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검찰에 흘려" vs "유출 안해"…'김경록 인터뷰' 진실 공방

<출연 :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조국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한글날인 어제 광화문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보수와 진보 진영 간 광장에서의 의견 충돌, 언제까지 이어질지, 정치권에 과제를 던지고 있습니다.

한편 정경심 교수 자산관리사 김경록씨의 인터뷰 내용을 두고, 유시민 이사장과 KBS 간의 진실공방으로 번졌습니다.

관련내용들, 두분과 짚어보겠습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나와계십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조국 장관 일가의 자산 관리를 해 온 증권사 직원 김경록 씨의 인터뷰가 편집 방송됐는데 그 파장이 상당합니다. 먼저 김경록씨가 유시민 이사장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것 그리고 90분 녹음 파일 중 20분 편집해 방송한 것에 대한 두분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1> 유 이사장은 KBS 법조팀이 조국 법무장관 관련 보도를 검찰에 유출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요. 검찰은 즉각 유감을 표했고 KBS는 반박성명을 내고 조사위원회까지 구성했습니다?

<질문 2> 한편 검찰이 김경록 씨를 유튜브 방송이 나간 날 저녁에 조사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씨를 같은 날 저녁 7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조사했는데요. 여당은 압력, 보복성 조사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여당의 비판,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조국 장관 동생의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것과 관련해 여야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여당은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 제동이 걸렸다면서 검찰을 압박하고 나섰고, 야당은 사법부의 수치라면서 날을 세웠는데요?

<질문 4> 국정감사가 벌써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데요. 상임위마다 조국 청문회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오늘 교육위 서울대 국감에서는 조국 장관 딸의 인턴 활동 등이 쟁점이 될 거 같은데요. 국감 진행상황, 평가해 주시죠?



<질문 4-1> 여야의 공방이 뜨거워지면서 국감장에서 고성과 욕설이 난무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 간 윤리위 제소 건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는데요. 부실국감이라는 오명을 떨치기 어려워 보입니다?

<질문 5> 보수진영 단체들이 주축이 된 조국사퇴 촉구 대규모 집회가 어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오는 토요일에는 서초동에서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공휴일과 주말마다 계속되는 광장에서 진영 간 대립,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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