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문 대통령, 오늘 저녁 '국민과의 대화' 대국민 소통
<출연 : 김현 전 국회의원·조해진 전 국회의원>
임종석, 김세연 두 중진 정치인의 총선 불출마 선언에 따른 후폭풍이 거셉니다.
당 안팎으로 평가와 해석이 분분한데요.
대규모 물갈이로 이어질지 아니면 찻잔 속의 태풍이 될지 주목됩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저녁 타운홀 미팅 방식의 '국민과의 대화'를 통한 소통 행보에 나섭니다.
김현 전 국회의원, 조해진 전 국회의원과 함께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국정 하반기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저녁 8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과의 대화> 프로그램에 출연합니다. 1만 6천명의 신청자 중 선발된 국민 300명이 참석하고요. 100분간 사전조율을 거치지 않은 질의응답을 주고받는다고 합니다. 소통 행보에 나서는 건데, 문 대통령, 주말에도 두문불출 열심히 준비했다고 하거든요. 분위기 어떻게 예상하세요? 관전 포인트가 있을 듯 해요.
<질문 1-2> 두 분은 만약 오늘 [국민과 대화] 패널로 참석하신다면 대통령께 어떤 질문을 좀 하고 싶으세요?
<질문 2> 사실 역대 대통령들도 꾸준히 [국민과의 대화]를 해오지 않았습니까? 문 대통령과의 차이를 꼽자면 어떤 게 있을까요? 기억나는 국민과의 대화나 장면이 있으십니까?
<질문 3> 여의도로 바로 가보겠습니다. 임종석 전 실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민주당, 본격적인 쇄신 기류가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대표적인 86그룹 인사이자, 청와대 출신의 친문 인사인 임 실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민주당 공천에 '성역'이 사라졌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고요. 임 실장의 불출마 선언 바로 다음날, 노동계 출신 이용득 의원도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인적 쇄신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당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질문 3-1> 무엇보다 궁금했던 게 86그룹에 속한 인사들의 반응이었는데요. 이인영 원내대표는 "다 나가야 하는 건 아니다"라고 톤 다운을 시키고는 있지만, 우상호 의원은 자신들을 기득권화하는 주장에 "모욕감'을 느꼈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했는데. 86그룹의 지금 속내, 어떤 걸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이해찬 대표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임종석 전 실장을 직접 만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당과의 소통을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는 의미일까요? 일각에서는 총선은 나오지 않더라도 선거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이란 얘기도 있다고 하던데요?
<질문 4-1> 임 전 실장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대선 주자 얘기도 나오고 서울시장 얘기도 나오지만, 집권 후반기 대북특사 얘기도 새롭게 나오더라고요?
<질문 5> 한국당 분위기, 민주당과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김세연 의원이 불출마 선언과 함께 당 해체와 지도부 불출마를 요구하고 나선 지 하루 만에 황교안 대표, 사실상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쇄신이 아니라, 갈등만 증폭되는 분위기에요?
<질문 5-1> 일부 중진 의원들은 김 의원이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황교안 대표가 경질하라고까지 주장하고 나섰거든요. 불출마 선언하면서 같이 물러났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어차피 맡고 있어도 식물 원장이 될 거란 지적도 있습니다.
<질문 6> 당내에서 이렇게 지도부 총사퇴와 당 해체라는 고강도 쇄신요구가 나오고 있지만 정작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도, 구체적 쇄신방안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황교안 대표의 "내년 총선 패하면 물러나겠다"는 발언, 원래 그간 총선에서 패한 대표의 사퇴는 당연한 수순이었기 때문에 하나 마나 한 발언이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질문 7> 일각에선 김 의원이 불출마 선언하면서 했던 발언이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변혁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 담겼다는 의구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과거 유승민 의원의 주장과 맞닿아 있다는 겁니다. 어떻게 보세요.
지금까지 김현 전 국회의원, 조해진 전 국회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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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김현 전 국회의원·조해진 전 국회의원>
임종석, 김세연 두 중진 정치인의 총선 불출마 선언에 따른 후폭풍이 거셉니다.
당 안팎으로 평가와 해석이 분분한데요.
대규모 물갈이로 이어질지 아니면 찻잔 속의 태풍이 될지 주목됩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저녁 타운홀 미팅 방식의 '국민과의 대화'를 통한 소통 행보에 나섭니다.
김현 전 국회의원, 조해진 전 국회의원과 함께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국정 하반기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저녁 8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과의 대화> 프로그램에 출연합니다. 1만 6천명의 신청자 중 선발된 국민 300명이 참석하고요. 100분간 사전조율을 거치지 않은 질의응답을 주고받는다고 합니다. 소통 행보에 나서는 건데, 문 대통령, 주말에도 두문불출 열심히 준비했다고 하거든요. 분위기 어떻게 예상하세요? 관전 포인트가 있을 듯 해요.
<질문 1-2> 두 분은 만약 오늘 [국민과 대화] 패널로 참석하신다면 대통령께 어떤 질문을 좀 하고 싶으세요?
<질문 2> 사실 역대 대통령들도 꾸준히 [국민과의 대화]를 해오지 않았습니까? 문 대통령과의 차이를 꼽자면 어떤 게 있을까요? 기억나는 국민과의 대화나 장면이 있으십니까?
<질문 3> 여의도로 바로 가보겠습니다. 임종석 전 실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민주당, 본격적인 쇄신 기류가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대표적인 86그룹 인사이자, 청와대 출신의 친문 인사인 임 실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민주당 공천에 '성역'이 사라졌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고요. 임 실장의 불출마 선언 바로 다음날, 노동계 출신 이용득 의원도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인적 쇄신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당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질문 3-1> 무엇보다 궁금했던 게 86그룹에 속한 인사들의 반응이었는데요. 이인영 원내대표는 "다 나가야 하는 건 아니다"라고 톤 다운을 시키고는 있지만, 우상호 의원은 자신들을 기득권화하는 주장에 "모욕감'을 느꼈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했는데. 86그룹의 지금 속내, 어떤 걸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이해찬 대표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임종석 전 실장을 직접 만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당과의 소통을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는 의미일까요? 일각에서는 총선은 나오지 않더라도 선거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이란 얘기도 있다고 하던데요?
<질문 4-1> 임 전 실장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대선 주자 얘기도 나오고 서울시장 얘기도 나오지만, 집권 후반기 대북특사 얘기도 새롭게 나오더라고요?
<질문 5> 한국당 분위기, 민주당과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김세연 의원이 불출마 선언과 함께 당 해체와 지도부 불출마를 요구하고 나선 지 하루 만에 황교안 대표, 사실상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쇄신이 아니라, 갈등만 증폭되는 분위기에요?
<질문 5-1> 일부 중진 의원들은 김 의원이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황교안 대표가 경질하라고까지 주장하고 나섰거든요. 불출마 선언하면서 같이 물러났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어차피 맡고 있어도 식물 원장이 될 거란 지적도 있습니다.
<질문 6> 당내에서 이렇게 지도부 총사퇴와 당 해체라는 고강도 쇄신요구가 나오고 있지만 정작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도, 구체적 쇄신방안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황교안 대표의 "내년 총선 패하면 물러나겠다"는 발언, 원래 그간 총선에서 패한 대표의 사퇴는 당연한 수순이었기 때문에 하나 마나 한 발언이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질문 7> 일각에선 김 의원이 불출마 선언하면서 했던 발언이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변혁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 담겼다는 의구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과거 유승민 의원의 주장과 맞닿아 있다는 겁니다. 어떻게 보세요.
지금까지 김현 전 국회의원, 조해진 전 국회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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