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與, 현역의원 대상 '총선 불출마' 의사 타진…'물갈이' 신호탄
<출연 :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한국당 전·현직 의원들의 릴레이 삭발 속에 막말 논란도 함께 불거지면서 투쟁 의미가 퇴색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국 장관 관련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공동 제출하면서 대여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현역의원 공천물갈이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국 현안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조국 장관 임명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당 쪽에서 공천 물갈이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현역 의원들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 불출마 의사 확인 작업에 착수한 건데요. 16대 총선 이후 최대 폭의 현역 물갈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총선 7개월 앞둔 시점에서 현역 교체론이 부상하는 이유를 뭐라고 보세요?
<질문 1-1> 의원 겸직 장관 불출마설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진영 장관과 박영선 장관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반면 유은혜 부총리와 김현미 장관은 불출마 설을 우회적으로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질문 1-2>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양정철, 백원우 등 청와대 출신 인사와 대통령 측근들이 연이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시사하면서 여당 내 물갈이론이 더욱 힘을 받는 분위긴데요. 3선 이상 중진의원들과 86그룹도 긴장하고 있다면서요?
<질문 1-3> 패스트트랙 정국이나 조국 장관 관련해 국회 모습을 보면서 기성 정치에 대한 혐오가 커지고 있는데요. 내년 총선에서 세대교체론에 힘이 실릴까요? 정치 신인이 진출하는데 여전히 한계가 많은게 현실이죠?
<질문 2>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조국 장관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공동 제출했습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전원 참여했고요. 바른미래당의 경우 18명의 의원들이 서명을 했는데요. 본회의 통과 여부,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2-1> 사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국정조사 요구보다 장관 해임건의안을 먼저 제출할 것으로 보였었는데요. 국정조사 요구서를 먼저 제출했습니다. 더불어 국조 요구서에 바른미래당 의원 전원이 서명을 하지 않았고 두 당 외 다른 당 의원들의 동참이 없었다는 점도 눈에 띄는데요. 반 조국 야권연대, 동력이 약해 보이네요?
<질문 2-2> 한국당 전, 현직 의원들의 삭발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는 와중에 부적절한 발언들이 불거지면서 투쟁의 의미가 퇴색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논란을 낳고 있는 한국당의 릴레이 삭발 투쟁, 평가해 주시죠?
<질문 3>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어렵게 국회 의사일정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오는 26일부터 대정부질문을 시작하고 이후 10월 2일부터 국정감사를 열기로 했는데요.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라는 점에서 여야의 공방이 뜨거울 것 같은데, 조국 청문 2라운드가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전망해 주시죠?
<질문 4> 정기국회마저 조국 장관을 둘러싼 공방전 양상을 띄자 여당은 보수야당이 정쟁에 몰두하면서 민생을 등한시 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반면 보수야당은 그 책임이 조국 장관을 임명한 정부 여당에 있다고 오히려 공격하고 있습니다. 민생현안을 볼모로 여야가 네 탓 공방을 하고 있는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정부 여당은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습니다. 조국 장관 임명 9일 만에 초고속으로 당정협의를 열고 논란이 되었던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 제한을 골자로 하는 '공보준칙' 개정안과 관련해 새 준칙의 적용시기를 조국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 이후로 조정하기로 결정했는데요. 결정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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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한국당 전·현직 의원들의 릴레이 삭발 속에 막말 논란도 함께 불거지면서 투쟁 의미가 퇴색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국 장관 관련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공동 제출하면서 대여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현역의원 공천물갈이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국 현안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조국 장관 임명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당 쪽에서 공천 물갈이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현역 의원들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 불출마 의사 확인 작업에 착수한 건데요. 16대 총선 이후 최대 폭의 현역 물갈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총선 7개월 앞둔 시점에서 현역 교체론이 부상하는 이유를 뭐라고 보세요?
<질문 1-1> 의원 겸직 장관 불출마설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진영 장관과 박영선 장관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반면 유은혜 부총리와 김현미 장관은 불출마 설을 우회적으로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질문 1-2>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양정철, 백원우 등 청와대 출신 인사와 대통령 측근들이 연이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시사하면서 여당 내 물갈이론이 더욱 힘을 받는 분위긴데요. 3선 이상 중진의원들과 86그룹도 긴장하고 있다면서요?
<질문 1-3> 패스트트랙 정국이나 조국 장관 관련해 국회 모습을 보면서 기성 정치에 대한 혐오가 커지고 있는데요. 내년 총선에서 세대교체론에 힘이 실릴까요? 정치 신인이 진출하는데 여전히 한계가 많은게 현실이죠?
<질문 2>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조국 장관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공동 제출했습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전원 참여했고요. 바른미래당의 경우 18명의 의원들이 서명을 했는데요. 본회의 통과 여부,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2-1> 사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국정조사 요구보다 장관 해임건의안을 먼저 제출할 것으로 보였었는데요. 국정조사 요구서를 먼저 제출했습니다. 더불어 국조 요구서에 바른미래당 의원 전원이 서명을 하지 않았고 두 당 외 다른 당 의원들의 동참이 없었다는 점도 눈에 띄는데요. 반 조국 야권연대, 동력이 약해 보이네요?
<질문 2-2> 한국당 전, 현직 의원들의 삭발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는 와중에 부적절한 발언들이 불거지면서 투쟁의 의미가 퇴색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논란을 낳고 있는 한국당의 릴레이 삭발 투쟁, 평가해 주시죠?
<질문 3>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어렵게 국회 의사일정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오는 26일부터 대정부질문을 시작하고 이후 10월 2일부터 국정감사를 열기로 했는데요.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라는 점에서 여야의 공방이 뜨거울 것 같은데, 조국 청문 2라운드가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전망해 주시죠?
<질문 4> 정기국회마저 조국 장관을 둘러싼 공방전 양상을 띄자 여당은 보수야당이 정쟁에 몰두하면서 민생을 등한시 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반면 보수야당은 그 책임이 조국 장관을 임명한 정부 여당에 있다고 오히려 공격하고 있습니다. 민생현안을 볼모로 여야가 네 탓 공방을 하고 있는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정부 여당은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습니다. 조국 장관 임명 9일 만에 초고속으로 당정협의를 열고 논란이 되었던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 제한을 골자로 하는 '공보준칙' 개정안과 관련해 새 준칙의 적용시기를 조국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 이후로 조정하기로 결정했는데요. 결정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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