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진통 속 2기 내각 출범…여야 대립 고조

<출연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진통 끝에 2기 내각이 출발했습니다만 갈 길이 험난해보입니다.

한국당은 청와대 앞에서 긴급 의총을 열고 박영선-김연철 장관 임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편 주영훈 경호처장이 청와대 직원에게 자신의 집안일을 시켰다는 의혹까지 불거져 청와대를 둘러싼 공방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과 짚어봅니다.

<질문 1> 보수야당이 결사반대를 외친 박영선-김연철 후보자 임명 후폭풍이 거셉니다. 5명 신임 장관들이 처음 참석하는 국무회의가 열린 가운데 한국당이 청와대 앞까지 가서 긴급의총을 열었는데요?

<질문 2> 한국당은 대통령의 사과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역시 문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떠나기전 조 수석의 경질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요. 청와대의 응답이 있을까요?

<질문 3> 어제 시작된 임시국회는 의사일정 조차 합의를 못한 상황입니다. 이번에 추경 등 논의할 사안이 많은데 4월 국회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4>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의 경호를 책임지는 청와대 경호처장이 여직원에게 가사일을 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우선 밝혀진 사실부터 정리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질문 5> 이번 의혹에 대해 청와대의 대응은 어떻게 보십니까? 사안이 처음 불거졌을 때는 청와대 부대변인이 "사실아 아니다"라고 했다가 이후 노영민 비서실장 지시로 "사실 확인을 해보겠다"는 쪽으로 바뀌었거든요?

<질문 6> 게다가 이 사안을 처음 보도한 언론사(조선일보)에 따르면요.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공관병에게 관사에서 허드렛일을 시켰다는 이른바 '공관병 갑질 사건'이 불거졌던 때와 시점이 겹친다고 해요.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한국당의 비판이 매섭습니다. "모범을 보여야할 청와대의 도덕성을 문제 삼겠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최근에 청와대에 직원들과 관련해 유독 악재가 많았기 때문에 청와대로서는 의혹만으로도 부담이 될 거 같아요?

<질문 8> 오후에는 민주평화당이 정의당과의 원내교섭단체 재구성 여부 결론을 내리기 위한 끝장토론이 예정돼있는데요. 하지만 정의당의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민주평화당내에서는 반대목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상황입니다. 가장 큰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9> 교섭단체 구성에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선 의원들 이야기를 들어보면요. 만약 바른미래당에서 호남 지역구 의원들이 입당할 경우의 수를 놓고 단독 원내교섭단체를 염두해둔 모습입니다.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0> 민주평화당의 행보에 큰 영향을 준 바른미래당의 분열사태는요. 손학규 대표에 대한 재신임과 퇴진 요구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지원 의원이 "손대표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보태고 나섰는데, 손 대표의 향후 거취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0-1> 이런 가운데 안철수 전 대표의 복귀설도 솔솔 나오고 있어요. 안 전 대표가 만약 복귀한다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1>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을 둘러싸고 정계개편 이야기가 조금씩 있긴 했지만 이번에는 그 결이 확실히 달라보입니다. 이제까지 한자릿수 정당 지지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대한 위기의식이 그만큼 크다고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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