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악재서 한숨 돌린 손흥민…맨시티전 출격 준비

[뉴스리뷰]

[앵커]

축구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돌아온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선수가 주말 맨체스터시티전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벤투호의 코로나19 악재에서 한숨 돌린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아 들고는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오스트리아 원정 2연전 직후 토트넘에서 준비한 전세기 편으로 팀에 돌아온 손흥민.

토트넘은 훈련에 참가한 손흥민의 사진 한 장으로 복귀를 알렸습니다.

이번 주말 맨체스터 시티전부터 토트넘 앞에는 강팀들과의 일전이 준비돼 있습니다.

토트넘이 믿을 만한 선수는 역시 손흥민과 해리케인입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3골을 넣은 좋은 기억도 가지고 있습니다.

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위치한 손흥민은 EPL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힘든 일정 속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홋스퍼> "팀을 위해 열심히 뛸 겁니다. 이 상이 저를 자랑스럽게 만들었지만 모든 게 충분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전 매일 발전하길 원합니다."

하지만 손흥민이 경기 전 시행하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뜰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토트넘은 한 가닥 불안감을 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부진했던 해리 케인은 단짝 손흥민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해리 케인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과 전 서로를 잘 알고 오랫동안 함께 뛰었습니다. 전 우리 모두가 이번 시즌 한 단계 더 도약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맨시티전을 시작으로 첼시, 아스널 등 강팀과 차례로 만나게 됩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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