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묻는 '尹 사퇴' 파장

■ 방송 : <1번지현장>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앵커]

지난주 전격 사퇴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행보를 두고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1번지 현장>에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정치권 주요 현안에 대한 견해 들어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반갑습니다.

[앵커]

윤석열 전 총장, 총장직 내려놓은 지 나흘째더라고요. 나흘째인데 여전히 정치권을 관통하는 그야말로 가장 뜨거운 이슈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또 여야 평가가 계속 나흘 내내 이렇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 상황들 어떻게 보십니까?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저도 사실 우리 민심이 엄청나게 분노하고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직접 느꼈고 그렇게 실감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번 윤석열 전 총장 사퇴를 보면서 분노하고 있는 민심의 깊이가 얼마나 깊고 또 강도가 얼마나 센 것인가를 다시 한 번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윤석열 총장을 그 자리에서 내쫓기 위해서 군사 작전 하듯이 축출하기 위해 그 동안 인사 패싱도 하고 또 직무에서 배제시키기도 하고 수사지휘권도 마구 발동하고 또 거기다가 징계까지 대통령 이름으로 하면서까지 계속해서 윤석열 총장을 쫓아내기 위한 노력을 했는데 그것이 무효로 돌아가고 실패한 다음에 드디어 자신들이 이제 검찰을 폐지해 버리겠다, 사실상 폐지해 버리겠다 라고 하면서 협박을 하니까 결국 사퇴할 수밖에 없는 국면으로 몰리게 되었는데요. 그에 따라서 우리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가 이 정권이 얼마나 오만한가, 또 이 정권이 얼마나 국민을 깔보고 무시하는가 라는 것을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는 것인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여론조사 말씀하셨는데 그야말로 수직상승이라고 다들 표현을 하고 있어요. 윤석열 총장이 차기대권주자 중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이 어느 정도의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사실 저도 놀랄 만큼 수직상승을 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두 가지 여론조사가 있었는데 두 개 다 갑자기 1등으로 확 올라섰고 그 중에 한 가지는 압도적인 1위로 올라섰는데요.

[앵커]

격차가 꽤 났죠.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그렇죠. TBS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한 전국 3월 5일자인데 전국 천 명 정도 이렇게 조사를 한 것 같은데

[앵커]

지금 화면을 통해서 보이고 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그 결과를 보면 엄청나게 높게 나타났죠. 그것도 그렇지만 같은 여론조사에서 그 분의 그 윤석열 총장 그 법치 위기 때문에 사퇴했다 라는 것에 공감하는 질문이 똑같은 여론조사에 있었는데요. 거기 보면 공감한다는 게 56.6%, 그리고 공감하지 않는다는 것이 37.6% 약 20% 19% 거의 20% 차이가 나거든요. 그게 무슨 말이냐 하면 윤 총장에 대한 국민의 선호도나 그런 것도 이미 반영이 됐었겠지만 거기에 대해서 정말로 법치주의가 위기에 놓여있다 라고 하는 것에 많은 국민이 공감하고 있는 것을 이 여론조사가 보여준 것이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김기현 의원께서는 윤석열 전 총장을 이른바 '우리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지 궁금한데요. 그러니까 지금 대권주자의 선호도를 봤는데 국민의힘의 대권주자가 될 것이다, 이렇게 보고 계시는 겁니까?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우리 사람이라고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고요. 문재인 정권의 검찰총장이라고 문재인 대통령이 금년 신년기자회견에서도 얘기했고 또 거기 팩트가 사실이고요. 그러니까 우리 사람이라는 생각은 아닙니다만 정당 입장에서 봤을 때 우리 편이라기보다도 정의의 편에서 봤을 땐 우린 사람이다, 그렇게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앵커]

적어도 민주당 쪽은 아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지금처럼 이렇게 민주당이 불공정하고 말로만 공정하다 그러면서 뒤에 가서는 엉뚱한 짓 하고 오만불손하고 내로남불이고 이런 형태로 하는 것에 대해서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법과 원칙을 지켜야 된다. 유권무죄 무권유죄 이것은 용납할 수 없다라고 하는 국민들의 그런 시각이 윤석열 총장을 통해서 반영되고 있는 것이고 그런 면에서 우리하고 생각이 같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언제 어떤 방식으로 정치권에 등장을 할까요?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저는 사실 아직도 정치권에 전면 등장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반반정도 가능성을 봅니다.

