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오신환,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책임정치' 강조

<출연 : 최민희 전 국회의원·이상휘 세명대 교수>

문재인 대통령의 어머니 강한옥 여사가 향년 92세의 나이로 어제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임기 중 부모상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3일간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책임정치'를 키워드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 현안들, 최민희 전 국회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오세요.

<질문 1> 어제 향년 92세로 별세하지 않았습니까. 문 대통령 직접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셨다고 해요. 모친과의 사모곡에 대한 이야기는 저희들이 좀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데 장관들도 오늘 아침에 조문을 하려다가 빈소 밖에서 그냥 머물렀다고 돌아올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조문과 조화 이런 걸 다 일절 거절했기 때문에 그랬다고 들었습니다. 일단 정부나 청와대 조치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오늘 아침에 문재인 대통령, SNS에 글을 남겼는데 어머님께서 그래도 행복했다는 말을 남기셨다고 해요. 저는 그 말을 듣고 숙연해졌습니다. 일전에 청와대에 계셨기 때문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부모상을 당한 건 처음이라고 합니다. 청와대는 이 시기에 대통령의 뜻에 따라서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는 겁니까?

<질문 2>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대표연설 처음에 나왔던 이야기가 한일 관계에 대한 언급이었습니다. 이런 언급을 가장 먼저 꺼낸 건 어떤 이유였다고 보세요?

<질문 2-1> 바른미래당 상황 좀 이야기하고 가겠습니다. 사실 말이 3당이지 거의 분당된 거 아니겠습니까? 손학규 대표 제3기다 이야기를 본인이 꺼냈어요. 기류가 달랐는데 유승민 의원도 이제 안철수 전 공동대표를 좀 기다리기 어렵다. 조바심이 총선이 가까워올수록 손학교 대표도 그렇고 생겼다, 이런 느낌을 받거든요. 지금 바른미래당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2> 손학규 대표가 새로운 정당 대표를 찾고 자신은 밀알이 되겠다라고 얘기한 게 바로 직전에 문병호 최고위원이 탈당을 선언하면서 또 이런 결심을 한 게 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거든요. 어떤 고심들이 있을 거라고 보시나요?

<질문 3> 문희상 국회의장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검찰개혁 법안을 12월 3일 부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애초 어제 부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지만 한 달 넘게 연기를 한 셈인데요. 검찰개혁안 부의 연기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1> 문 의장은 부의 이후 개혁법안을 신속 처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각에선 선거제 개편안과 예산안과 함께 동시에 처리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전망해 주시죠?

<질문 3-2> 민주당과 한국당은 모두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반면 바른미래당은 문 의장의 결단이 합리적이라고 평했는데요. 각 당 원내대표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 한 달가량의 시간이 생긴 만큼 여야는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지만 워낙 입장차가 커 합의 여부는 불투명해 보입니다.

<질문 4>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국 사태'를 비롯한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기자간담회를 앞당겨 진행하는 셈입니다. 기자간담회에 앞서 열리는 의총에서는 당 내에서 일고 있는 쇄신론에 대한 의원들의 입장도 청취할 예정으로 알려졌는데요. 조국 사태를 겪으면서 분출된 쇄신론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질문 5>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어제 자신의 알릴레오 방송을 통해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명 전후 조 전 장관 일가를 내사했다는 주장의 근거를 공개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통령 면담을 요청하면서 한 것으로 알려진 발언을 언급하면서 내사가 없었다면 알 수 없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지금까지 최민희 전 국회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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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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