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수사심의위' 곧 열리나…최대 변수 주목
[뉴스리뷰]
[앵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를 앞두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요청한 수사심의위가 언제 열릴지 관심입니다.
이 지검장은 김학의 불법 출금 사건을 수사 중이던 안양지청에 수사 중단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심의위 개최 시기와 결론에 따라 유력한 차기 총장 후보로 꼽히는 이 지검장의 입지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2019년 6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재직 당시 '김학의 불법 출금' 사건을 수사 중이던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수사 중단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해온 수원지검 형사3부가 기소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지검장은 지난주 수사심의위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검찰의 기소가 적절한지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시민들 판단을 받아보겠단 취지입니다.
이어 수사를 지휘하는 수원고검도 대검에 직접 수사심의위 소집을 요청했고, 대검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제 최대 관심사는 수사심의위 개최 시기입니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창수 전 대법관이 무작위 추첨을 통해 기존에 구성된 150~250명의 심의위원회 위원 중 15명의 현안위원회 위원을 정하게 됩니다.
전례에 비춰보면 통상 수사심의위 소집이 결정되고 2~3주 뒤에 회의가 열렸지만, 대검이 신속한 개최를 언급한 만큼 더 빨리 열릴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이 지검장이 유력한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에서 수사심의위가 오는 29일 총장후보추천위 전에 열릴지가 관심입니다.
총장추천위 전에 수사심의위가 소집된다면 이 지검장에 대해 기소와 불기소 등 어떤 의견을 내는지에 따라 이 지검장 입지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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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를 앞두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요청한 수사심의위가 언제 열릴지 관심입니다.
이 지검장은 김학의 불법 출금 사건을 수사 중이던 안양지청에 수사 중단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심의위 개최 시기와 결론에 따라 유력한 차기 총장 후보로 꼽히는 이 지검장의 입지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2019년 6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재직 당시 '김학의 불법 출금' 사건을 수사 중이던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수사 중단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해온 수원지검 형사3부가 기소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지검장은 지난주 수사심의위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검찰의 기소가 적절한지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시민들 판단을 받아보겠단 취지입니다.
이어 수사를 지휘하는 수원고검도 대검에 직접 수사심의위 소집을 요청했고, 대검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제 최대 관심사는 수사심의위 개최 시기입니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창수 전 대법관이 무작위 추첨을 통해 기존에 구성된 150~250명의 심의위원회 위원 중 15명의 현안위원회 위원을 정하게 됩니다.
전례에 비춰보면 통상 수사심의위 소집이 결정되고 2~3주 뒤에 회의가 열렸지만, 대검이 신속한 개최를 언급한 만큼 더 빨리 열릴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이 지검장이 유력한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에서 수사심의위가 오는 29일 총장후보추천위 전에 열릴지가 관심입니다.
총장추천위 전에 수사심의위가 소집된다면 이 지검장에 대해 기소와 불기소 등 어떤 의견을 내는지에 따라 이 지검장 입지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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