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이종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에게 묻는 남북관계
<출연 :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신임 대표상임의장>
[앵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남북관계 복원을 위해서 시도하던 사업 중 하나였죠. 물물교환 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경색된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실마리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는데 남북당국의 노력은 물론 민간협력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이종걸 신임대표상임의장 모시고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종걸 /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안녕하셨습니까.
[앵커]
민화협 줄여서 약칭 사회단체들 통일운동을 하는 상설협의체이고 통일 과정에서 남측의 민간대표역할을 하는, 좀 더 쉽게 말씀드리면 다시 말해서 이종걸 상임의장이 더 바쁘시면 그 만큼 통일로 가는 문이 잘 열리고 우리 한반도 평화가 더 고착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 보는데, 또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시지 않습니까?
[이종걸 /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네.
[앵커]
이런 또 역할을 맡으시면 남다른 소회가 있으실 텐데 저희가 특히 지난주에 남북관계에 있어서 국정원발로 나온 북한의 위임통치 얘기가 나왔어요. 특히 북한 체제에 있어서 김정은 위원장의 통치를 동생 김여정 부부장이 위임한다, 이 자체가 굉장히 생소하게 들렸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종걸 /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네, 백두혈통의 두 당사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에게 위임통치 했다고 하는 것은 뭔가 역할 분담을 통해서 이렇게 현안이 있는 시기에 김여정 부부장에게 어떤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역할도 만들어주는 이제 그런 앞선 활동을 허용한 것이고요. 그러나 오빠인 김정은 위원장이 모든 것들을 책임지고 또 어찌 보면 김여정 부부장의 독자적인 영역이나 이런 것들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보면 대남 측에 관한 문제도 어떤 때는 과격하고 생경한 얘기들을 김여정 부부장한테 시키지 않습니까?
[앵커]
네.
[이종걸 /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그러나 주목해 볼 것은 김정은 위원장은 그 말을 굉장히 자제하고 말을 아끼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백두혈통의 그 외교전략들을 DNA로 남겨 받은 김정은 위원장이 또 앞날에 관한 남북문제에 관한 앞날에 대한 자기의 그 비전을 가지고 그래도 어느 정도 험악한 상태까지는 나 스스로는 제기하지 않고 상황 관리를 하겠다. 그리고 좀 껄끄럽고 힘든 일은 김여정 부부장에게 커리어도 관리할 겸 또 그 문제에 관해서 대남 어떤 군부라든지 이런 분들과 약간의 어떤 접촉관계가 불합치할 때 그럴 때 그것들의 어떤 마음을 좀 돌리고 그 호흡을 하게 만드는 것도 김여정에게 시키는 한편, 그러나 내가 무리하게 남측에 대해서 강력한 얘기는 하지 않겠다 라고 하는 것, 이것이 아마 관전 포인트 아니겠나 생각을 하고요. 그런데 이제 또 한편으로는 최근에 젊은 세력들 대남 문제에 관해서 상당한 지식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신진세력들이 북한에서도 성장하고 있는데 그 세력들에게 김여정을 통해서 장을 한 번 만들어주는 것 이런 것도 한 번 볼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고요. 근데 이제 그런 점에 관해서 최근에 그 신진세력들이 우리 7080세대보다 오히려 더 강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좀 걱정스러운 대목인데요. 근데 이제 김정은 위원장이 그런 세력들에게 대남 문제에 관해서도 직접 시켜보면서 사실 그게 붙어 보면 그렇게 되기가 어렵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을 수련시키고 더 장을 더 확대시키는 그런 역할도 하는 것 아니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오늘 들어온 소식에 저희가 앞서서 이제 이종걸 의장 소개를 하면서도 잠시 언급을 했는데 북한이랑 민간 쪽에 술과 설탕을 교화하는 이른바 최근의 무역에서는 일반 국가 대 국가 무역에서 좀 있기 어려운 물물교환 식의 무역을 추구한다, 추진한다고 그래서 관심을 많이 모았는데 이게 결국 철회가 됐습니다. 여러 가지 유엔의 제재 문제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저희가 어떻게 봐야 되겠습니까?
