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출연 : 오영식 전 국회의원·정태근 전 국회의원>

증인 합의 문제로 난항을 겪었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가 결국, 증인없는 청문회로 진행됩니다.

오늘 청문회에서는 추 후보자가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있던 시절 발생한 울산시장 공천 문제와 검찰개혁 방안 등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예상되는데요.

공수처법도 오늘 오후 본회의 표결이 예고되면서 여야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오영식 전 국회의원, 정태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정국 상황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잠시 후 10시부터 국회 법사위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합니다. 증인 채택 문제는 물론이고 선거법 개편안과 공수처법 처리 등 여야가 대치하는 상황이라 정상적으로 운영될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오늘 청문회, 분위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1> 오늘 추미애 장관 후보자 청문회 쟁점들, 추 후보자가 울산 시장 선거개입 의혹부터 논문표절 등 야당에서 제기하고 있는 의혹들이 꽤 많은데요. 일단 추 후보자 측과 여당은 모두 "의혹을 위해 제기된 의혹"이라는 입장이거든요. 현재 제기된 의혹, 논란이 될 만한 사안들이라고 보십니까? 아무래도 개인과 가족 문제보다는 소위 '울산사건'에 대한 야권의 질의가 집중되지 않을까요.

<질문 1-2> 법무부 장관 후보자다 보니, 당연히 오늘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둔 공수처법안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응답도 오갈텐데요. 검찰이 '4+1협의체 안'에 대해 반발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답변이 어떤 답변을 내 놓을지 관심입니다.

<질문 2> 여야 증인합의가 불발되면서, 결국 증인이 한명도 없는 맹탕 청문회가 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애초 야당의 울산사건 관계자등 16명 증인 신청이 무리했던 걸까요? 아니면 정치공세라며 단 한명도 받아줄 수 없다는 여당의 입장이 과했던 겁니까?

<질문 2-1> 오늘 청문회가 무사히 끝나더라도 경과보고서 채택은 쉽지 않을거란 전망입니다. 그래도 경과 보고서 채택 여부와 상관없이 임명 가능하기 때문에 임명 시기가 조금 늦춰질 수는 있지만 의원불패 신화는 이어지지 않을까요?

<질문 2> 추 장관 후보자, 잘 알려진 대로 대표적인 검찰 개혁론자 입니다. 일각에서는 임명 직후 인사권이나 감찰권을 행사할 것이란 관측도 있는데요. 취임하자마자 윤석열 총장과 대립각을 세울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3-1>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조국 전 장관의 감찰무마 의혹에 대한 검찰의 영장청구와 법원의 기각 사실을 두고 추 후보자를 상대로 공세를 벌일 가능성이 큰데요. 추 후보자의 답변, 예상해볼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오영식 전 국회의원, 정태근 전 국회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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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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