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9번째 한미정상회담…비핵화·동맹강화 논의

<출연 : 진희관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이인배 협력안부연구원장>

한미정상이 오늘 새벽,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9번째 회담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비핵화 방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습니다.

한편, 오늘과 내일 서울에서는 내년 이후 적용될 방위비 분담금 협정을 위한 한미 간 협상이 시작됩니다.

미국이 올해 분담금의 5배가 넘는 금액을 요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진희관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 이인배 협력안부연구원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뉴욕에서 9번째 한미정상회담을 가졌는데요. 한미정상회담은 한국 시간으로 6시 15분에 예정돼 있었는데요. 조금 늦게 시작이 됐습니다. 두 정상의 모두발언이 있는 뒤 본 회담이 시작됐죠. 오늘 만남 상당히 시기적으로 중요한데, 일단 분위기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2> 양국 정상의 모두 발언을 통해 오늘 회담에서 어떤 내용을 논의할지 대충 언급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3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와 한미동맹을 강조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협상과 북한이 오랜 기간 핵실험을 하지 않은 점을 강조했는데요. 모두발언에서 주목할 만한 발언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질문 2-1> 북미실무협상 목전에서 이뤄진 한미정상회담이다 보니 주로 북한 비핵화 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는데요. 어떤 내용들이 논의가 됐나요?

<질문 3> 북미실무협상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새로운 방법'을 언급했는데요. 북한이 현명한 결단이라며 호응을 한 것을 보면 단계적 비핵화로 셈법을 바꾼 게 아니냐는 분석이 있습니다. 트럼프 입장에서는 이제 북한 비핵화에 있어 외교적 결실을 원하고 있을 텐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3-1> 그렇다면 미국의 비핵화 조치 변화에 북한은 어떤 상응조치를 내놓을지도 궁금한데요. 북미실무협상이 풀어야 할 과제는 뭐라고 보시나요?

<질문 4> 트럼프 대통령, 문 대통령과의 회담 전 모두발언에서 한국이 미국의 최대 군사장비 구매국이라고 언급했죠. 바로 오늘부터 시작하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을 지을 수 밖에 없는데요. 미국 측이 올해 분담금의 5개 넘는 50억 달러를 요구할 수도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 협상의 쟁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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