[이종걸 /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네, 그 대북sanction(제재)이라는 게 이제 유엔 틀에서 만들어지긴 한 것입니다만 지금 이제 미국이 좀 주도하고 있는 느낌이 있죠. 거기서 이렇게 케이스로 이루어진 것들은 예를 들면 쇳덩어리 같은 경우에 거기에 가져갈 수 없고 IT제품들은 거기에 가져 갈 수가 없고 돈은 드릴 수가 없고 그러나 서로 교환에 있어서 생필품 그야말로 인도적 어떤 전쟁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인다고 하는 물이라든지 또 그리고 어린이의 식량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되지 않습니까?
[앵커]
네.
[이종걸 /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이번에 이제 그 이인영 장관이 아주 힘 있게 추진하고 있었던 것 중에 하나는 이제 뭔가 이제 국정원 정보와 통일부 정보 그리고 미국 정보하고도 좀 서로 이렇게 어긋났던 것 같긴 합니다. 뭐냐면 그 소재에 관해서 대북제재 품목은 아닌데 그걸 제 3자적으로 북한에 이제 반입하려고 하는 기구가 과거에 어떤 대북 제재에 제한이 걸린 기업인 것 같다 라고 하는 내용이죠.
[앵커]
이게 사전소통이 미국 쪽과 좀 부족했다 이렇게 봐도 되겠습니까?
[이종걸 /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예, 뭐 그렇다면 이제 완전한 정보를 우리가 갖게 할 수는 없겠지만 그러나 여러 가지 검증할 수 있는 것들을 다 체크해서 미국이나 국정원 통일부가 다 3자가 완전히 대북의 어떤 제한 그 기업은 아니다 라는 것을 확실히 분명히 하고 난 다음에 이것들을 이제 진행하는 것이 좋았겠다 라는 생각인데 어디 하나 이제 그런 의견의 불일치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거는 저는 제가 볼 때는요. 진행하는 프로토콜을 여러 개로 지금 움직여 가고 있으니까 그런 중계 제3기관에 교체를 용이하게 그리고 또 좀 더 더 순도 높은 정보관리를 통해서 제한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그런 기업을 빨리 선정해가지고 하면 되는 것이지, 오히려 지금 이런 것들이 이런 하는 과정에서 서로 겪는 하나의 또 절차상의 필연 아니겠는가. 저는 그래서 그것을 난관에 봉착했다 이렇게 보는 것은 또 한 측면만 보는 것이다. 저는 충분히 이번 통일부 장관이 추진하고 있는 물물교환 방식에 남북문제에 관한 첫 번째 방향을 틀 수 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요. 그에 관해서 북한에서 특별히 의견을 제시한 적이 없습니다. 내가 못하겠다라든지 이런 것들이 바로 즉자적으로 나오거든요. 아직까지는 상황을 지금 보고 있는 것 같은데 보고 있지만 여태까지 아무 의견이 없다는 건 상당한 지금까지 요새 최근에 어떤 분위기에 비추어서는 긍정적으로 해석할 만한 대목이 많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아직까지 재개될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 있다 이런 말씀으로 들립니다. 자연스럽게 지금 한미워킹그룹 그러니까 이른바 1.5트랙 반민반관이라고 하죠. 이렇게 정부 차원이 아닌 정부 차원과 또 민간 차원의 이런 협의들 이것들이 최근에 그 역할과 효율성을 놓고서 조금 갑론을박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게 지금처럼 워킹그룹이 운영되는 것이 맞느냐 민화협 역시도 여기에 대해서는 좀 하실 말씀이 꽤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이종걸 /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네, 민화협이 제가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될 것이냐, 저는 지금까지 남북문제에 있어서 서로 관계를 추진하고 있는 기구 중에서는 가장 북측 입장을 들으면서 북측을 이해하면서 이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앞장 서는 역할을 좀 해야 된다 라고 하는 그런 역할이 어떨까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2018년 11월 달에 만들어진 워킹그룹은 만들어진 취지는 지금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 제재라든지 남북문제에 관한 핵개발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어려운 상황들을 풀어나가면서 남북문제를 긍정적으로 비전 있게 추진해 나가자 라고 하는 취지였던 건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과정에서 북한이 무슨 남북철도착공식까지 해놓고 전혀 지금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한 11개월 동안. 