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수도권 집단감염 비상…초5∼6·중1 오늘 마지막 4차 등교
<출연 : 이혁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의학과 교수·김수민 시사평론가>
수도권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의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3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는 어제에 이어 이틀째 휴장합니다.
오늘 '4차 등교'까지 순차 등교가 마무리되면서 학교 내 감염 우려가 더 높아졌는데요.
관련 내용들, 이혁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의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이재용 부회장 측이 검찰 수사심의위 소집을 요청한 상황에서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한 이유는 무엇인가?
<질문 2> 삼성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부회장 측이 검찰 수사심의위 소집을 요청한 상황에서 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이유는 무엇으로 보세요.
<질문 3> 검찰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변경 과정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불법으로 진행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이 몰랐을리 없다고 판단한 건데, 이 부회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죠. 영장심사를 가를 최대 쟁점은 무엇이 될까요?
<질문 4> 2018년 출소했던 이재용 부회장, 2년 만에 또다시 구속 위기에 처한 상황입니다. 삼성이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호소문을 내놨습니다. 한국 경제는 물론 삼성도 위기 상황인데, 이를 극복하려면 경영 정상화가 절실하다며 도와달라고 말했는데요, 구속영장 청구 결과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5>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개척교회, 탁구장, 방문판매업체 등에서의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보여 지고 있는 집단감염 확산세, 현재 위험도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보면 될까요?
<질문 6> 어제는 롯데월드에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낮 1시쯤 관람객들을 내보내고 방역 작업에 들어갔는데요. 다녀간 확진자가 고3 학생이다 보니 학교 감염과 지역 감염 두 가지 모두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질문 6-1> 학교는 같은 반 학생과 교사 등 접촉자가 확실하지만, 롯데월드는 금요일에 9시간 동안 머물렀다고 하는데, 확진자가 다녀간 오후 시간대 머문 입장객만 700여명, 당일날 하루 누적 입장객은 2천 명 정도라고 합니다. 이럴 땐 역학조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질문 6-2> 확진된 고3 학생이 지난달 25일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당시엔 음성이 나왔다가 5일 롯데월드를 방문했고, 친구로부터 지난달 말 롯데월드몰을 방문한 사람 중에 확진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6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됐다고 하는데요. 고3 확진자의 경우, 감염이 언제쯤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6-3> 중대본은 원묵고 뿐 아니라 5일 롯데월드를 다녀온 학생이나 교사가 있다면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등교를 중지하고 검사받을 것을 안내했다고 하죠? 아무래도 학생들이 많이 가는 놀이동산이라 그런 것 같아요.
<질문 7> 주말사이 양천구 탁구장과 관악구 리치웨이 건강용품 방문업체 등 관련한 추가 확진자도 계속 발생했는데요. 탁구장과 건강용품 방문업체 등에서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고령층의 확진이 많아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미 교회발 확진자 중 80대 노인 한분이 사망하신 사례가 있기 때문에 더욱 걱정이 되는데요. 두 사례 모두 깜깜이 감염이다 보니 확진자와 접촉하신 분들을 빨리 찾아내야 할 것 같아요. 지금 방역당국은 어떤 점을 가장 우려하고 있을까요?
<질문 7-1> 서울의 확진자가 거의 1천 명이 된다고 합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만 100명이 넘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정부가 오늘부터 불법 방문판매업체 등에 대한 일제점검에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서울시에서는 어떤 대책을 마련 중인가요?
<질문 8> 이태원 클럽을 시작으로 부천 물류센터, 콜센터, 교회나 방문판매 업체, 탁구장, 놀이동산까지 예상치 못한 곳에서의 집단 감염 사례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데요. 생활 속 거리두기 한 달이 넘어갑니다. 교수님이 보실 때,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야할지, 아니면 또 다른 대책을 세워할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8-1> 경기도는 유흥주점과 코인 노래연습장 등 집합금지 명령을 2주간 더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문제는 간판불은 끄고 문을 잠근 채 운영을 한다는 겁니다. SNS를 통해 게릴라성 홍보를 펼치기도 한다는데, 꼼수 영업을 하면서 출입명단을 작성할리 없고, 어떤 대책을 마련해야 할까요?
<질문 9> 오늘부터 4차 등교가 이루어져 이로써 99일 만에 등교 개학이 마무리가 되는데요. 교육당국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학부모들의 걱정은 여전합니다. 지난주엔 학원 방역을 강화했고, 확진자가 나오면 바로 등교 중지하고, 또 격주제나 격일제로 학생들을 분산시키고 있지만 이것이 과연 최선일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요. 지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학교 등교의 위험성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질문 9-1> 앞서 이야기했던 롯데월드를 방문했던 고3 확진자도 금요일 낮에 친구 3명과 함께 롯데월드로 놀러 갔다가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게 된 건데요. 학교 방역지침을 아무리 준수한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학교 밖에서의 통제가 함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어 보이는데요. 학생들의 통제 강화도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이혁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의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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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이혁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의학과 교수·김수민 시사평론가>
수도권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의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3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는 어제에 이어 이틀째 휴장합니다.
