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껴안기 나선 북한…제재완화 요청할 듯
[뉴스리뷰]
[앵커]
북러정상회담이 내주 예고된 가운데, 회담 의제에 관심이 쏠립니다.
북한은 제재완화와 경제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이는데, 촘촘한 제재 망 때문에 얻어갈 선물은 많지 않을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목적은 경제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내년 완수를 위해선 어느정도 성과를 내야 하는데, 촘촘한 제재에 막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자력갱생의 기치 높이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 이것이 우리가 들고 나가야 할 구호입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경제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을 강력히 요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의 대북 인도적 지원과 안보리 결의에 따라 올해 말 본국 송환될 북한 노동자들의 체류기간 연장 등이 거론됩니다.
특히 전통 우방국으로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완화에 러시아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요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하지만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기조 속, 러시아도 선뜻 북한이 만족할 만한 선물을 쥐어주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북러정상회담 직전 스티븐 비건 미 특별대표가 러시아로 날아가 모르굴로프 외교차관과 회동한 것도, 북러간 도 넘은 공조를 사전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었단 분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북러정상회담이 내주 예고된 가운데, 회담 의제에 관심이 쏠립니다.
북한은 제재완화와 경제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이는데, 촘촘한 제재 망 때문에 얻어갈 선물은 많지 않을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목적은 경제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내년 완수를 위해선 어느정도 성과를 내야 하는데, 촘촘한 제재에 막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자력갱생의 기치 높이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 이것이 우리가 들고 나가야 할 구호입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경제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을 강력히 요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의 대북 인도적 지원과 안보리 결의에 따라 올해 말 본국 송환될 북한 노동자들의 체류기간 연장 등이 거론됩니다.
특히 전통 우방국으로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완화에 러시아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요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하지만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기조 속, 러시아도 선뜻 북한이 만족할 만한 선물을 쥐어주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북러정상회담 직전 스티븐 비건 미 특별대표가 러시아로 날아가 모르굴로프 외교차관과 회동한 것도, 북러간 도 넘은 공조를 사전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었단 분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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