이제 이런 것들이 북한에서 보기에는 이 워킹그룹에서 뭔가 이 남측에서 미국 측에 라이센스를 받는 라이센스 출구의 역할을 하는 것 아니냐고 하면서 오히려 본래 만들어진 취지와 다르게 워킹그룹이 남북문제를 오히려 검사하고 미국의 어떤 허가기관으로 전락한 것 아니냐 라고 하면서 그것에 대해서 비난을 하게 된 이제 동기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북한이 쳐다보고 있는 것을 뭐 완전히 우리가 100% 다 수용할 순 없습니다만 그런 측면이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면 저는 그런 점에 대해서 지금 최근에 워킹그룹이 해왔던 아주 좋은 여러 가지 성과들이 많습니다.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것들을 오히려 비공개로 오히려 지금 이제 공개하지 않는 방식으로 그런 식으로 나가고 있는 것이 오히려 이 사태를 조금 더 어렵게 하고 우리 통일부 장관이 워킹그룹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한, 그리고 그것을 좀 더 의미를 성격을 변화시키자 라고 하는 주장한 것에 대한 이제 입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저도 그 점에 대해서 동의합니다.
[앵커]
네.
[이종걸 /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다만 워킹그룹이라고 하는 대체되는 미국과 남한 남측의 어떤 관계들을 풀어나가는 그런 기구가 지금 없는 상황에서 워킹그룹 그나마도 굉장히 중요한 우리의 역사적 근거가 되고 역할에 힘이 되고 있기 때문에 그거를 그런 대체 기구 없이 그걸 그냥 없애자 라고 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 차제에 지금 홍수와 코로나 인도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인류의 보전 차원에서 남과 북이 그리고 중국과 미국이 공동의 어떤 조건을 만들어나가야 되는 아주 중요한 중차대한 상황에 있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한국은 이제 K방역이라고 그래가지고 코로나 문제에 관해서 상당히 선진적인 상당한 한국의 어떤 내용성 이런 것들을 입증 받았고 지금 중국도 상당한 수준에 올라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중국의 공산당 안보담당 양제츠 방문했던 것도 저는 의미심장 하게 받아들이고요. 중국이 북한과의 관계에서 전통적으로 해나가왔던 그런 아주 북 가는 문제 이런 것들을 우리가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 없다. 그래서 중국과 한국이 코로나 또 방역에 관한 선진적인 모범 사례들을 만들어나가면서 북한의 어떤 북한의 미래와 생존과 건강과 생명을 위한다는 거 긍정적인 신호에 우리가 같이 하자 라고 하는 것들을 우리 민화협에서 일정 기간 동안은 비공개적으로, 비공개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 거지만 어느 순간에 이 문제를 이제 국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성과가 오길 기대하고 바랍니다.
[앵커]
네, 지금 이종걸 민화협 신임대표의장이 상임의장이 취임하신 지가 지금 한 달이 채 안 되셨는데 저 옆에서 저도 들었고 시청자 여러분들도 듣고 계시겠지만 굉장히 이미 해박하게 현안에 대해서 이제 꿰뚫고 있는 모습들 보셨을 거고요. 그리고 앞으로도 민화협의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지금 말씀하신 중간 중간에 공개하지 못 하셨던 부분들도 저희가 종종 모실 테니까
[이종걸 /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앵커]
말씀해주시도록 하겠습니다.
