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술 입힌 동네 슈퍼"…무인 스마트슈퍼 확대
[뉴스리뷰]
[앵커]
동네 슈퍼들이 편의점과 온라인 쇼핑몰에 손님을 뺏겨 운영이 힘들다는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요.
비대면 소비가 확대되는 환경에 발맞춰 동네 슈퍼도 IT 기술을 통해 똑똑한 매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한 슈퍼입니다.
바깥에서 보면 여느 슈퍼와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심야에 들어가서 물건을 사려면 신용카드 출입 인증기를 통해 본인 인증을 거쳐야 합니다.
낮에는 사람이 운영하지만, 밤이나 휴일에는 무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장 내부에는 셀프 계산대가 설치돼 있고, 야간에 미성년자가 주류와 담배를 사지 못하도록 보안 시스템도 구축됐습니다.
<현장음> "셀프로 운영되는 시간에는 담배 또는 주류 구매가 불가합니다"
코로나19로 유통환경의 축이 비대면과 온라인으로 기울고 있는 상황에서 골목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스마트슈퍼 1호점의 모습입니다.
<최제형 / 스마트슈퍼 1호점 사장> "환경이 1차 적으로 너무 깨끗해져가지고요. 주위의 주민들께서 너무 좋아하세요. 저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매출도 그 전에 비해서 20~30% 정도 상승했습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동네슈퍼를 살리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025년까지 4,000여개의 스마트슈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모바일 배송 서비스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박은주 /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 "금년에는 민간 배달 앱과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요. 내년부터는 민간 배달 앱, 공공 배달 앱, 최근에 도보 배달 앱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다양한 배달 플랫폼과 협업을 해가지고….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슈퍼가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활로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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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동네 슈퍼들이 편의점과 온라인 쇼핑몰에 손님을 뺏겨 운영이 힘들다는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요.
비대면 소비가 확대되는 환경에 발맞춰 동네 슈퍼도 IT 기술을 통해 똑똑한 매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한 슈퍼입니다.
바깥에서 보면 여느 슈퍼와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심야에 들어가서 물건을 사려면 신용카드 출입 인증기를 통해 본인 인증을 거쳐야 합니다.
낮에는 사람이 운영하지만, 밤이나 휴일에는 무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장 내부에는 셀프 계산대가 설치돼 있고, 야간에 미성년자가 주류와 담배를 사지 못하도록 보안 시스템도 구축됐습니다.
<현장음> "셀프로 운영되는 시간에는 담배 또는 주류 구매가 불가합니다"
코로나19로 유통환경의 축이 비대면과 온라인으로 기울고 있는 상황에서 골목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스마트슈퍼 1호점의 모습입니다.
<최제형 / 스마트슈퍼 1호점 사장> "환경이 1차 적으로 너무 깨끗해져가지고요. 주위의 주민들께서 너무 좋아하세요. 저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매출도 그 전에 비해서 20~30% 정도 상승했습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동네슈퍼를 살리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025년까지 4,000여개의 스마트슈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모바일 배송 서비스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박은주 /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 "금년에는 민간 배달 앱과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요. 내년부터는 민간 배달 앱, 공공 배달 앱, 최근에 도보 배달 앱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다양한 배달 플랫폼과 협업을 해가지고….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슈퍼가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활로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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