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문 대통령, 대구·경산·청도·봉화 특별재난지역 선포
<출연: 박민선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자연재해가 아닌 감염병 사유로는 처음입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두자릿 수까지 줄긴 했지만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는 지적입니다.
한편, 해외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데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나라들이 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들, 박민선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국내 상황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대구와 경북 경산, 청도, 봉화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자연재해가 아닌 감염병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피해 정도를 고려해 일부 특정 지역만 선포가 된 거죠? 확진자가 수가 줄고는 있지만 대구를 비롯해 4개 지역의 피해가 큰 만큼 더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질문 2> 하루 확진자 수가 3주만에 두 자릿수로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요. 교수님께서는 현재 상황,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질문 3>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어느 정도 통제돼 가고 있다고 한다면 해외 상황은 심각합니다. 미국이 지난주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는데요. 이미 대형매장 생필품은 불안감을 느낀 시민들로 텅 비었다고 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에 대국민연설 이틀 만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것 보면 뒤늦게 발등의 불이 떨어진 것 같아요. 미국 상황, 어떻습니까?
<질문 3-1> 뉴욕타임스가 미국 내 전문가들이 비공개로 논의한 최악의 시나리오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코로나19 방치할 경우 최소 수십 만 명에서 많게는 수백 만명까지 숨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물론 아무 노력도 하지 않을 최악의 경우겠지만,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뜻이겠죠. 그런 분석 모델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6천명이 넘었다고 하는데요. 유럽의 경우 이탈리아는 치사율이 7%가 넘었고, 스페인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황입니다. 또 아프리카와 인도까지 전 세계로 코로나19가 확산 됐는데요. 이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질문 5> 우리나라는 대구 경북의 큰 확산세는 잡았지만,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남 은혜의강 교회에서 하루 새 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요?
<질문 5-1> 구로 콜센터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요. 11층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지만, 첫 발병자는 10층에 근무하는 교육센터 직원일 수도 있다고 하던데, 보건 당국에서 이렇게 판단하는 근거가 뭔가요?
<질문 5-2> 구로 콜센터로부터 시작된 감염이 2차 감염으로 이어진 사례들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부천에서는 콜센터 확진자와 교회에서 접촉했던 요양병원 간호 조무사도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전체가 코호트 격리, 즉 동일 집단 격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간호조무사 이외에도 교회에서 확진자가 14명이나 나와 3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입니다. 접촉자들의 자가격리도 매우 중요할 것 같아요.
<질문 6> 정부세종청사 근무 직원들의 확진 사례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해양수산부의 경우 직원 27명이 확진이 됐는데,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비상 상황을 통제하는 중앙부처의 행정이 마비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정부세종청사의 더 이상의 확진을 막아야 하는데요. 아직까지도 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찾지 못한 거죠?
<질문 7> 마스크 5부제 2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시행 첫 주말에 평일 구매하지 못한 분들이 많이 줄을 서는 모습 봤는데요. 시간이 흐를 수록 시민들도 적응해 가는 듯 보입니다. 그런데 마스크가 부족하다 보니 명의도용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던데요?
<질문 7-1> 식약처에서 KF94 대신 KF80 마스크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는데요. KF80을 생산하게 되면 지금보다 생산량이 최대 1.5배 더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차단이 더 잘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정부가 내놓은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8> 의료진들에게는 N95가 꼭 필요하다고 하는데, KF는 많이 들어봤는데, N95 마스크는 뭔가요? 코로나19 치료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에게 마스크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합니다. 의료진들에게 마스크는 전투복과 마찬가지일 텐데, 마스크가 부족해서 3일씩 사용하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질문 8-1> 초기엔 코로나19가 날씨가 좀 따뜻해지면 사라질 거라고 했지만 최근WHO에 따르면 고온다습해도 전염이 계속 될거라고 하는데요. 코로나19가 장기전으로 갈 것 같은데 최전선에서 일하고 계신 의료진들 괜찮을까요? 설 연휴 이후 하루도 쉬지 못한 의료진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교대로 투입할 의료진 숫자가 어느 정도나 되나요?
<질문 9> 지금 교육부에서는 개학 추가 연기를 두고 고심 중인데요.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부모의 80%가 넘게 초중고 개학을 연기해야 한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감염이 시작되면 걷잡을 수 없기 때문일 텐데요. 교수님 의견은 어떠신가요?
