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야 원내대표 회동…與 '공수처 先협상 제안' 놓고 대치 예상
<출연 : 오영식 전 국회의원·정태근 전 국회의원>
민주당이 공수처 설치 법안을 먼저 협상한다는 방침을 정하면서 보수야당의 반발하고 있습니다.
제2의 패스트트랙 사태가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 조국 전 장관 사퇴 이후 또 다른 전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 지지도가 2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해 40% 중반대에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주요 정치 현안들 오영식 전 국회의원, 정태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검찰이 조국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뇌종양, 뇌경색 진단을 받은 정 교수의 건강 상태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했는데, 검찰의 영장 청구에 대해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에도 지난 주말에 광화문 그리고 여의도에서 장외집회는 계속됐습니다. 여의도에서 모였던 시민들은 공수처 법안 빨리 통과시켜라라는 부분을 많이 강조를 했는데 지난 주말에 양측으로 갈라졌던 두 장외집회 목소리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3> 더불어민주당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공수처 설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서 공수처법을 분리해 우선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늘 여야 교섭단체 회동과 23일로 예정된 3+3회동에서 정식 제안할 예정인데요. 한국당이 반대하고 있어 합의까지 난항이 예상되고 있죠?
<질문 3-1> 민주당은 검찰 개혁안에 함께 올라와 있는 백혜련 안과 권은희 의원 안에 대해 협의할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데요. 충분히 논의하고 협의해 조정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일치된 안을 도출해 낼 수 있을까요?
<질문 3-2>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특별위원회 이종걸 공동위원장이 공수처법 관련해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저격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 의원은 삼성 떡값 리스트 사건을 언급하면서 공수처법은 당시 리스트에 올랐지만 조사를 받지 않은 황교안 검사와 같은 사람을 위한 법이라고 말했는데요. 한국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이종걸 의원의 발언 논란, 어떻게 보세요?
<질문 3-3> 공수처법 논의에 있어 한국당만 여야 5당 가운데 홀로 절대 반대를 외치고 있는데요. 다른 야당들은 각론에 있어 이견은 있지만 논의 진행 상황에 따라 찬성할 가능성도 있어 표 대결로 갈 경우 한국당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당 내부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여론전에만 의지하는 상황인데요. 한국당의 고민, 짚어주시죠?
<질문 4>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사실상 오늘 종료됩니다. 일정관계로 종합감사를 늦춘 기재위와 행안위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상임위가 오늘 종합감사를 끝으로 국감을 마무리하는데요. 마지막까지도 '조국 대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국정감사의 본래 기능을 잃었다는 비판이 큰데요. 평가해 주신다면요?
<질문 5> 국감 종료를 앞두고 검찰의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도 국감 이후 검찰 출두 가능성을 시사했던 만큼 소환에 불응해온 한국당 의원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전망해 주시죠?
<질문 6> 국회는 내일부터 약 513조원에 이르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인데요.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9.3% 증가한 513조5000억원 규모인 '초수퍼예산'을 편성한 만큼 여야 간 강 대 강 격돌이 예상되고 있죠?
<질문 7>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해 40% 중반대에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주 갤럽 조사에서 취임 이후 최저 지지율이 나왔기 때문에 이번 주 여론조사 결과가 관심이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이준석 최고위원에 대한 '직위 해제' 징계를 둘러싸고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듯합니다. 한편 손학규 대표는 비당권파를 겨냥해 "당을 망치지 말고 갈 테면 빨리 가라"면서 비판수위를 높혔는데요. 바른미래당, 분당 수순으로 가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8-1> 유승민 의원이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의 만남 조건으로 "탄핵의 강을 건너야 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한국당 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공수처법안 등에 있어서도 두 당의 입장이 다른 만큼 향후 보수통합에 있어 험로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전망해 주시죠?
지금까지 오영식 전 국회의원, 정태근 전 국회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오영식 전 국회의원·정태근 전 국회의원>
민주당이 공수처 설치 법안을 먼저 협상한다는 방침을 정하면서 보수야당의 반발하고 있습니다.
제2의 패스트트랙 사태가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 조국 전 장관 사퇴 이후 또 다른 전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 지지도가 2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해 40% 중반대에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주요 정치 현안들 오영식 전 국회의원, 정태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검찰이 조국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뇌종양, 뇌경색 진단을 받은 정 교수의 건강 상태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했는데, 검찰의 영장 청구에 대해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에도 지난 주말에 광화문 그리고 여의도에서 장외집회는 계속됐습니다. 여의도에서 모였던 시민들은 공수처 법안 빨리 통과시켜라라는 부분을 많이 강조를 했는데 지난 주말에 양측으로 갈라졌던 두 장외집회 목소리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3> 더불어민주당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공수처 설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서 공수처법을 분리해 우선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늘 여야 교섭단체 회동과 23일로 예정된 3+3회동에서 정식 제안할 예정인데요. 한국당이 반대하고 있어 합의까지 난항이 예상되고 있죠?
<질문 3-1> 민주당은 검찰 개혁안에 함께 올라와 있는 백혜련 안과 권은희 의원 안에 대해 협의할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데요. 충분히 논의하고 협의해 조정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일치된 안을 도출해 낼 수 있을까요?
<질문 3-2>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특별위원회 이종걸 공동위원장이 공수처법 관련해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저격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 의원은 삼성 떡값 리스트 사건을 언급하면서 공수처법은 당시 리스트에 올랐지만 조사를 받지 않은 황교안 검사와 같은 사람을 위한 법이라고 말했는데요. 한국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이종걸 의원의 발언 논란, 어떻게 보세요?
<질문 3-3> 공수처법 논의에 있어 한국당만 여야 5당 가운데 홀로 절대 반대를 외치고 있는데요. 다른 야당들은 각론에 있어 이견은 있지만 논의 진행 상황에 따라 찬성할 가능성도 있어 표 대결로 갈 경우 한국당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당 내부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여론전에만 의지하는 상황인데요. 한국당의 고민, 짚어주시죠?
<질문 4>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사실상 오늘 종료됩니다. 일정관계로 종합감사를 늦춘 기재위와 행안위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상임위가 오늘 종합감사를 끝으로 국감을 마무리하는데요. 마지막까지도 '조국 대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국정감사의 본래 기능을 잃었다는 비판이 큰데요. 평가해 주신다면요?
<질문 5> 국감 종료를 앞두고 검찰의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도 국감 이후 검찰 출두 가능성을 시사했던 만큼 소환에 불응해온 한국당 의원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전망해 주시죠?
<질문 6> 국회는 내일부터 약 513조원에 이르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인데요.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9.3% 증가한 513조5000억원 규모인 '초수퍼예산'을 편성한 만큼 여야 간 강 대 강 격돌이 예상되고 있죠?
<질문 7>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해 40% 중반대에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주 갤럽 조사에서 취임 이후 최저 지지율이 나왔기 때문에 이번 주 여론조사 결과가 관심이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이준석 최고위원에 대한 '직위 해제' 징계를 둘러싸고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듯합니다. 한편 손학규 대표는 비당권파를 겨냥해 "당을 망치지 말고 갈 테면 빨리 가라"면서 비판수위를 높혔는데요. 바른미래당, 분당 수순으로 가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8-1> 유승민 의원이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의 만남 조건으로 "탄핵의 강을 건너야 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한국당 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공수처법안 등에 있어서도 두 당의 입장이 다른 만큼 향후 보수통합에 있어 험로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전망해 주시죠?
지금까지 오영식 전 국회의원, 정태근 전 국회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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