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보수통합 물꼬 텄지만…'탄핵의 강' 관건
<출연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어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보수대통합을 제안했고, 유승민 의원이 3가지 조건이 맞는다면 대화를 시작할 용의가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보수 빅텐트론이 현실화할 지 주목됩니다.
강기정 정무수석의 국감 발언 논란이 예결위를 비롯해서 여야 협상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국 현안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어제 긴급 기자회견를 열고 보수통합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당내외에 있어 통합논의기구를 설치하겠다고 했는데요. 일각에서는 황 대표의 리더십 회복 차원 이라고도 보던데, 이 시점에 나온 황 대표의 보수통합 공론화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황 대표의 우파 빅텐트 제안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변혁을 이끄는 유승민 의원은 곧바로 '진정한 의지가 확인된다면 대화 시작 용의가 있다'면서 보수재건의 3원칙을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 부산 특강 뒤 기자들과 만나 유 의원의 통합 조건 극복 가능하며 시점은 일러야 12월 중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양측이 의지만 갖고 될 일은 아닌 듯 보입니다.
<질문 2> 한국당 내부에서도 탄핵에 대한 입장은 정리가 안된 상태 아닙니까. 보수통합까지 이 외에도 변수가 많죠.
<질문 3> 황교안 대표, 당내 불거진 인적쇄신론과 관련해서 험지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김태흠 의원이 던진 중진 용퇴론과 험지출마론에 대한 답변으로 여겨집니다. 이를 계기로 한국당 내 쇄신론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일부 영남권 중진들은 용퇴론에 대체 인물이 있냐면서 반대하고 나섰는데요.
<질문 3-1> 한국당 유민봉 의원이 어제 한국당 의원들 가운데 처음으로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더불어 유 의원은 당의 쇄신과 보수통합 필요성을 역설했는데요. 오늘 초선의원 쇄신모임이 있을 예정인데요. 한국당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질문 4> 지난 1일 강기정 정무수석의 국감 답변 후폭풍이 거셉니다.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가 강기정 정무수석의 출석 여부를 놓고 여야 간 갈등이 빚어지면서 파행되었습니다. 검찰 개혁안 등 향후 여야 협상도 이대로라면 순조로울리 만무해 보입니다. 한국당은 노영민 비서실장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고 바른미래당은 오늘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이낙연 총리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합니다. 강기정 사태가 국회 운영에까지 차질을 주고 있네요.
<질문 4-1> 논란이 이어지자 강기정 정무수석,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표명했는데요. 국회 공전에 대한 아쉬움도 같이 피력했습니다. 강기정 정무수석의 사과,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2> 오늘 강기정 정무수석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이 하나 있었습니다. 어제 김재원 예결위원장이랑 맥주 한잔을 했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굉장히 좀 비슷한 경력을 갖고있는 사람이라서 같음과 다름을 느꼈다라고 했는데요. 서로 일단 분위기는 좋아 보입니다. 어제 이 회동이 이번 이 논란에 있어서의 어떤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보세요?
<질문 4-3> 청와대는 문 대통령 모친상 조문 답례 차원에서 야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데 대해 다양한 방법 고민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강기정 수석 건이 걸려 있는데 그런 자리가 마련될 수 있을까요?
<질문 5> 오늘 나온 여론조사 결과 잠깐 얘기해볼게요.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 3.3%포인트 내린 43.4%, 리얼미터 조사입니다. 내일모레가 임기반환점을 도는 시점인데 44%, 청와대는 조금 아쉬운 기록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1> 정당 지지도도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38.2%, 그러니까 한 1.4% 정도 떨어진 것 같고요. 자유한국당이 33.9%입니다. 지난주가 31.6%인 것에 비해서 좀 소폭 상승했거든요. 이게 서로 좀 엇갈린 것 같습니다. 이 정당 지지율 어떻게 해석하고 계십니까?
<질문 5> 검찰이 대검 산하에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구성하고 수사에 착수합니다. 세월호참사 유가족들로 구성된 4·16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가 지난 2일 '세월호참사 책임자'로 규정한 122명을 검찰에 고소·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 명단에 황교안 대표가 포함돼 있어 한국당은 검찰 수사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깁니다.