오늘 '4차 등교'까지 순차 등교가 마무리되면서 학교 내 감염 우려가 더 높아졌는데요.
관련 내용들, 이혁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의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이재용 부회장 측이 검찰 수사심의위 소집을 요청한 상황에서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한 이유는 무엇인가?
<질문 2> 삼성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부회장 측이 검찰 수사심의위 소집을 요청한 상황에서 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이유는 무엇으로 보세요.
<질문 3> 검찰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변경 과정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불법으로 진행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이 몰랐을리 없다고 판단한 건데, 이 부회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죠. 영장심사를 가를 최대 쟁점은 무엇이 될까요?
<질문 4> 2018년 출소했던 이재용 부회장, 2년 만에 또다시 구속 위기에 처한 상황입니다. 삼성이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호소문을 내놨습니다. 한국 경제는 물론 삼성도 위기 상황인데, 이를 극복하려면 경영 정상화가 절실하다며 도와달라고 말했는데요, 구속영장 청구 결과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5>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개척교회, 탁구장, 방문판매업체 등에서의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보여 지고 있는 집단감염 확산세, 현재 위험도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보면 될까요?
<질문 6> 어제는 롯데월드에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낮 1시쯤 관람객들을 내보내고 방역 작업에 들어갔는데요. 다녀간 확진자가 고3 학생이다 보니 학교 감염과 지역 감염 두 가지 모두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질문 6-1> 학교는 같은 반 학생과 교사 등 접촉자가 확실하지만, 롯데월드는 금요일에 9시간 동안 머물렀다고 하는데, 확진자가 다녀간 오후 시간대 머문 입장객만 700여명, 당일날 하루 누적 입장객은 2천 명 정도라고 합니다. 이럴 땐 역학조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질문 6-2> 확진된 고3 학생이 지난달 25일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당시엔 음성이 나왔다가 5일 롯데월드를 방문했고, 친구로부터 지난달 말 롯데월드몰을 방문한 사람 중에 확진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6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됐다고 하는데요. 고3 확진자의 경우, 감염이 언제쯤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6-3> 중대본은 원묵고 뿐 아니라 5일 롯데월드를 다녀온 학생이나 교사가 있다면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등교를 중지하고 검사받을 것을 안내했다고 하죠? 아무래도 학생들이 많이 가는 놀이동산이라 그런 것 같아요.
<질문 7> 주말사이 양천구 탁구장과 관악구 리치웨이 건강용품 방문업체 등 관련한 추가 확진자도 계속 발생했는데요. 탁구장과 건강용품 방문업체 등에서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고령층의 확진이 많아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미 교회발 확진자 중 80대 노인 한분이 사망하신 사례가 있기 때문에 더욱 걱정이 되는데요. 두 사례 모두 깜깜이 감염이다 보니 확진자와 접촉하신 분들을 빨리 찾아내야 할 것 같아요. 지금 방역당국은 어떤 점을 가장 우려하고 있을까요?
<질문 7-1> 서울의 확진자가 거의 1천 명이 된다고 합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만 100명이 넘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정부가 오늘부터 불법 방문판매업체 등에 대한 일제점검에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서울시에서는 어떤 대책을 마련 중인가요?
<질문 8> 이태원 클럽을 시작으로 부천 물류센터, 콜센터, 교회나 방문판매 업체, 탁구장, 놀이동산까지 예상치 못한 곳에서의 집단 감염 사례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데요. 생활 속 거리두기 한 달이 넘어갑니다. 교수님이 보실 때,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야할지, 아니면 또 다른 대책을 세워할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8-1> 경기도는 유흥주점과 코인 노래연습장 등 집합금지 명령을 2주간 더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문제는 간판불은 끄고 문을 잠근 채 운영을 한다는 겁니다. SNS를 통해 게릴라성 홍보를 펼치기도 한다는데, 꼼수 영업을 하면서 출입명단을 작성할리 없고, 어떤 대책을 마련해야 할까요?
<질문 9> 오늘부터 4차 등교가 이루어져 이로써 99일 만에 등교 개학이 마무리가 되는데요. 교육당국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학부모들의 걱정은 여전합니다. 지난주엔 학원 방역을 강화했고, 확진자가 나오면 바로 등교 중지하고, 또 격주제나 격일제로 학생들을 분산시키고 있지만 이것이 과연 최선일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요. 지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학교 등교의 위험성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질문 9-1> 앞서 이야기했던 롯데월드를 방문했던 고3 확진자도 금요일 낮에 친구 3명과 함께 롯데월드로 놀러 갔다가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게 된 건데요. 학교 방역지침을 아무리 준수한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학교 밖에서의 통제가 함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어 보이는데요. 학생들의 통제 강화도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이혁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의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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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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