<질문 10> 한국 방문자의 입국을 제한한 조치가 내려진 곳이 137곳입니다. 팬데믹 공포에 유럽의 국가들도 빗장을 내걸었는데요. 노르웨이의 경우는 강경화 장관이 별도의 통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예 입국을 금지시켰다고 합니다. 아예 외국인의 입국 자체를 막는 나라들도 늘고 있다고 하는데, 전 세계적인 추세가 어떤가요?
<질문 10-1> 우리나라도 오늘 0시를 기해 유럽 전역을 상대로 특별입국절차를 시작했는데요. 이전보다 좀 더 꼼꼼하게 검역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요. 정부는 현재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입국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요?
<질문 10-2> 중국은 지난 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가 다시 11명으로 늘긴 했지만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지금 중국이 우려하는 건 해외 역유입인데, 후베이 이외 지역의 신규 확진자들을 보면 모두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나라도 두 자릿수로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는데, 우리도 중국의 상황에 비춰 볼 때 해외 역유입을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떤 준비를 더 해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11> 전 세계가 한국의 진단 검사에 대해 매우 칭찬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미국뿐 아니라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도 요청이 있었죠. 한국의 방역 대책이 전 세계에서 조명을 받고 있는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질문 11-1> 한편으로는 코로나19 검사 정확도에 대한 논란도 있습니다. 미국 하원의 한 의원이 한국의 진단 키트는 비상용으로 쓰기에도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국내에서도 검사 결과기 음성이었다가 양성으로 번복되는 사례가 있어 검사 정확도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현재 진행하는 검사의 정확도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질문 11-2> 트럼프 대통령도 코로나19 검사를 해서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캐나다와 스페인 총리 부인이 감염이 돼서 총리까지도 격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각국의 정상들도 코로나19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질문 11-3>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제안으로 G7 정상들이 원격 화상회의를 한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 위기를 막기 위해 정상들이 나서고 있는 상황 같습니다. 문 대통령도 정의용 실장을 통해 G20 화상회의를 제안해 놓은 상태라고 하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공조가 속도를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글로벌 경제 위기, 어느 정도 심각한 수준인가요?
<질문 12> 대구시에서는 3·28운동이 진행 중인데요. 3월 28일까지 약 2주간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들에게 이동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잘 실천해 주었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조금은 안정 국면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뉴스를 시청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심리적 방역에 대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박민선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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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박민선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자연재해가 아닌 감염병 사유로는 처음입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두자릿 수까지 줄긴 했지만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는 지적입니다.
한편, 해외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데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나라들이 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들, 박민선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국내 상황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대구와 경북 경산, 청도, 봉화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자연재해가 아닌 감염병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피해 정도를 고려해 일부 특정 지역만 선포가 된 거죠? 확진자가 수가 줄고는 있지만 대구를 비롯해 4개 지역의 피해가 큰 만큼 더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질문 2> 하루 확진자 수가 3주만에 두 자릿수로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요. 교수님께서는 현재 상황,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질문 3>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어느 정도 통제돼 가고 있다고 한다면 해외 상황은 심각합니다. 미국이 지난주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는데요. 이미 대형매장 생필품은 불안감을 느낀 시민들로 텅 비었다고 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에 대국민연설 이틀 만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것 보면 뒤늦게 발등의 불이 떨어진 것 같아요. 미국 상황, 어떻습니까?
<질문 3-1> 뉴욕타임스가 미국 내 전문가들이 비공개로 논의한 최악의 시나리오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코로나19 방치할 경우 최소 수십 만 명에서 많게는 수백 만명까지 숨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물론 아무 노력도 하지 않을 최악의 경우겠지만,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뜻이겠죠. 그런 분석 모델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6천명이 넘었다고 하는데요. 유럽의 경우 이탈리아는 치사율이 7%가 넘었고, 스페인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황입니다. 또 아프리카와 인도까지 전 세계로 코로나19가 확산 됐는데요. 이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질문 5> 우리나라는 대구 경북의 큰 확산세는 잡았지만,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남 은혜의강 교회에서 하루 새 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요?
<질문 5-1> 구로 콜센터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요. 11층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지만, 첫 발병자는 10층에 근무하는 교육센터 직원일 수도 있다고 하던데, 보건 당국에서 이렇게 판단하는 근거가 뭔가요?
<질문 5-2> 구로 콜센터로부터 시작된 감염이 2차 감염으로 이어진 사례들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부천에서는 콜센터 확진자와 교회에서 접촉했던 요양병원 간호 조무사도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전체가 코호트 격리, 즉 동일 집단 격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간호조무사 이외에도 교회에서 확진자가 14명이나 나와 3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입니다. 접촉자들의 자가격리도 매우 중요할 것 같아요.
