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국회정상화 합의 실패…6월 국회 '빨간불'

<출연 :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정태근 전 국회의원>

북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 귀국 첫 행보로 동교동 사저를 찾아 고 이희호 여사의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하루 연차를 냈는데, 검찰총장 임명제청 건에 관한 보고를 받고 곧바로 내정 인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동안 진행된 여야 3당 간 국회정상화 논의가 불발됨에 따라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만의 국회소집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주요 현안들,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 정태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북유럽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 어제 오후 귀국했는데요. 도착 후 곧바로 고 이희호 여사가 머무르던 동교동 사저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죠?

<질문 2> 문 대통령 일정 얘기가 나왔으니 바로 질문을 드리면 오늘 하루 연차 휴가를 냈는데, 오전에 법무부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 임명제청 건에 관한 보고는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문 대통령은 보고 직후 내정 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후보군이 4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큰 만큼 어떤 인물이 검찰의 수장이 될지, 관심입니다.

<질문 3> 귀국한 문 대통령 앞에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달 말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준비도 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국회 정상화라는 난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순방 전 여야 지도부와의 만남 방식을 두고 갈등을 보였던 터라 이걸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입니다. 여야 대표와의 회동, 전망부터 해주시죠.

<질문 4> 여야 국회정상화 협상, 주말에도 이어졌지만 합의도출엔 실패했습니다. 이러자 한국당을 제외하고 국회를 소집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는데요. 여야4당 만으로 국회 문을 열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4-1> 여야 국회정상화 논의 과정에서 한국당이 주장한 경제청문회 요구안이 쟁점으로 부상했는데요. 한국당은 총선용 추경에 반대한다면서 경제청문회 이후 추경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여당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한국당의 경제청문회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U-20 월드컵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오늘 금의환향했는데요. 축구 국가대표팀을 격려하는데에는 여야 정치권이 한목소리를 냈는데, 문제는 서로 지금의 국회 상황을 이번 대회와 비교한 것을 두고 이런 저런 얘기가 나옵니다.

<질문 6>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장외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을 두고 원외 대표의 불가피한 선택이냐 조기 대권행보냐 말들이 많습니다. 한국당 장제원 의원도 이미지 정치라고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황교안 대표의 행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5> 내년 총선을 앞두고 황교안 대표, 임종석 전 비서실장, 이낙연 총리 등 여야의 대표 선수급 인물들의 출마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1번지라 불리는 종로 출마가능성을 놓고 여러 의견들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전망해 주시죠?

<질문 6> 민주당은 온라인 당원 게시판을 놓고 때아닌 고민에 들어갔습니다. 총선 공천 룰 등에 대한 당원들의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한 게시판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판하는 글들과 이를 반박하는 글들이 도배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해법으로 실명제를 검토하겠다고 하는데 해묵은 갈등까지 해결될 것 같지는 않아 고민이 커 보이네요?

<질문 7>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 이번 주 초 한국당을 탈당해 대한애국당에 합류할 예정인데요. 대한애국당 당명을 신공화당으로 바꿔 새로운 보수의 지표로 삼겠다고 합니다. 일각에선 홍 의원이 어차피 공천을 못받기 때문에 나가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던데, 추가로 한국당을 나갈 것으로 보세요?

<질문 7-1> 범보수 진영에서는 강석 친박들이 나가면 오히려 보수대통합 가능성이 커지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총선을 앞두고 보수 정당의 분화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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