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야,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까지 '조국 공방'

<출연 : 최민희 전 국회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까지 여야는 조국 장관을 둘러싸고 뜨거운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될 국정감사 역시 조국대전 3라운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청와대 지시가 나온 지 하루 만인 어제 검찰이 서울중앙지검 등 3곳을 제외한 특수부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자체 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관련 정치 현안들 최민희 전 국회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비공개 소환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지난달 6일 표창장 위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후 약 한 달 만에 소환 조사가 이뤄진 셈인데요. 예정보다 많이 늦어진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검찰이 조국 장관 부인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소환방식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공개키로 했던 결정을 철회해 비공개 소환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검찰을 향한 여론의 압박을 의식한 조치라 할 수 있을까요?

<질문 2>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까지 여야는 온통 조국장관 관련해 뜨거운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사회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된 어제도 조국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야당의 공세는 이어졌고, 여당은 검찰개혁을 강조하면서 조 장관 지키기에 나섰는데요. 조국으로 시작해 조국으로 끝난 대정부질문,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1> 장관으로서 두 번째 대정부질문에 응한 조국 장관의 답변에도 관심이 모아졌었는데요. 조 장관, 촛불집회에 대한 강한 인상을 피력하면서 검찰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검찰개혁 관련 조 장관의 발언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3> 오늘부터는 국정감사가 실시되는데요.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인데다가 총선을 앞둔 시기다 보니 여야 모두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칠 것으로 여겨지지만 주된 이슈는 역시 조국 장관이 될 듯 합니다. 조국 대전 3라운드로 예상되는 국감, 전망해 주시죠?

<질문 4> 대검찰청이 어제 일부 특수부 폐지와 파견검사 즉시 복귀 등을 골자로 한 자체 개혁안을 발표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검찰개혁 방안을 직접 마련하는 지시를 내린 지 하루 만에 나온 발표여서 더 주목을 받았습니다. 먼저 하루 만에 내놓은 배경,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준비 중이었던 방안이었다고 하니 청와대 지시에 서둘러 발표했다고도 여겨지는데요.

<질문 4-1> 일단 청와대는 검찰의 자체 개혁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요. 청와대와 검찰의 갈등이 '검찰개혁'을 매개로 숨 고르기에 들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조국 장관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아직은 예의주시할 필요는 있어 보이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5> 여권 내 일부이긴 하지만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는 분위깁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자신의 SNS방송을 통해 윤석열의 난이라고까지 표현하면서 비난의 수위를 높였는데요. 사퇴론도 점점 더 언급되고 있는데, 이런 여당의 기류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총리와 황교안 한국당 대표 뒤를 이어 조국 장관이 3위를 차지했는데요. 유시민 이사장이 빠져 있긴 합니다만,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황교안 대표, 어제 검찰에 자진출두하의 검찰 출석 이야기해보죠. 검찰이 한국당 의원 20명에게 소환통보를 했는데 전원이 소환에 불응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황 대표가 어제 조사에 응하겠다면서 자진해서 검찰청을 찾았는데요. 황 대표는 '내 목을 먼저 쳐라' '불법에 평화적으로 저항한 것은 무죄'라는 이야기도 했는데요. 황 대표의 예정에 없던 자진출석 배경,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질문 8> 바른미래당의 유승민·안철수계가 '비상행동'을 출범시킨 가운데 김무성 한국당 의원이 바른미래당 양심세력과의 통합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지도부에 제안했습니다. 민주평화당에서 떨어져 나간 대안정치 유성엽 임시대표도 바른미래당 호남파에 구애하는 모습입니다. 야권발 정계개편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전망해 주시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