<질문 6> 정부세종청사 근무 직원들의 확진 사례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해양수산부의 경우 직원 27명이 확진이 됐는데,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비상 상황을 통제하는 중앙부처의 행정이 마비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정부세종청사의 더 이상의 확진을 막아야 하는데요. 아직까지도 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찾지 못한 거죠?
<질문 7> 마스크 5부제 2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시행 첫 주말에 평일 구매하지 못한 분들이 많이 줄을 서는 모습 봤는데요. 시간이 흐를 수록 시민들도 적응해 가는 듯 보입니다. 그런데 마스크가 부족하다 보니 명의도용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던데요?
<질문 7-1> 식약처에서 KF94 대신 KF80 마스크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는데요. KF80을 생산하게 되면 지금보다 생산량이 최대 1.5배 더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차단이 더 잘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정부가 내놓은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8> 의료진들에게는 N95가 꼭 필요하다고 하는데, KF는 많이 들어봤는데, N95 마스크는 뭔가요? 코로나19 치료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에게 마스크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합니다. 의료진들에게 마스크는 전투복과 마찬가지일 텐데, 마스크가 부족해서 3일씩 사용하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질문 8-1> 초기엔 코로나19가 날씨가 좀 따뜻해지면 사라질 거라고 했지만 최근WHO에 따르면 고온다습해도 전염이 계속 될거라고 하는데요. 코로나19가 장기전으로 갈 것 같은데 최전선에서 일하고 계신 의료진들 괜찮을까요? 설 연휴 이후 하루도 쉬지 못한 의료진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교대로 투입할 의료진 숫자가 어느 정도나 되나요?
<질문 9> 지금 교육부에서는 개학 추가 연기를 두고 고심 중인데요.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부모의 80%가 넘게 초중고 개학을 연기해야 한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감염이 시작되면 걷잡을 수 없기 때문일 텐데요. 교수님 의견은 어떠신가요?
<질문 10> 한국 방문자의 입국을 제한한 조치가 내려진 곳이 137곳입니다. 팬데믹 공포에 유럽의 국가들도 빗장을 내걸었는데요. 노르웨이의 경우는 강경화 장관이 별도의 통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예 입국을 금지시켰다고 합니다. 아예 외국인의 입국 자체를 막는 나라들도 늘고 있다고 하는데, 전 세계적인 추세가 어떤가요?
<질문 10-1> 우리나라도 오늘 0시를 기해 유럽 전역을 상대로 특별입국절차를 시작했는데요. 이전보다 좀 더 꼼꼼하게 검역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요. 정부는 현재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입국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요?
<질문 10-2> 중국은 지난 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가 다시 11명으로 늘긴 했지만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지금 중국이 우려하는 건 해외 역유입인데, 후베이 이외 지역의 신규 확진자들을 보면 모두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나라도 두 자릿수로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는데, 우리도 중국의 상황에 비춰 볼 때 해외 역유입을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떤 준비를 더 해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11> 전 세계가 한국의 진단 검사에 대해 매우 칭찬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미국뿐 아니라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도 요청이 있었죠. 한국의 방역 대책이 전 세계에서 조명을 받고 있는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질문 11-1> 한편으로는 코로나19 검사 정확도에 대한 논란도 있습니다. 미국 하원의 한 의원이 한국의 진단 키트는 비상용으로 쓰기에도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국내에서도 검사 결과기 음성이었다가 양성으로 번복되는 사례가 있어 검사 정확도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현재 진행하는 검사의 정확도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질문 11-2> 트럼프 대통령도 코로나19 검사를 해서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캐나다와 스페인 총리 부인이 감염이 돼서 총리까지도 격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각국의 정상들도 코로나19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질문 11-3>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제안으로 G7 정상들이 원격 화상회의를 한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 위기를 막기 위해 정상들이 나서고 있는 상황 같습니다. 문 대통령도 정의용 실장을 통해 G20 화상회의를 제안해 놓은 상태라고 하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공조가 속도를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글로벌 경제 위기, 어느 정도 심각한 수준인가요?
<질문 12> 대구시에서는 3·28운동이 진행 중인데요. 3월 28일까지 약 2주간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들에게 이동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잘 실천해 주었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조금은 안정 국면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뉴스를 시청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심리적 방역에 대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박민선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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