[앵커]

등장을 안 할 수도 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네, 그렇게 보는 이유가 윤 총장에 대해서 지금 이제 여당 입장에서는 정치적인 행보다, 본인의 정치적 야망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게 검찰총장 권한을 남용한 것이다 라고 하는 프레임에 계속 가두려고 하는 것인데 그 동안 행보를 보면 꼭 그렇게 보이진 않거든요. 지금도 본인이 정치 하겠다고 의사 표명하는 적도 없고요. 그러니까 앞으로의 진행을 봐야 되겠지만 본인이 마음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면에 나설 것인지는 좀 더 두고 봐야 된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예, 다른 주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LH 직원들 투기 의혹 그야말로 이 또한 뜨겁습니다. 특히 재보궐선거 한 달 남긴 지금 이 시점에 대통령도 그렇고 총리도 그렇고 연일 고강도 조사 수사를 지시하고 있는데 국민의힘 쪽에서는 이 조사 자체에 좀 문제점을 제기하고 계십니다. 왜 그런 건지 여쭤 보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지금 청와대도 그렇고 여당도 그런데 진상 조사라고 말하면서 진상 은폐하고 있다는 저희들은 강한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꼬리 자르기 할 것이다 라고 하는 생각을 하는 거죠. 변창흠 장관 본인이 그 LH 사장이 있을 때 일어났던 일인데 그 분 발언이 뭐라 그랬냐, 이거 매입할 때는 정보를 모르고 샀는데 나중에 보니까 거기에 그게 사업 지구로 지정이 됐더라, 이거 무슨 신내림이라고 그런 기가 막힌 이야기를 하는데 처음부터 그러니까 은폐하려고 덮으려고 했던 것이라고 보이죠. 양향자 민주당 의원도 자진 신고하면 다 책임 면제해주자. 아니 공개적으로 요구를 한단 말이죠. 이미 벌써 꼬리를 잘라야 된다. 특히 이제 4ㆍ7 재보궐선거가 와 있으니까 더 급한 마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는데요. 국토부 자체도 그렇고 변창흠 장관도 그렇고 본인이 직접 조사의 대상자 수사 대상자인데 그 사람이 조사를 하게 하는 처음부터 그 단추부터 그렇게 꿰는 게 그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보는 거죠. 특히 이제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우리 국회 위원회인데 우리 당에서도 소집 요구를 했단 말이죠. 4분의 1이상이 동의를 했기 때문에 당연히 회의가 소집되어야 되는데 민주당의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이 행방불명돼서 도망가 버렸다 말입니다. 거기에서 아니 이런 중대한 현안 있으면 긴급 현안 질의를 하자, 국정 조사를 하자 했더니 회의 자체를 안 열고 자기들이 다수니까 참석하지 않으면 회의가 무산 되거든요. 도망가 버렸다는 겁니다. 아니 진상을 조사하자는데 왜 도망을 갑니까? 말로만 그러니까 진상 조사단은 것이라는 거고요. 특히 이 사건은 매우 중요한 것이 초기 수사합니다. 핸드폰에 있는 자료들 그리고 또 이메일로 주고받은 자료들을 카톡으로 주고받은 자료들 이런 것들이 있을 것 아니겠습니까? 통화한 기록도 있고요. 그런 것들이 초기에 확보되지 않으면 다 은폐해 버린 게 뻔한데 지금 시간을 며칠째 계속 질질 끌고 있다는 말이죠. 결국은 은폐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있는 것이다. 오늘 기사를 보니까 LH 내부에서 언론 쪽에서 물어 보면 모른다고 답변할 수 없다고 하라고 무슨 그런 이메일까지 쫙 공지사항으로 보냈다고 한다는데 그런 정도가 사실이라 그러면 이게 정말 심각한 은폐를 하고 있다고 보는 거죠. 정세균 총리가 조금 전 기사를 보니까 이게 특별수사본부를 설치를 해서 수사를 하라고 그렇게 지시를 했다는데 그 자체가 잘못 된 겁니다. 정세균 총리는 이 사안에 대해서 수사를 지시할 권한이 없습니다. 법 어디에 총리가 수사 지휘 지시를 할 권한이 있습니까? 지금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검경 수사권 분리하면 국가수사본부를 따로 만들게 되어 있는데 그 수사본부가 중립적으로 독립적으로 수사를 하게 돼 있습니다. 간섭을 하면 안 되는 거죠.

