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해외파병부대 장병들의 힘찬 새해 인사

[뉴스리뷰]

[앵커]

해외 각지에 파병돼, 명절에도 임무를 이어가고 있는 우리 군인들은 1천여 명입니다.

이역만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설을 맞이하는 장병들이 새해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부대 마스코트가 '흰 소'인 한빛부대입니다.

지난 1월 말 임무 교대를 한 부대원들은 아프리카 중부 남수단에서 첫 명절을 맞았습니다.

<송재우·신우용 / 한빛부대 13진> "대한민국 대표라는 사명감으로 남수단의 평화와 재건을 위해 임무 수행에 매진하겠습니다. 한빛부대의 마스코트인 흰 소의 기운으로 신축년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지난달 중동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한국 선박이 나포돼, 인근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했던 청해부대도,

<강명길 / 청해부대 33진 부대장> "청해부대는 언제 어디서 어떠한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우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두 번째 명절을 보내는 아크부대 장병들도, 철두철미한 훈련 모습과 함께 영상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전민제 / 아크부대 지원중대 의무병> " 타지에서 바라보는 새해 태양이 참 멋지지만, 돌아가서 부모님과 함께 꼭 일출을 보고 싶습니다. 부모님 사랑합니다. 단결!"

유엔 평화유지 활동을 수행 중인 동명부대는 레바논 주민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태권도ㆍ한글 교실도 화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명부대 한글 교실 수강생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동명부대 부대원> "국민 여러분! 새해에는 코로나를 이겨내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한민국 화이팅! 화이팅! 파이팅!"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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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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