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짧은' 여름방학…"방역 수칙 지켜야"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로 신학기 개학이 하염없이 늦춰졌죠.

이번 주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여름방학이 시작됩니다.

지역별 감염 상황에 따라 방학 일정도, 기간도 제각각인데요.

교육 당국은 안전한 방학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로 늦춰진 여름방학이 이번 주부터 속속 시작됩니다.

올해 초중고 여름방학은 예년보다 열흘 이상 짧게 실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천 초등학교들의 경우 지난해보다 평균 14.8일 줄었고, 부산의 초등학교들도 13일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짧아진 방학이지만, 본격적인 휴가도 이 기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육 당국과 방역당국은 안전한 방학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거리두기 유지는 반드시 실천하고, 아프면 외출하지 않기, 밀폐·밀집 장소는 가지 않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 3가지는 피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이번 주부터가 본격적인 휴가 시즌인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꼭 지켜야 할 세 가지 그리고 피해야 할 세 가지의 수칙들을 안내를 해드렸습니다. 꼭 지켜주시기 바라고…

한편, 교육 당국은 2학기에도 현재 수준의 등교 인원 제한 방침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으로 인한 피로에 등교 일수 확대를 주장하고 있지만, 방학 기간과 휴가 이후 등교 수업이 재안착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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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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