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미·중 무역 갈등 휴전 끝나…치킨 게임 양상

<출연: 정철진 경제평론가>

미·중이 서로 관세 폭탄을 주고받으며 잠잠했던 G2 국가 간 무역 갈등 다시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금융시장도 충격을 받았는데, 침체 공포 확신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편, 아베 일본 총리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무역협상에서 미국산 농산물 대량 구매 등 미국의 요구를 대폭 수용했습니다.

협상의 배경엔 한일 갈등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들,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미·중 무역 갈등이 치킨 게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관세 폭탄에 서로 맞불을 놓으며 보복에 재보복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1년 넘게 서로에게 추가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전쟁을 벌여오다가 지난 6월 G20 정상회의 때 일시 휴전하는가 싶더니 다시 불이 붙었어요?

<질문 1-1>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폭탄부터 주력 IT기업인 화웨이 제재, 최근 환율조작 경고까지 중국을 전방위로 압박을 했는데요. 더 나아가 미국 기업의 중국 사업장 폐쇄까지 언급했습니다. 이에 중국도 가만히 있지 않는 모습입니다. 중국 언론에선 시간은 중국편이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던데, 중국도 대미협상에 이제 자신감이 있다는 걸까요?

<질문 1-2> G7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중국이 미국과 무역 협상에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곧 협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는데요. 중국 측으로부터 먼저 전화가 있었는지 확인은 안됩니다. 불과 며칠 전 시진핑 국가주석을 '적'이라고 비난했다가 다시 위대한 지도자로 칭찬까지 했다고 합니다. 최근 며칠 사이 몇 차례나 입장을 번복하는 트럼프의 행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2> 미중 간 관세보복 치킨게임으로 아시아 금융시장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미국의 장단기 국채 금리가 역전하는 현상까지 발생했습니다. 하반기 경기침체 공포가 확산하고 있는 건가요?

<질문 3> 두 경제대국의 싸움으로 세계 경제도 계속 출렁거릴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경제 구조상 한국 경제가 최대 피해국이 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한국 주식시장도 급락했었죠?

<질문 4> 설상가상으로 일본의 수출 보복으로 인해 한일 경제 갈등도 국내외 경제에 불확실성을 증폭시키기고 있는데요.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도 있는 것 같은데, 금리 인하 시점으로 10월 이후가 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해 보입니다.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질문 5> 어제 프랑스에서 주요 7개국 정상회담 G7이 폐막했는데요. 미일 간의 무역협상 중 일본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안 사는 미국 옥수수, 일본이 산다" 이렇게 보도했는데요. 여기에 한일 갈등이 배경이 됐다는 분석도 있더라고요. 이건 어떤 얘긴가요?

<질문 6>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 조치 시행일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산업계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이 존재하다 보니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어떤 분야에 수출 규제 조치가 이루어질 확률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나요?

<질문 7> 우리나라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은 식지 않고 계속되고 있는데요. 실제로 눈에 띄는 변화가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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