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문 대통령, 임기 후반 키워드 '혁신·포용·평화·공정'
<출연 : 김현 전 국회의원·조해진 전 국회의원>
임기 후반기를 맞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반기 국정운영의 키워드로 '혁신·포용·평화·공정'을 제시했습니다.
이와함께 협치와 소통도 강조를 했는데요.
하지만, 여야는 청와대 만찬회동 다음날부터 예산안을 둘러싸고 뜨거운 설전을 펼치는 등 협치 구상에 반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대조를 이뤘습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혁 간의 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주요 정치 현안들, 김현 전 국회의원, 조해진 전 국회의원과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의 키워드로 '혁신·포용·평화·공정'을 제시했습니다. 이 4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국민이 체감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것인데요. 더불어 소통과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정치권과 민심의 분열 양상을 고려했다고 여겨지는데요. 문 대통령의 구상, 평가해 주시죠?
<질문 1-1> 문 대통령은 다른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어요. 마침 한국당이 어제 민부론과 민평론을 청와대에 전달했잖아요. 만찬회동에서 문 대통령이 관련 책자를 요구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하는데요. 청와대는 검토 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인데 한국당의 정책 제안이 수용 가능한 내용이라고 보세요?
<질문 2> 이낙연 국무총리를 포함한 일부 장관들과 몇몇 청와대 참모진들의 교체 가능성이 부상하면서 집권 후반기 '개각 시계'가 빨라지는 모양새입니다. 관심을 모으는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오늘, 내일 중으로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데요. 개각 폭도 애초 예상보다 커 최소 5명 이상의 중폭 개각이 있으리란 전망입니다.
<질문 2-1>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이 어제 전·현직 야권 인사들에게 입각을 제안한 적이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과거 사례라고 설명하면서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밝혀 협치내각 구성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일각에선 쉽지 않으리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협치내각 구성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문 대통령과 여야5당 대표가 여야정 국정협의체 구성에 동의하면서 협치 의지를 밝힌 지 하루 만에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한국당 황교안 대표, 예산안을 두고 날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문희상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 간 회동에서 예산안과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두고 논의가 있을 예정인데 이견 조율이 가능할지, 주목되네요?
<질문 4> 국회가 본격적으로 내년도 예산 심사에 들어간 가운데 여당이 예산안 삭감을 천명한 한국당을 향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재정확대가 청년과 미래 세대의 등골을 휘게 하는 '등골 브레이커'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매우 악의적인 '삼류 정치선동'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는데요. 한국당이 14조원을 삭감 목표로 정한 만큼 예산안 심사를 둘러싼 여야 공방, 무척 뜨거울 전망이네요?
<질문 4-1>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는 첫 날부터 김재원 예결위원장의 막말 논란으로 인해 한때 파행 운영되었습니다. 여당이 김 위원장의 사과를 요구한 반면 김 위원장이 이를 거부했기 때문인데요. 여당은 김 위원장의 예결위원장 사퇴까지 촉구하고 나섰죠?
<질문 5>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변혁 간 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통합추진단을 꾸리면서 속도를 내는 모양새지만 변혁 측은 한국당과의 통합보다는 신당 창당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실질적인 통합 논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데요. 보수통합을 주장하는 한국당과 보수재건을 주장하는 변혁 측의 입장차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전포인트가 되겠죠?
<질문 6> 새누리당에서 비례대표를 지낸바 있는 이자스민 전 의원이 어제 정의당에 입당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앞으로 정의당의 이주민 인권 특위 위원장을 맡게 되었는데요. 입당 계기에 대해 새누리당이 한국당으로 바뀌며 약자에 대한 관심이 준 것 같아 정의당을 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7> 민주당 민주연구원이 제안한 모병제 도입 필요성에 대해 국민들은 반대 의견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런데 30~40대에서는 찬성이 더 높게 나타났어요. 한편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4주 만에 하락해 44.5%를 기록했는데요. 민심 추이, 짚어주시죠?