[앵커]

열심히 철저히 해라, 이것도 간섭으로 봐야 됩니까?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철저히 해라 할 수는 있겠지요. 그런데 정세균 총리가 국가수사본부장을 불렀습니다. 총리실로 불렀겠죠. 사진을 봤더니 크게 웃는 모습을 저는 봤는데 국가수사본부장에게 보고를 받았다는 겁니다.

[앵커]

그게 잘못된 것이다?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그건 법에 위반되는 거지요. 남구준이라고 하는 국가수사본부장이 누구냐? 지금 문재인 정권의 청와대에서 1년 간 근무했던 사람이고요. 지금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인 전해철 행안부장관 그 사람의 고등학교 직속 후배가 되고요. 그런데 정세균 총리는 민주당 소속 아닙니까? 자기가 대권 민주당 후보로 대권 나오겠다는 꿈까지 있는 분인데 이런 분이 불러서 수사의 방향을 지시하고 뭘 하라 지시한 것 그 자체가 불법인 거죠. 검찰이 가령 예를 들어서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불러서 이런 거 이런 거 조사하시오, 거기에다가 무슨 금융 자료를 다 뒤져 보시오 라고 지시를 할 수 없도록 돼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벌써부터 정치권에 들어가서 칼질하고 있다, 이런 건 덮어라, 이런 건 수사해라. 이 수사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서 얼마든지 조회를 할 수 있다. 이런 마사지를 하고 있는 정황이 역력하게 보인다. 그래서 결국은 비리를 은폐하려고 하는 것이다, 저희들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국민의힘 쪽에서는 경찰이 아니고 지금 국가수사본부가 속해 있는 경찰이 아니고 검찰이 수사해야 된다 경찰을 못 믿겠다, 이런 분위기도 꽤 이런 목소리도 나오던데요.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실제로 그 김창룡 경찰청장 이 분은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할 때 그 밑에 있던 직접 그 치안비서관을 청와대에서 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문재인 정권 들자마자 초고속 승진을 했습니다. 거의 빛의 속도로 승진했죠. 그래서 경찰청장으로 발탁됐다는 말이죠. 그분 휘하에 있는 국가수사본부장 그것도 문재인 정권 청와대에서 이래 1년 간 일했던 사람, 이 계통을 통해서 수사를 하고 있고 정세균 총리까지 끼어들어서 이것 수사하시오, 저렇게 하시어 하시오 지시를 하고 있는 것은 이런 건 수사하지 마시오, 이런 건 덮으시오 라고 지시할 수 있는 그런 여기까지 다 남아 있는 것이다, 그렇게 보는 거죠. 예를 들어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 그 경찰이 5개월 보름 동안이나 수사를 했습니다. 46명 특별수사팀을 만들어서 수사를 했는데요. 그 수사 결과 불기소 다 처리했습니다. 그런데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이거 박원순 시장이 성희롱 한 것이다 라고 확인했고 민사 배상 청구 소송에서도 판사가 강제 수사할 권한도 없습니다. 국가인권위에서 강제 수사할 권한이 없잖아요. 강제 수사할 권한이 없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박원순 시장의 불법을 인정하고 민사재판 법정에서도 인정을 했는데 강제 수사권을 가진 경찰이 무려 5개월 보름 동안 46명 특별수사팀을 동원했는데 아무 혐의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무혐의했으니 이런 전력을 보더라도 그렇고 이용구 차관도 보시죠. 아니 그 택시 기사 명확하게 불법을 한 것인데 다 덮어 알아서 덮어 주지 않습니까? 여기를 믿어라 그게 믿어지겠습니까?