지금까지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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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어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보수대통합을 제안했고, 유승민 의원이 3가지 조건이 맞는다면 대화를 시작할 용의가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보수 빅텐트론이 현실화할 지 주목됩니다.
강기정 정무수석의 국감 발언 논란이 예결위를 비롯해서 여야 협상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국 현안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어제 긴급 기자회견를 열고 보수통합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당내외에 있어 통합논의기구를 설치하겠다고 했는데요. 일각에서는 황 대표의 리더십 회복 차원 이라고도 보던데, 이 시점에 나온 황 대표의 보수통합 공론화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황 대표의 우파 빅텐트 제안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변혁을 이끄는 유승민 의원은 곧바로 '진정한 의지가 확인된다면 대화 시작 용의가 있다'면서 보수재건의 3원칙을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 부산 특강 뒤 기자들과 만나 유 의원의 통합 조건 극복 가능하며 시점은 일러야 12월 중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양측이 의지만 갖고 될 일은 아닌 듯 보입니다.
<질문 2> 한국당 내부에서도 탄핵에 대한 입장은 정리가 안된 상태 아닙니까. 보수통합까지 이 외에도 변수가 많죠.
<질문 3> 황교안 대표, 당내 불거진 인적쇄신론과 관련해서 험지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김태흠 의원이 던진 중진 용퇴론과 험지출마론에 대한 답변으로 여겨집니다. 이를 계기로 한국당 내 쇄신론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일부 영남권 중진들은 용퇴론에 대체 인물이 있냐면서 반대하고 나섰는데요.
<질문 3-1> 한국당 유민봉 의원이 어제 한국당 의원들 가운데 처음으로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더불어 유 의원은 당의 쇄신과 보수통합 필요성을 역설했는데요. 오늘 초선의원 쇄신모임이 있을 예정인데요. 한국당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질문 4> 지난 1일 강기정 정무수석의 국감 답변 후폭풍이 거셉니다.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가 강기정 정무수석의 출석 여부를 놓고 여야 간 갈등이 빚어지면서 파행되었습니다. 검찰 개혁안 등 향후 여야 협상도 이대로라면 순조로울리 만무해 보입니다. 한국당은 노영민 비서실장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고 바른미래당은 오늘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이낙연 총리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합니다. 강기정 사태가 국회 운영에까지 차질을 주고 있네요.
<질문 4-1> 논란이 이어지자 강기정 정무수석,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표명했는데요. 국회 공전에 대한 아쉬움도 같이 피력했습니다. 강기정 정무수석의 사과,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2> 오늘 강기정 정무수석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이 하나 있었습니다. 어제 김재원 예결위원장이랑 맥주 한잔을 했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굉장히 좀 비슷한 경력을 갖고있는 사람이라서 같음과 다름을 느꼈다라고 했는데요. 서로 일단 분위기는 좋아 보입니다. 어제 이 회동이 이번 이 논란에 있어서의 어떤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보세요?
<질문 4-3> 청와대는 문 대통령 모친상 조문 답례 차원에서 야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데 대해 다양한 방법 고민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강기정 수석 건이 걸려 있는데 그런 자리가 마련될 수 있을까요?
<질문 5> 오늘 나온 여론조사 결과 잠깐 얘기해볼게요.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 3.3%포인트 내린 43.4%, 리얼미터 조사입니다. 내일모레가 임기반환점을 도는 시점인데 44%, 청와대는 조금 아쉬운 기록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1> 정당 지지도도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38.2%, 그러니까 한 1.4% 정도 떨어진 것 같고요. 자유한국당이 33.9%입니다. 지난주가 31.6%인 것에 비해서 좀 소폭 상승했거든요. 이게 서로 좀 엇갈린 것 같습니다. 이 정당 지지율 어떻게 해석하고 계십니까?
<질문 5> 검찰이 대검 산하에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구성하고 수사에 착수합니다. 세월호참사 유가족들로 구성된 4·16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가 지난 2일 '세월호참사 책임자'로 규정한 122명을 검찰에 고소·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 명단에 황교안 대표가 포함돼 있어 한국당은 검찰 수사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깁니다.
지금까지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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