[이종걸 /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종걸 /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네,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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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신임 대표상임의장>
[앵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남북관계 복원을 위해서 시도하던 사업 중 하나였죠. 물물교환 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경색된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실마리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는데 남북당국의 노력은 물론 민간협력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이종걸 신임대표상임의장 모시고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종걸 /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안녕하셨습니까.
[앵커]
민화협 줄여서 약칭 사회단체들 통일운동을 하는 상설협의체이고 통일 과정에서 남측의 민간대표역할을 하는, 좀 더 쉽게 말씀드리면 다시 말해서 이종걸 상임의장이 더 바쁘시면 그 만큼 통일로 가는 문이 잘 열리고 우리 한반도 평화가 더 고착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 보는데, 또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시지 않습니까?
[이종걸 /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네.
[앵커]
이런 또 역할을 맡으시면 남다른 소회가 있으실 텐데 저희가 특히 지난주에 남북관계에 있어서 국정원발로 나온 북한의 위임통치 얘기가 나왔어요. 특히 북한 체제에 있어서 김정은 위원장의 통치를 동생 김여정 부부장이 위임한다, 이 자체가 굉장히 생소하게 들렸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종걸 /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네, 백두혈통의 두 당사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에게 위임통치 했다고 하는 것은 뭔가 역할 분담을 통해서 이렇게 현안이 있는 시기에 김여정 부부장에게 어떤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역할도 만들어주는 이제 그런 앞선 활동을 허용한 것이고요. 그러나 오빠인 김정은 위원장이 모든 것들을 책임지고 또 어찌 보면 김여정 부부장의 독자적인 영역이나 이런 것들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보면 대남 측에 관한 문제도 어떤 때는 과격하고 생경한 얘기들을 김여정 부부장한테 시키지 않습니까?
[앵커]
네.
[이종걸 /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그러나 주목해 볼 것은 김정은 위원장은 그 말을 굉장히 자제하고 말을 아끼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백두혈통의 그 외교전략들을 DNA로 남겨 받은 김정은 위원장이 또 앞날에 관한 남북문제에 관한 앞날에 대한 자기의 그 비전을 가지고 그래도 어느 정도 험악한 상태까지는 나 스스로는 제기하지 않고 상황 관리를 하겠다. 그리고 좀 껄끄럽고 힘든 일은 김여정 부부장에게 커리어도 관리할 겸 또 그 문제에 관해서 대남 어떤 군부라든지 이런 분들과 약간의 어떤 접촉관계가 불합치할 때 그럴 때 그것들의 어떤 마음을 좀 돌리고 그 호흡을 하게 만드는 것도 김여정에게 시키는 한편, 그러나 내가 무리하게 남측에 대해서 강력한 얘기는 하지 않겠다 라고 하는 것, 이것이 아마 관전 포인트 아니겠나 생각을 하고요. 그런데 이제 또 한편으로는 최근에 젊은 세력들 대남 문제에 관해서 상당한 지식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신진세력들이 북한에서도 성장하고 있는데 그 세력들에게 김여정을 통해서 장을 한 번 만들어주는 것 이런 것도 한 번 볼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고요. 근데 이제 그런 점에 관해서 최근에 그 신진세력들이 우리 7080세대보다 오히려 더 강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좀 걱정스러운 대목인데요. 근데 이제 김정은 위원장이 그런 세력들에게 대남 문제에 관해서도 직접 시켜보면서 사실 그게 붙어 보면 그렇게 되기가 어렵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을 수련시키고 더 장을 더 확대시키는 그런 역할도 하는 것 아니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오늘 들어온 소식에 저희가 앞서서 이제 이종걸 의장 소개를 하면서도 잠시 언급을 했는데 북한이랑 민간 쪽에 술과 설탕을 교화하는 이른바 최근의 무역에서는 일반 국가 대 국가 무역에서 좀 있기 어려운 물물교환 식의 무역을 추구한다, 추진한다고 그래서 관심을 많이 모았는데 이게 결국 철회가 됐습니다. 여러 가지 유엔의 제재 문제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저희가 어떻게 봐야 되겠습니까?
