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4·3보궐 '초미니 선거'…정치적 의미는?

<출연 :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ㆍ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작지만 큰 의미'를 가진 4·3 보궐선거에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막판에 쏟아진 돌발 변수 속에 선거는 여전히 혼전 양상입니다.

과연 누가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고 마지막에 웃게 될까요?

앞으로의 정국 향방까지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지금까지 이런 보궐 선거는 없었다!' 라는 말이 나올 만큼 경쟁이 뜨거웠고 결국 무리수까지도 나왔습니다. 먼저 이번 선거가 갖는 의미부터 짚어볼까요?

<질문 2> 사전 투표율 14.37%로 역대 재보선 사상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는데요. 현재까지의 이런 투표 열기는 어느 쪽에 더 유리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지역별로 하나씩 분석해보죠. 먼저 통영고성은 보수세가 강한 만큼 보수 성향 후보가 패배해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는 기초 단체장을 민주당이 차지했어요. 이번엔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질문 4> 반대로 진보진영 강세지역인 창원 성산의 판세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1> 여영국 후보는 여당인 민주당과 단일후보인데요. 진보진영 단일화로 효과가 클 것이란 전망이 많았는데 오히려 보수진영의 결집을 불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질문 4-2> 투표율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진보진영이 단일화를 선택한 상황에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도 적극적으로 투표에 나설까요?

<질문 4-3> 진보와 보수의 100%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상황에서 이곳은 후보자만 6명인 상황입니다. 바른미래-민중당-대한애국당 후보자들의 영향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이렇게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선거 막판 무리수도 많이 보였어요. 하나씩 짚어보죠. 황교안 대표의 축구장 유세로 경남 FC가 제재금 2000만원의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여야4당은 이 금액을 한국당이 대납해야 한다지만 한국당은 그럴 생각이 없어 보여요?

<질문 5-1> 황 대표, 사태가 커지자 "깨달음은 언제나 늦다"면서 "죄송하다"고 SNS에 사과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처음에 선관위는 물론 경남 FC와 진실공방을 벌였습니다. 황 대표 대응,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6> 정의당 역시 한 달 전 농구장에서 유세한 것이 알려지면서 여영국 후보가 행정조치를 받았는데요. 스포츠 경기장까지 번진 선거전 열기, 막판 표심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질문 7> 무엇보다 이 지역은 노회찬 전 의원의 빈자리로 선거가 치러지는 곳입니다. 그런데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노 의원 관련 발언으로 정의당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정의당은 격분했지만 한국당은 "발언의 내용 자체는 사실이다" 이렇게 두둔했는데요. 영향이 있을까요?

<질문 8> 한편 통영고성에서는 황 대표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정점식 후보 측근이 기자에게 돈 봉투를 건넸다는 폭로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당시 대화가 담긴 녹취록까지 공개되자, 정 후보 측은 "후보 캠프와는 관련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는데요. 이 사안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9> 선거전 바깥의 상황은 이번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짚어보죠.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후보자들의 부동산 투기 논란부터 여당의 악재도 많았습니다. 이런 부분은 표심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요?

<질문 10>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의 거듭된 해명은 오히려 더 큰 논란을 낳았습니다. 위기 때마다 반복되는 청와대 참모진의 설화 논란은 사실 처음이 아니거든요. 이런 논란이 반복되는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청와대 참모진의 메시지가 나올 때 여러 과정을 거치지 않습니까? 이번 윤도한 수석의 메시지를 보면 정제되지 않았다는 느낌이 좀 들어요?

<질문 12> 야당의 계속되는 인사검증 책임 공방 속에 문 대통령은 국회에 7일까지 청문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재요청한 상황입니다. 이번 재보궐 선거결과가 문 대통령의 장관 임명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은데요?

<질문 13> 이렇게 재보선 판세와 변수까지 짚어봤는데요. 여야 최상-최악의 성적표, 시나리오별로 예상해본다면 어떻습니까?

<질문 13-1> 이번 승부수에 따라 정국 운영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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