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수상에 "자랑스러워"…연예계 릴레이 축하

[뉴스리뷰]

[앵커]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에게 연예계 후배들의 축하 인사도 쏟아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까지도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는 분위기였는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윤여정의 여우조연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연예계도 들썩였습니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병헌은 '불가능은 하나의 의견일 뿐'이라며 윤씨의 수상을 축하했고,

'하녀' 등에 같이 출연했던 전도연도 멋지고 자랑스럽다며 앞날에 꽃길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기쁨을 표했습니다.

배우 김혜수는 과거 예능에서 나온 '처음 살아보는 거라 아쉽고 아플 수밖에 없다"는 윤씨의 대사를 인용하며 축하를 건넸습니다.

배우 신현준 역시 윤여정의 레드카펫 사진과 함께 '너무 멋지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최근 '윤식당' 등 예능에 같이 출연했던 후배 배우들도 모두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습니다.

최우식과 정유미, 박서준 등은 저마다 SNS를 통해 '울컥했다', '건강하게 활동해주셨으면 한다', '존경한다' 등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 밖에 배우 정려원과 공효진, 가수 손담비 등도 윤여정 수상 장면이 담긴 인증샷을 찍어 올리며 릴레이 축하에 나섰습니다.

연예계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윤씨의 수상 소식에 기쁨을 나타냈습니다.

<황명순 / 서울시 마포구> "한국인으로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참 좋을 것 같아요. (윤여정 같은 배우가) 앞으로도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 같은 축하 물결에 윤씨의 소속사 측은 윤여정의 연기를 좋아한 분들의 관심과 지지가 오늘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화답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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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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