[이종걸 /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네, 그 대북sanction(제재)이라는 게 이제 유엔 틀에서 만들어지긴 한 것입니다만 지금 이제 미국이 좀 주도하고 있는 느낌이 있죠. 거기서 이렇게 케이스로 이루어진 것들은 예를 들면 쇳덩어리 같은 경우에 거기에 가져갈 수 없고 IT제품들은 거기에 가져 갈 수가 없고 돈은 드릴 수가 없고 그러나 서로 교환에 있어서 생필품 그야말로 인도적 어떤 전쟁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인다고 하는 물이라든지 또 그리고 어린이의 식량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되지 않습니까?
[앵커]
네.
[이종걸 /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이번에 이제 그 이인영 장관이 아주 힘 있게 추진하고 있었던 것 중에 하나는 이제 뭔가 이제 국정원 정보와 통일부 정보 그리고 미국 정보하고도 좀 서로 이렇게 어긋났던 것 같긴 합니다. 뭐냐면 그 소재에 관해서 대북제재 품목은 아닌데 그걸 제 3자적으로 북한에 이제 반입하려고 하는 기구가 과거에 어떤 대북 제재에 제한이 걸린 기업인 것 같다 라고 하는 내용이죠.
[앵커]
이게 사전소통이 미국 쪽과 좀 부족했다 이렇게 봐도 되겠습니까?
[이종걸 /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예, 뭐 그렇다면 이제 완전한 정보를 우리가 갖게 할 수는 없겠지만 그러나 여러 가지 검증할 수 있는 것들을 다 체크해서 미국이나 국정원 통일부가 다 3자가 완전히 대북의 어떤 제한 그 기업은 아니다 라는 것을 확실히 분명히 하고 난 다음에 이것들을 이제 진행하는 것이 좋았겠다 라는 생각인데 어디 하나 이제 그런 의견의 불일치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거는 저는 제가 볼 때는요. 진행하는 프로토콜을 여러 개로 지금 움직여 가고 있으니까 그런 중계 제3기관에 교체를 용이하게 그리고 또 좀 더 더 순도 높은 정보관리를 통해서 제한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그런 기업을 빨리 선정해가지고 하면 되는 것이지, 오히려 지금 이런 것들이 이런 하는 과정에서 서로 겪는 하나의 또 절차상의 필연 아니겠는가. 저는 그래서 그것을 난관에 봉착했다 이렇게 보는 것은 또 한 측면만 보는 것이다. 저는 충분히 이번 통일부 장관이 추진하고 있는 물물교환 방식에 남북문제에 관한 첫 번째 방향을 틀 수 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요. 그에 관해서 북한에서 특별히 의견을 제시한 적이 없습니다. 내가 못하겠다라든지 이런 것들이 바로 즉자적으로 나오거든요. 아직까지는 상황을 지금 보고 있는 것 같은데 보고 있지만 여태까지 아무 의견이 없다는 건 상당한 지금까지 요새 최근에 어떤 분위기에 비추어서는 긍정적으로 해석할 만한 대목이 많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아직까지 재개될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 있다 이런 말씀으로 들립니다. 자연스럽게 지금 한미워킹그룹 그러니까 이른바 1.5트랙 반민반관이라고 하죠. 이렇게 정부 차원이 아닌 정부 차원과 또 민간 차원의 이런 협의들 이것들이 최근에 그 역할과 효율성을 놓고서 조금 갑론을박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게 지금처럼 워킹그룹이 운영되는 것이 맞느냐 민화협 역시도 여기에 대해서는 좀 하실 말씀이 꽤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이종걸 /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네, 민화협이 제가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될 것이냐, 저는 지금까지 남북문제에 있어서 서로 관계를 추진하고 있는 기구 중에서는 가장 북측 입장을 들으면서 북측을 이해하면서 이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앞장 서는 역할을 좀 해야 된다 라고 하는 그런 역할이 어떨까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2018년 11월 달에 만들어진 워킹그룹은 만들어진 취지는 지금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 제재라든지 남북문제에 관한 핵개발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어려운 상황들을 풀어나가면서 남북문제를 긍정적으로 비전 있게 추진해 나가자 라고 하는 취지였던 건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과정에서 북한이 무슨 남북철도착공식까지 해놓고 전혀 지금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한 11개월 동안. 