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오늘, 3당 원내대표 회동…패스트트랙 법안 논의

<출연 : 오영식 전 국회의원·정태근 전 국회의원>

오는 9일이면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을 돕니다.

현 국회 상황을 보면 협치 실종에 개혁입법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은데요.



오늘도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모여 공수처 안에 대한 이견 조율에 나설 예정이지만 시각차가 커 난항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이 현역의원 평가 시 불출마 의원을 배제하고 하위 20%에 패널티를 주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물갈이 폭이 커질 전망입니다.

관련 내용들 포함한 정치권 주요 현안들, 오영식 전 국회의원, 정태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더불어민주당,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최근 정국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후 불거진 당 쇄신론과 지도부 책임론이 거론될까요?

<질문 1-1>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 최종평가에서 '하위 20%' 의원들을 가려내 '페널티'를 주는 과정에서 불출마 의원들을 빼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렸습니다. 기존 방안인 '전체 의원들 중 하위 20%'보다 강화된 셈인데요. 중진의원들의 용퇴가 이어질 경우 쇄신폭은 더 커지겠죠?

<질문 2>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번 주 2차 인재 영입을 단행합니다. 더불어 총선기획단을 출범시켜 본격적으로 공천 룰 논의를 시작할 예정인데요. 최근 당 지지율 추락과 1차 인재 영입 당시 드러난 리더십 위기 극복이 과제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2-1> 1차 영입인재 명단에서 제외됐던 박찬주 전 대장이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사전에 배포한 회견문에서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나설 이유가 없다고 말했거든요. 한국당은 박 전 대장을 영입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하던데요. 황교안 대표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잠잠해질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한국당을 떠났던 중량급 인사들이 속속 총선 출마를 가시화 하고 있습니다. 김태호 전 경남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이완구 전 총리, 이인제 전 의원, 홍준표 전 대표 등인데요. 당 내 쇄신론이 불거지는 와중에 부상한 이른바 한국당 올드보이들의 귀환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4>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로 임기반환점을 맞습니다. 취임 후 임기 반환점까지 30개월을 지나는 동안 국정 지지도가 수차례 희비를 겪었는데요. 국정 지지도 추이 자세히 살펴주시죠? 노영민 비서실장은 지난주 국감에서 "지금의 지지율 추세를 국민의 경고"라고 언급했습니다. 청와대도 몸을 낮추는 것 같아요.

<질문 5>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개각을 예정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지만, 임기 반환점을 돈 시점에다가 특히 총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연말에 개각과 청와대 개편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낙연 총리의 여의도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전망해 주시죠?

<질문 6>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협치'를 강조했지만 지난 30개월 내내 여야는 현안들마다 부딪혔고 조국 사태로 광장에서마저 여론이 양 쪽으로 분열돼 충돌하는 양상을 빚고 말았습니다. 이러다보니 개혁입법 관철 여부가 우려되는데요. 묘안을 찾을 수 있을까요?

<질문 7>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교섭단체 3당은 오늘 원내대표 회동을 열고, 패스트트랙 법안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기소권 없는 반부패수사청' 공조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전망해 주시죠?

지금까지 오영식 전 국회의원, 정태근 전 국회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