[앵커]

지금 경찰을 못 믿으신다 이 말씀이신데 오늘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자 경찰도 역량이 있다, 이런 얘기를 했고요. 문재인 대통령도 경찰의 역량을 증명해라, 국수본 중심으로 책임 수사 확립해라, 오늘 업무보고 받으면서도 그런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그래서 문제입니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 정세균 총리가 오라 그런다, 가면 안 되는 겁니다. 거기서부터 글러 먹은 겁니다. 아니 정세균 총장 부르면 이거는 독립적으로 수사하기 때문에 중립적으로 제가 거기에 대해서 보고 할 수도 없고 지시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 라고 해야 되는 거죠. 기본자세가 안 돼 있는 거지요. 거기 부른다고 쪽 가 가지고 알겠습니다, 시키는 대로 하겠습니다 라고 하는 것으로 보이는 모습으로 수사를 하겠다는데 그걸 믿으라 그러면 아니 그거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인데 그걸 믿으라 그러면 되겠습니까, 그게?

[앵커]

국민들은 어디가 됐든 간에 어느 기관이 주도적으로 수사하고 조사하든 간에 아무튼 발본색원하고 국민들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는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그렇습니다.

[앵커]

네, 그런 식으로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그래서 저희들, 제 생각은 국정조사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도 해야 되겠지만 시간이 걸리니까 당장 검찰 지휘하에서 특별수사본부를 만들되 거기에 지금 이성윤 중앙지검장이니 심재철 남부지검장 같은 이런 그런 정치 편향성으로 지목된 사람 말고 정치 편향성이 없는 중립적 인사를 특별수사본부장으로 해서 검찰을 지휘 하에 수사를 하는 것이 맞다, 그리고 신속하게 해야 된다, 그렇게 판단합니다.

[앵커]

네, 재보궐선거 이제 한 달 남았는데요.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 이것이 현재로서 또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세훈 후보 안철수 후보 두 사람 간에 이제 어느 정도의 공감대는 형성이 됐는데 이제 실무적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단일화가 매끄럽게 될지 이 부분도 관심사인데 물리적 화학적 결합 둘 다 가능하다 이렇게 보십니까?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될 것이고요. 아직 난관이 있을 겁니다. 여러 가지 여론 조사의 문항을 어떻게 할지 또 실질적 여론 조사에 반영을 몇 퍼센트를 할지 이런 것들이 남아 있는 숙제여서 넘어야 될 산이 그렇게 간단한 건 아니긴 합니다만 큰 틀의 대의 대한민국이 다시 상식이 회복되는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야 되겠다고 하는 그런 공감대가 저희들 사이에 형성돼 있기 때문에 이 대의를 위해서 조그마한 소리나 정당 이익이나 혹은 개인의 이익 같은 것들은 우리가 얼마든지 뒤 후순위로 미뤄야 된다, 그렇게 판단하고 있고 그게 아마 저희당 내부에 대세일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앵커]

오세훈 후보가 안철수 대표를 여론조사가 됐든 어쨌든 경선을 통해서 단일화 단일 후보로 된다면 큰 문제가 없겠습니다만 만일 안철수 대표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야권 단일 후보가 된다면 그 동안 계속 있었던 논란들 기호 2번이냐, 기호 4번이냐 이 부분을 어떻게 귀결이 될 것 같고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조금 전에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오세훈 후보가

[앵커]

되면 깔끔하게 되겠죠.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가장 저희들로서는 좋겠는데 그런데 그게 저희들 뜻대로 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결국 서울시민들의 판단에 저희들이 당연히 따라야 되는 것이고요. 만약 그에 따라서 안철수 후보가 만일 후보가 된다면 저희들로서야 당연히 2번을 달고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이게 다음 대권하고 연결되는 그런 구도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보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아직도 숙제로 남아 있어서 해결해야 될 그런 고민 중에 하나입니다.

[앵커]

내부적으로도 기호 2번 4번 이거 가지고 견해들이 많이 엇갈리시나요?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내부적으로 통일된 의견은 아니고요. 이런 의견도 있고 저런 의견도 있기 때문에 결국 진행되는 과정을 봐 가면서 아직도 생물처럼 움직이고 있지 않습니까? 저희들이 이제 후보 뽑은지 얼마 안 됐고요. 그 후보가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출지 조금 더 시간을 두고 보면서 그 이제 후보 등록 전에는 최대한 후보 단일화를 해야 된다. 그 과정에서 2번 4번 문제도 우리가 같이 대승적 차원에서 판단해야 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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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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