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청와대서 설 쇤다…국민과 영상통화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설 연휴에 경남 양산 사저를 방문하지 않고 청와대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5인 이상 집합을 금지한 코로나 방역조치를 고려했다는 설명인데요.
대신 대국민 직접 소통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추석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설 연휴도 청와대 관저에 머물기로 했습니다.
가족 모임 없는 조용한 연휴를 보내기로 한 것인데, 5인 이상 집합을 금지한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함이란 설명입니다.
대신 국민과의 소통 기회는 더욱 늘렸습니다.
설 연휴 전날, 문 대통령은 국민 8명과 카카오톡으로 영상통화를 합니다.
각각 통화를 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견뎌낸 국민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할 계획이라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8명 중에는 뉴질랜드 출신 안광훈 신부와 여자축구 국가대표 지소연씨 등이 포함됐습니다.
1966년 한국에 온 안 신부는 50년 넘게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지 선수는 국내 여자축구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영국 프로리그에 진출했고, 현재 첼시 FC 레이디스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안 신부와 지 선수를 포함해 국민 8명은 '용기'와 '도전'을 상징하는 인물들로 선정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지난 추석 때와 마찬가지로 문 대통령은 민생 행보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손님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설 당일에는 부인 김정숙 여사와 영상으로 국민께 설 인사를 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설 연휴에 경남 양산 사저를 방문하지 않고 청와대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5인 이상 집합을 금지한 코로나 방역조치를 고려했다는 설명인데요.
대신 대국민 직접 소통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추석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설 연휴도 청와대 관저에 머물기로 했습니다.
가족 모임 없는 조용한 연휴를 보내기로 한 것인데, 5인 이상 집합을 금지한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함이란 설명입니다.
대신 국민과의 소통 기회는 더욱 늘렸습니다.
설 연휴 전날, 문 대통령은 국민 8명과 카카오톡으로 영상통화를 합니다.
각각 통화를 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견뎌낸 국민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할 계획이라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8명 중에는 뉴질랜드 출신 안광훈 신부와 여자축구 국가대표 지소연씨 등이 포함됐습니다.
1966년 한국에 온 안 신부는 50년 넘게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지 선수는 국내 여자축구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영국 프로리그에 진출했고, 현재 첼시 FC 레이디스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안 신부와 지 선수를 포함해 국민 8명은 '용기'와 '도전'을 상징하는 인물들로 선정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지난 추석 때와 마찬가지로 문 대통령은 민생 행보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손님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설 당일에는 부인 김정숙 여사와 영상으로 국민께 설 인사를 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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