지금까지 김 현 전 국회의원, 조해진 전 국회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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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김현 전 국회의원·조해진 전 국회의원>
임기 후반기를 맞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반기 국정운영의 키워드로 '혁신·포용·평화·공정'을 제시했습니다.
이와함께 협치와 소통도 강조를 했는데요.
하지만, 여야는 청와대 만찬회동 다음날부터 예산안을 둘러싸고 뜨거운 설전을 펼치는 등 협치 구상에 반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대조를 이뤘습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혁 간의 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주요 정치 현안들, 김현 전 국회의원, 조해진 전 국회의원과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의 키워드로 '혁신·포용·평화·공정'을 제시했습니다. 이 4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국민이 체감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것인데요. 더불어 소통과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정치권과 민심의 분열 양상을 고려했다고 여겨지는데요. 문 대통령의 구상, 평가해 주시죠?
<질문 1-1> 문 대통령은 다른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어요. 마침 한국당이 어제 민부론과 민평론을 청와대에 전달했잖아요. 만찬회동에서 문 대통령이 관련 책자를 요구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하는데요. 청와대는 검토 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인데 한국당의 정책 제안이 수용 가능한 내용이라고 보세요?
<질문 2> 이낙연 국무총리를 포함한 일부 장관들과 몇몇 청와대 참모진들의 교체 가능성이 부상하면서 집권 후반기 '개각 시계'가 빨라지는 모양새입니다. 관심을 모으는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오늘, 내일 중으로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데요. 개각 폭도 애초 예상보다 커 최소 5명 이상의 중폭 개각이 있으리란 전망입니다.
<질문 2-1>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이 어제 전·현직 야권 인사들에게 입각을 제안한 적이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과거 사례라고 설명하면서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밝혀 협치내각 구성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일각에선 쉽지 않으리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협치내각 구성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문 대통령과 여야5당 대표가 여야정 국정협의체 구성에 동의하면서 협치 의지를 밝힌 지 하루 만에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한국당 황교안 대표, 예산안을 두고 날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문희상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 간 회동에서 예산안과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두고 논의가 있을 예정인데 이견 조율이 가능할지, 주목되네요?
<질문 4> 국회가 본격적으로 내년도 예산 심사에 들어간 가운데 여당이 예산안 삭감을 천명한 한국당을 향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재정확대가 청년과 미래 세대의 등골을 휘게 하는 '등골 브레이커'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매우 악의적인 '삼류 정치선동'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는데요. 한국당이 14조원을 삭감 목표로 정한 만큼 예산안 심사를 둘러싼 여야 공방, 무척 뜨거울 전망이네요?
<질문 4-1>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는 첫 날부터 김재원 예결위원장의 막말 논란으로 인해 한때 파행 운영되었습니다. 여당이 김 위원장의 사과를 요구한 반면 김 위원장이 이를 거부했기 때문인데요. 여당은 김 위원장의 예결위원장 사퇴까지 촉구하고 나섰죠?
<질문 5>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변혁 간 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통합추진단을 꾸리면서 속도를 내는 모양새지만 변혁 측은 한국당과의 통합보다는 신당 창당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실질적인 통합 논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데요. 보수통합을 주장하는 한국당과 보수재건을 주장하는 변혁 측의 입장차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전포인트가 되겠죠?
<질문 6> 새누리당에서 비례대표를 지낸바 있는 이자스민 전 의원이 어제 정의당에 입당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앞으로 정의당의 이주민 인권 특위 위원장을 맡게 되었는데요. 입당 계기에 대해 새누리당이 한국당으로 바뀌며 약자에 대한 관심이 준 것 같아 정의당을 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7> 민주당 민주연구원이 제안한 모병제 도입 필요성에 대해 국민들은 반대 의견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런데 30~40대에서는 찬성이 더 높게 나타났어요. 한편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4주 만에 하락해 44.5%를 기록했는데요. 민심 추이, 짚어주시죠?
지금까지 김 현 전 국회의원, 조해진 전 국회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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