편, 당내에선 황교안 전 대표의 정치 재개 움직임에 대한 공개적인 반대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 "장수들은 시대 흐름이 쓰여지면 그로부터 마감하고 또 다른 미래를 위해서 도와주거나 희생하는 것이 더 아름답다…"
지난해 황 전 대표와 당을 이끌었던 나경원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당권 도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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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원내사령탑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초선에 이어 재선 의원 검증대에 섰습니다.
후보들은 더불어민주당과의 관계 설정엔 입장차를 보였지만, 내년 대선을 앞두고 호남 출신을 중용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약속했습니다.
방현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선을 사흘 앞두고 열린 재선의원 주최 토론회.
4명의 원내사령탑 후보들은 호남 민심 공략을 한 목소리로 약속했습니다.
대선을 열 달여 앞두고 이른바 '영남당' 이미지를 탈피하는 한편, 전통적 약세 지역으로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겁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의원> "대부분 의원들께서 호남에 대한 중용, 호남 인사 중용 등을 말씀하셨습니다."
후보들은 20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를 겪은 의원들을 위로하며 재선 표심을 공략했고, 당내 소통을 강화해달라는 요구에도 화답하며 후배 의원들에게 자세를 낮췄습니다.
하지만 여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선, '친문 핵심' 윤호중 비대위원장에게 강하게 대응하겠다는 목소리부터, 민생부터 챙기겠다는 입장까지, 답변이 엇갈렸습니다.
상임위원장 재배분도 여당의 태도를 먼저 보겠다는 주장과 국민의힘 몫을 모두 가져오겠다는 강경론이 동시에 나왔습니다.
한편, 당내에선 황교안 전 대표의 정치 재개 움직임에 대한 공개적인 반대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 "장수들은 시대 흐름이 쓰여지면 그로부터 마감하고 또 다른 미래를 위해서 도와주거나 희생하는 것이 더 아름답다…"
지난해 황 전 대표와 당을 이끌었던 나경원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당권 도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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