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미선 거취' 여야 공방전…"중대흠결 없다" vs "오기인사"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ㆍ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놓고 여야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 후보자 엄호에 나선 남편 오 변호사의 해명은 더 큰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손학규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총사퇴 여부를 놓고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 함께합니다.

<질문 1> 이미선 후보자 본인 대신 남편인 오충진 변호사가 의혹에 대해 적극해명 중입니다. 급기야 야당 청문위원인 주광덕 의원에게 '맞장토론'까지 제안했는데요. 내용을 떠나 우선 이 후보자 남편의 이런 행보,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1-1> 주식이 많은 건 본인 문제이고, 그 주식거래도 위법성이 없었다고 강조하면서 나온 발언들부터 짚어보죠. "35억 아파트였다면 이렇게 욕 먹었을까?" 하는 발언이 오히려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질문 1-2> 이 후보자의 남편은 "법관 주식 보유 금지규정이 없다, 또 주식 매수는 맡았던 재판과 무관했다" 이런 입장인데요. 적절성 여부에 대해 두 분은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질문 2> 이 후보자 남편의 토론 카드를 받은 주광덕 의원은 조국 민정수석에게 맞장토론을 역제안하고 나섰습니다. 물고 물리는 공개토론 카드에 민주당은 "한국당의 최종 목표는 기승전 조국"이라고 맞서는데요. 계속되는 조 수석의 책임론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정치권 공방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진보 여성법관의 상징' 전수안 전 대법관의 지원사격도 눈에 띕니다. "이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어긋난다는 프레임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것인지 알고 싶다" 면서 "부실한 청문회와 언론"을 비판했는데요. 두 분은 이 후보자가 적임자라고 보십니까?

<질문 4> 한국당은 오늘 이미선 후보자 부부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하지만 주식까지 매각하며 배수의 진을 친 이 후보자측의 반격에 데스노트에 이름을 올렸던 정의당 뿐 아니라 민주평화당 기류도 좀 달라진 상황 아닙니까?

<질문 5> 그럼에도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요. 국민의 절반 이상이 이미선 후보자가 헌법재판관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오늘이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 시한인데 문 대통령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질문 6> 총선이 딱 1년 남은시점에 바른미래당의 내홍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지도부 총사퇴 연판장을 돌리겠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에 손학규 대표는요. 혁신위 카드와 함께 "추석까지 당 지지율이 10% 안되면 사퇴할 것"이라고 역제안을 했습니다. 이 위원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질문 7> 이 최고위원을 비롯해 바른정당계 인사들이 오늘도 최고위에 불참했는데요. 손 대표는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면서 책임을 묻겠다고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대응하실 생각이십니까?

<질문 8> 강대강으로 맞붙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성완 평론가께서는 바른미래당의 앞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9> 이런 내홍 속에 창당주인 안철수 전 대표의 등판론이 계속 나옵니다. 최근 오스트리아에서 하프마라톤을 완주한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1년 예정으로 독일에 체류 중인데, 조기 복귀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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