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거리두기 새 개편안 '개인방역' 강화…실효성은?

<출연 :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2명 발생하며 이틀연속 5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800명대 육박하던 확진자가 주말과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500명대로 다소 줄었지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화이자 백신의 추가 구매 체결에 이어 노바백스 백신 도입을 위한 사전 논의에 나섰는데요.

관련 내용들,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12명으로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 해외 유입 확진자가 이틀째 30명대를 이어갔는데요. 현재 코로나19 확진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1-1> 많은 전문가들이 위험지표로 꼽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이 30.3%로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그렇다면 앞으로 확산세를 잡기가 더 어려워지는 거 아닌가요?

<질문 2> 어제부터 경북 12개 군에서 새로운 거리두기가 시범 적용돼 시행되고 있는데요. 상인들은 환영하는 모습이지만, 우려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일주일간 시범시행이긴 하지만, 다소 성급한 건 아닌지 우려도 큰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정부가 화이자 백신 2천만 명분을 포함해 9천900만명 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며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충분한 물량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백신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든 것 같진 않습니다. 일단 국내에 들어와야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의 백신 수급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정부는 곧 노바백스 백신 허가를 위한 사전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도 했는데요. 노바백스 백신은 이미 구매 계약이 돼있지만 문제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허가를 받지 못했거든요? 언제쯤 허가가 나게 될까요?

<질문 4-1> 노바백스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위탁생산 중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노바백스 CEO와 만나 백신공급과 관련된 일정을 협의할 예정인데요. 무엇보다, 공급 일정이 확정되는 게 중요한데요. 아무래도 국내에 생산 공장이 있다면 백신 수급이 조금은 수월해질 수도 있지 않습니까?

<질문 5> 백신 접종이 시작된지 두 달이 좀 넘어가는데요. 현재 백신 접종이 하루에 15만명 정도씩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내달에는 하루 최대 150만명 이상씩 접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접종센터가 더 늘어나는 건가요? 국내 예방접종 역량은 어느 정도인가요?

<질문 5-1> 어제부터 보건의료인, 만성신장질환자, 경찰·해양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접종 예약률이 높지 않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희귀혈전증 부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보니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불안감이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30세 이상에게만 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데, 문제는 없겠습니까?

<질문 5-2> 화이자 백신 등 추가 백신 확보 소식에 백신에 대한 개인 선택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예방의학 전문가 입장에서 백신 개인 선택권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정부가 만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효과를 조사한 결과 접종 2주 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0%, 화이자 백신은 93.2%의 예방효과를 각각 보였다고 했습니다. 예방율 100%라는 건 예방접종 후 확진이 1명도 안 됐다는 건데, 이건 어떤 방식으로 결과가 나온 건가요?

<질문 6-1> 우리나라에서도 3차 부스터샷 접종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정은경 본부장은 국내에서도 3차 접종까지 가능할 거라고 했는데요. 현재 승인된 백신을 보면 얀센을 제외하고 모두 2차 접종 물량인데요. 만약 3차 접종을 한다면 어떤 백신을 맞게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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