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대면조사 앞두고 증거수집 박차

[뉴스리뷰]

[앵커]

사랑제일교회 측의 방역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최근 교회 관계자 3명을 불러 조사한 바 있는데요.

전광훈 목사의 접견 조사를 앞두고 각종 증거 수집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조한대 기자가 현재 수사상황을 살펴봤습니다.

[기자]

지난 4일 방역 방해 의혹을 빚은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3명을 피의자 또는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던 경찰.

이어 다른 피의자들도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히면서 소환 조사에 속도를 올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현재 경찰은 소환 조사 전, 증거 분석을 통한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전광훈 목사의 휴대전화를 확보했고, 교인 인적정보가 든 교회 컴퓨터도 압수했는데, 이외에 새로운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해당 자료를 분석하고 있는 겁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추가 피의자 소환 조사나, 전 목사 접견 조사 일정은 잡아놓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며 "작업이 끝나는대로 바로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일부 보수단체는 기자회견을 열어, 집회 금지로 자유를 억압했다며 서울경찰청장과 종로경찰서장 등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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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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