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보궐선거] 창원 성산 오후 들어 투표율 주춤…50% 넘을까
[앵커]
4·3 보궐선거 투표 마감이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투표율이 다소 낮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창원성산 투표소 연결해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나와주시죠.
[기자]
네, 창원성산 투표소가 마련된 유목초등학교 체육관에 나와있습니다.
미세먼지도 심하지 않은 화창한 날씨 속에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투표가 처음 시작된 오전 6시와 점심 시간에 사람이 몰린 것을 제외하고는 지금 보시는 것처럼 다소 한산한 모습입니다.
창원성산의 선거인 수는 18만 3천 명이 조금 넘는데, 오후 4시 기준으로 7만 명 가까이이 투표해, 투표율은 37.9%를 기록했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주 실시된 사전투표율 14.53%을 합산한 건데요.
사전투표율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만큼,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이 나올것이란 기대감도 있었지만, 현재 투표율은 생각보다 낮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7년 4·12 재보선 당시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 선거구 1곳에서만 치러진 국회의원 재선거 투표율은 45%였습니다.
또 전국 단위로 20대 국회의원을 뽑은 2016년 6·13 총선 당시의 투표율보다도 낮은 상황입니다.
다만 이번 선거는 평일에 치러지고 있는 만큼,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투표율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이곳 창원성산은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의 사망으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으로, 자유한국당 강기윤, 바른미래당 이재환, 정의당 여영국, 민중당 손석형, 대한애국당 진순정, 무소속 김종서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단일화를 이룬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노회찬 정신'을 앞세워 지역구 사수를 노리고 있고,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한국당 강기윤 후보는 재기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진보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이곳 창원 성산에서의 투표율과 투표 결과가 내년 총선 등 향후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모입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4·3 보궐선거 투표 마감이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투표율이 다소 낮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창원성산 투표소 연결해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나와주시죠.
[기자]
네, 창원성산 투표소가 마련된 유목초등학교 체육관에 나와있습니다.
미세먼지도 심하지 않은 화창한 날씨 속에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투표가 처음 시작된 오전 6시와 점심 시간에 사람이 몰린 것을 제외하고는 지금 보시는 것처럼 다소 한산한 모습입니다.
창원성산의 선거인 수는 18만 3천 명이 조금 넘는데, 오후 4시 기준으로 7만 명 가까이이 투표해, 투표율은 37.9%를 기록했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주 실시된 사전투표율 14.53%을 합산한 건데요.
사전투표율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만큼,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이 나올것이란 기대감도 있었지만, 현재 투표율은 생각보다 낮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7년 4·12 재보선 당시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 선거구 1곳에서만 치러진 국회의원 재선거 투표율은 45%였습니다.
또 전국 단위로 20대 국회의원을 뽑은 2016년 6·13 총선 당시의 투표율보다도 낮은 상황입니다.
다만 이번 선거는 평일에 치러지고 있는 만큼,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투표율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이곳 창원성산은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의 사망으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으로, 자유한국당 강기윤, 바른미래당 이재환, 정의당 여영국, 민중당 손석형, 대한애국당 진순정, 무소속 김종서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단일화를 이룬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노회찬 정신'을 앞세워 지역구 사수를 노리고 있고,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한국당 강기윤 후보는 재기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진보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이곳 창원 성산에서의 투표율과 투표 결과가 내년 총선 등 향후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모입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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