이제 이런 것들이 북한에서 보기에는 이 워킹그룹에서 뭔가 이 남측에서 미국 측에 라이센스를 받는 라이센스 출구의 역할을 하는 것 아니냐고 하면서 오히려 본래 만들어진 취지와 다르게 워킹그룹이 남북문제를 오히려 검사하고 미국의 어떤 허가기관으로 전락한 것 아니냐 라고 하면서 그것에 대해서 비난을 하게 된 이제 동기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북한이 쳐다보고 있는 것을 뭐 완전히 우리가 100% 다 수용할 순 없습니다만 그런 측면이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면 저는 그런 점에 대해서 지금 최근에 워킹그룹이 해왔던 아주 좋은 여러 가지 성과들이 많습니다.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것들을 오히려 비공개로 오히려 지금 이제 공개하지 않는 방식으로 그런 식으로 나가고 있는 것이 오히려 이 사태를 조금 더 어렵게 하고 우리 통일부 장관이 워킹그룹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한, 그리고 그것을 좀 더 의미를 성격을 변화시키자 라고 하는 주장한 것에 대한 이제 입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저도 그 점에 대해서 동의합니다.
[앵커]
네.
[이종걸 /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다만 워킹그룹이라고 하는 대체되는 미국과 남한 남측의 어떤 관계들을 풀어나가는 그런 기구가 지금 없는 상황에서 워킹그룹 그나마도 굉장히 중요한 우리의 역사적 근거가 되고 역할에 힘이 되고 있기 때문에 그거를 그런 대체 기구 없이 그걸 그냥 없애자 라고 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 차제에 지금 홍수와 코로나 인도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인류의 보전 차원에서 남과 북이 그리고 중국과 미국이 공동의 어떤 조건을 만들어나가야 되는 아주 중요한 중차대한 상황에 있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한국은 이제 K방역이라고 그래가지고 코로나 문제에 관해서 상당히 선진적인 상당한 한국의 어떤 내용성 이런 것들을 입증 받았고 지금 중국도 상당한 수준에 올라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중국의 공산당 안보담당 양제츠 방문했던 것도 저는 의미심장 하게 받아들이고요. 중국이 북한과의 관계에서 전통적으로 해나가왔던 그런 아주 북 가는 문제 이런 것들을 우리가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 없다. 그래서 중국과 한국이 코로나 또 방역에 관한 선진적인 모범 사례들을 만들어나가면서 북한의 어떤 북한의 미래와 생존과 건강과 생명을 위한다는 거 긍정적인 신호에 우리가 같이 하자 라고 하는 것들을 우리 민화협에서 일정 기간 동안은 비공개적으로, 비공개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 거지만 어느 순간에 이 문제를 이제 국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성과가 오길 기대하고 바랍니다.
[앵커]
네, 지금 이종걸 민화협 신임대표의장이 상임의장이 취임하신 지가 지금 한 달이 채 안 되셨는데 저 옆에서 저도 들었고 시청자 여러분들도 듣고 계시겠지만 굉장히 이미 해박하게 현안에 대해서 이제 꿰뚫고 있는 모습들 보셨을 거고요. 그리고 앞으로도 민화협의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지금 말씀하신 중간 중간에 공개하지 못 하셨던 부분들도 저희가 종종 모실 테니까
[이종걸 /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앵커]
말씀해주시도록 하겠습니다.
[이종걸 /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종걸 /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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