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난장판 국회…"분노" vs "참담" 네 탓 공방

<출연 :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ㆍ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국회 곳곳이 극한 대치 상태입니다.

결국 패스트트랙은 기한을 넘겼고, 여야4당과 한국당의 팽팽한 싸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사개특위 위원 교체를 놓고 바른미래당 내 갈등이 커지면서 새로운 변수가 생길 가능성도 제기 되고 있습니다.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과 짚어봅니다.

<질문 1> 멱살과 육탄전에 감금 소동으로 33년 만의 경호권 발동까지 2019년 국회에 믿을 수 없는 모습이 계속됐습니다. 국회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의문이요. 패스트트랙 절차는 법안 통과가 아니라 논의를 위해 발의하는 과정이잖아요. 특히 선거법 같은 경우 줄어드는 지역구 때문에 당론과 달리 의원들 셈법이 다를 수 있어 통과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잖습니까? 그럼에도 극단의 대립으로 치닫는 것 어떤 이유로 봐야 합니까?

<질문 3> 현재 법안을 제출하는 의안과 앞에는 한국당 의원들이 복도를 지키고 있습니다. 법안 제출이 어려워지자 민주당은 문희상 의장에게 직접 제출방안을 검토 중이라는데요. 문 의장 병세가 악화돼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는데 그럼 접수는 어떻게 됩니까?

<질문 4> 이런 상황에 몸싸움 하지 말자고 만든 국회 선진화법을 둘러싸고 장외공방이 벌어지고 있어요. 선진화법 적용이 가능한 상황이냐를 두고는 민주당과 한국당 해석이 다릅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쇠지렛대와 망치로 국회 의안과 문이 파손되기도 했는데요. 한국당은 민주당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민주당은 국회의장의 국회 경호과 직원이 한 일이라고 서로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는데요. 두 분은 이 사태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1> 그런데요. 이번에 황교안 대표가 원외 대표이다 보니까요. 원내에 있는 나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이해찬 대표와 황교안 대표 서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는데요. 사개특위 -정개특위가 과연 오늘은 모여서 표결을 할 수 있을까요?

<질문 7> 오늘 가장 큰 변수는 바른미래당입니다. 개인의 의사에 반하는 오신환-권은희 의원의 사개특위 교체를 두고 갈등이 커지고 있어요. 옛 바른정당계 의원들과 한국당은 불법이라고 주장하는데 우선 사보임 논란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1> 두 차례 사보임 카드를 강행한 김관영 의원을 둘러싸고는 거짓말 공방까지 불거졌어요. 유승민 의원은, 김 원내대표가 위원 교체를 하지 않겠다고 거짓말을 했다는데 김 원내대표는 그런 적이 없다는 상황이거든요?

<질문 8> 사퇴행렬이 계속되는 것 역시 지도부로서는 부담일 것 같습니다. 지역위원장 81명 중 49명 사퇴했고, 김삼화-김수민 대변인도 사퇴하면서 유승민계-안철수계 모두 지도부에 등을 돌린 상황인데요?

<질문 9> 잠시 뒤인 5시에 당의 비공개 의총이 열리는데요. 여기서 지도부 총사퇴가 관철된다면 오신환-권은희 의원을 원대 복귀시킬 가능성도 있을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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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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