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르면 오늘 정경심 구속 여부 결정…건강상태 변수

<출연 : 김성수 변호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영장심사가 잠시 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검찰이 영장을 청구한 11개의 혐의에 대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 교수의 건강 상태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오늘 법원의 영장심사에는 정경심 교수가 출석하기로 함에 따라, 처음으로 포토라인에 설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관련 내용들, 김성수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잠시 후 10시 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합니다. 정경심 교수는 검찰이 공소장에 적시한 11개의 혐의에 대해 대부분 부인하고 있는데요. 이번 영장실질심사에서 어떤 부분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십니까? 변호사와 검찰 측 입장 차가 큰 만큼 새벽까지 심사가 이어질 수도 있을까요

<질문 1-1> 정경심 교수는 7차례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으면서도 검찰 개혁 발표로 인해 비공개 소환으로 진행이 됐는데요. 그래서 오늘 법원에 출석할 때는 포토라인에 얼굴을 보일지 관심입니다. 법원에서는 통상적인 절차를 밟겠다고 했는데, 일단 변호인 측은 오늘 영장심사에 출석하겠다고 밝힌 상탭니다.

<질문 2> 영장전담 판사는 전산시스템에 의해 무작위 배정되는데요. 조 전 장관 동생 구속영장을 기각한 명재권 부장판사가 정 교수 구속심사를 다시 맡을지에 관심이 쏠렸으나 이번 심사는 송경호 부장판사가 맡게 됐습니다. 정경심 교수의 운명을 결정할 송경호 판사는 어떤 분으로 알려져 있나요?

<질문 3> 검찰은 법원이 영장을 발부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는데요. 조 전 장관 동생 때도 검찰은 영장 발부를 자신했다가 기각이 된 사례가 있거든요? 그때와 지금을 비교해 볼 때 영장 발부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증거인멸 가능성과 건강 상태를 어떻게 보느냐에 달렸다고 보면 될까요?

<질문 4> 정경심 교수의 구속 여부가 이번 조국 가족 수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속이냐 기각이냐 둘 다 후폭풍은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질문 5> 지금 공소장에 적시된 11개의 혐의 중 4개는 조국 전 장관과 관련된 혐의들인데요. 만일 조국 전 장관과 연관된 4개가 혐의로 인해 발부가 됐다면 조 전 장관의 소환도 머지않았다 봐야 하겠죠?

<질문 6> 조 전 장관의 동생 역시 검찰이 조만간 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인데요. 이번 주 월요일에 조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9시간에 걸쳐 조사를 했는데, 목에 보호대를 차고 휠체어를 탄 채 출석을 했습니다. 조 씨 측은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는 입장인데, 검찰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 검찰이 영장을 재청구를 하면 다른 혐의가 추가가 되는 건가요?

지금까지 김성수 변호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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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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