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 총리, 아베와 회동…한일관계 '돌파구' 주목
<출연 : 김숙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대외전략연구실장>
이낙연 국무총리가 잠시 후 11시, 아베 총리와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합니다.
문 대통령의 친서가 한일 관계 개선으로 가는 디딤돌 역할을 해 줄지 주목됩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협력 상징인 금강산관광에서 남측 시설 철거를 지시하고, 하루만인 오늘엔 미국을 향해서는 대화재개의지를 보였습니다.
관련 내용들, 김숙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대외전략연구실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북한이 금강산에서 남한시설을 철수하겠다는 보도를 한지 하루 만에 대미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이 오늘 발표한 담화에서 김정은과 트럼프 친분은 굳건하다며 미국과의 대화 재개 의지를 밝혔는데요. 우리 정부와는 거리를 두고 미국에 손내미는 제스처를 하는 북한의 속내는 뭘까요?
<질문 1-1>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금강산 관광사업을 '잘못된 일'로 규정하며 남측 시설의 철거를 지시했다는 소식이 어제 전해졌습니다. 그 배경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옵니다. 자력갱생을 하겠다는 건지, 제재를 해제해 달라는 제스처인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1-2> 김정은 위원장은 철거 지시로 남북경협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김정일 시대 대남 사업을 공개 질타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나마 철거 지시를 하면서 남측 관계 부문과 합의하라고 말한 건 다행스러운 일인데요. 대화 여지를 남기긴 했지만 개성공단까지 불똥이 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질문 2> 금강산 관광과 관련돼서 우리 정부의 입장 표명도 했고 그리고 오늘 또 미국에게도 이런 대화 재개 입장을 표명을 했으면 그러면 미국은 이런 움직임들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내놓을 것인가 이것도 궁금하거든요.
<질문 3> 잠시 후 즉위식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이낙연 총리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면담할 예정인데요. 오늘 아베 총리와의 면담을 앞두고, 일정 정도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만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예상했는데요. 아베 총리와는 과거 소주잔도 기울이던 인연이라고 하던데, 오늘 면담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4> 그렇다면 과연 이 총리가 아베 총리에게 전한 문 대통령의 친서 내용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한데요. 어떤 내용이 담겼고, 또 아베 총리로부터 정상회담과 관련된 답신을 받을 수 있을까요?
<질문 5> 어제 이낙연 총리는 게이오 대학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일 협정 해석에 대한 차이는 1965년부터 있어 왔다며, 그동안 양국은 대화로 이 문제를 해결해 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가능하다며 이야기한 반면, 일본 외무상은 한국과의 소통이 필요하다며 징용 문제에 대한 시정을 계속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징용판결 해법을 두고는 여전히 한일 간에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본 내에서는 한국과의 대화를 복원시켜야 한다는 목소리 속에서도 일본의 강경파 등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질문 6-1>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로 자국 내 피해가 없을 거라던 아베 정부의 주장과 달리, 경제적 피해가 크다는 일본 중앙은행의 보고서가 나왔는데요. 일본 수출규제 조치 이후 일본의 관광 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는 보도가 많았거든요? 한일 간 수출규제 조치 문제 해결될 수 있을 거라 보십니까?
<질문 7> 아베 총리와의 면담을 앞두고 이 총리가 어느 정도 자신감을 보였기 결과에 대한 기대감도 큰데요. 다음 달 23일 지소미아 효력이 상실됩니다. 그 전에 한일 정상이 만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7-1> 최근 아베 총리가 한일 간 대화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하지만 한일 과거사에 대한 인식의 간극을 좁히진 못한 상황인 것 같은데, 일본의 태도에 변화가 있다고 봐야 할까요? 한일 갈등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을 해 주신다면?
지금까지 김숙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대외전략연구실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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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김숙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대외전략연구실장>
이낙연 국무총리가 잠시 후 11시, 아베 총리와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합니다.
문 대통령의 친서가 한일 관계 개선으로 가는 디딤돌 역할을 해 줄지 주목됩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협력 상징인 금강산관광에서 남측 시설 철거를 지시하고, 하루만인 오늘엔 미국을 향해서는 대화재개의지를 보였습니다.
관련 내용들, 김숙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대외전략연구실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북한이 금강산에서 남한시설을 철수하겠다는 보도를 한지 하루 만에 대미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이 오늘 발표한 담화에서 김정은과 트럼프 친분은 굳건하다며 미국과의 대화 재개 의지를 밝혔는데요. 우리 정부와는 거리를 두고 미국에 손내미는 제스처를 하는 북한의 속내는 뭘까요?
<질문 1-1>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금강산 관광사업을 '잘못된 일'로 규정하며 남측 시설의 철거를 지시했다는 소식이 어제 전해졌습니다. 그 배경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옵니다. 자력갱생을 하겠다는 건지, 제재를 해제해 달라는 제스처인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1-2> 김정은 위원장은 철거 지시로 남북경협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김정일 시대 대남 사업을 공개 질타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나마 철거 지시를 하면서 남측 관계 부문과 합의하라고 말한 건 다행스러운 일인데요. 대화 여지를 남기긴 했지만 개성공단까지 불똥이 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질문 2> 금강산 관광과 관련돼서 우리 정부의 입장 표명도 했고 그리고 오늘 또 미국에게도 이런 대화 재개 입장을 표명을 했으면 그러면 미국은 이런 움직임들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내놓을 것인가 이것도 궁금하거든요.
<질문 3> 잠시 후 즉위식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이낙연 총리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면담할 예정인데요. 오늘 아베 총리와의 면담을 앞두고, 일정 정도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만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예상했는데요. 아베 총리와는 과거 소주잔도 기울이던 인연이라고 하던데, 오늘 면담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4> 그렇다면 과연 이 총리가 아베 총리에게 전한 문 대통령의 친서 내용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한데요. 어떤 내용이 담겼고, 또 아베 총리로부터 정상회담과 관련된 답신을 받을 수 있을까요?
<질문 5> 어제 이낙연 총리는 게이오 대학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일 협정 해석에 대한 차이는 1965년부터 있어 왔다며, 그동안 양국은 대화로 이 문제를 해결해 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가능하다며 이야기한 반면, 일본 외무상은 한국과의 소통이 필요하다며 징용 문제에 대한 시정을 계속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징용판결 해법을 두고는 여전히 한일 간에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본 내에서는 한국과의 대화를 복원시켜야 한다는 목소리 속에서도 일본의 강경파 등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질문 6-1>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로 자국 내 피해가 없을 거라던 아베 정부의 주장과 달리, 경제적 피해가 크다는 일본 중앙은행의 보고서가 나왔는데요. 일본 수출규제 조치 이후 일본의 관광 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는 보도가 많았거든요? 한일 간 수출규제 조치 문제 해결될 수 있을 거라 보십니까?
<질문 7> 아베 총리와의 면담을 앞두고 이 총리가 어느 정도 자신감을 보였기 결과에 대한 기대감도 큰데요. 다음 달 23일 지소미아 효력이 상실됩니다. 그 전에 한일 정상이 만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7-1> 최근 아베 총리가 한일 간 대화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하지만 한일 과거사에 대한 인식의 간극을 좁히진 못한 상황인 것 같은데, 일본의 태도에 변화가 있다고 봐야 할까요? 한일 갈등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을 해 주신다면?
지금까지 김숙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대외전략연구실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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